어린이&어린이-2월23일
어린이&어린이-2월23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2.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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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옥포초등학교 전경. 원내는 석종철 교장.

도서관 활용 879.9%...市 최고 독서량 자랑
다독자 시상.독서능력인증제 등 내실 '튼튼'

대구광역시 전체에서 2007년도 DLS 통계로 학생수 대비 가장 많은 독서량을 기록했다. 도서관 이용자수(학생, 일부 학부모, 교직원 포함) 488명에 대출권수 4천294권으로 활용률 879.9%를 기록, 초·중·고등학교 전체에서 가장 높은 활용률을 보여주었다. 대구옥포초등학교에서 이처럼 내실 있는 독서가 이루어지게 된 비결은 다독자를 끊임없이 찾아 격려하는 다독자 시상제도와 독서능력인증제 운영, 독서퀴즈 및 독서교실 개최 그리고 도서관 운영을 위해 봉사하는 학부모 도우미의 활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대구옥포초등학교의 다독자 시상은 다독반과 다독왕으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학교에서는 먼저 매달 도서관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대출량이 가장 많은 다독반과 다독왕을 선정한다. 다독반은 대체로 월 평균 300권 이상의 책을 대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독반으로 선정된 학급에게는 축구공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는 운동장에 나가 뛰어놀기를 좋아하는 남학생들을 도서관으로 유인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다독왕은 매달 각 학년에서 가장 대출량이 많은 학생으로 선정하여 시상하는데 그 중에서도 전교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학생 1명을 `파워독서왕’으로 선정하여 학교신문에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연 1회 독서퀴즈 대회를 통해 1년 동안의 독서활동 결과를 정리하고 시상하는 행사도 운영한다. 독서량에만 치중하다 보면 소훌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해 필독서를 읽고 선생님들이 내는 독서퀴즈를 맞추는 것이다. 올해도 79명의 학생들이 독서퀴즈를 통해 상을 받았다.

더 나아가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활동으로 독서동아리인 구슬나루 독서교실이 연 2회 열리고 있다.

또한, 이 학교에서는 도서도우미 어머니들의 활동이 학교 도서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10명의 학부모 도서 도우미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학기 초, 학교에서 도서관 운영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고 도우미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그 뒤 도서 도우미 어머니들은 한 달에 2~3번씩 오후 시간에 대출, 반납 업무를 하고 있으며, 권장 도서를 읽고 학교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대구천사후원회, 난치병학생돕기 성금 기탈

대구천사후원회 이강문 회장은 지난 17일 오후 3시 대구시교육청을 방문, 대구천사후원회 회원이 모은 난치병학생돕기 성금 100만원을 신상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대구천사후원회는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과 모자가정, 불우 청소년 및 극빈자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간의 기본권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해마루' 정기연주회

청소년국악관현악단 해마루가 19일 스파밸리 애지앙 컨벤션홀에서 여섯번째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사)국악사랑 해마루와 대구서부교육청 청소년국악연구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청소년국악관현악단 해마루 단원 62명이 참여하며 공연에서는 정악 `수연장지곡’, 국악관현악 `판, 아름다운 인생, 방황, 멋으로 사는 세상, 바람의 유희’를 선보였다.

청도 중앙초, 영어거점지원센터 개관

청도중앙초등학교는 최근 청도교육청 교육장, 학무과장, 청도군의회의원, 관내 초등학교장, 총동창회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50여명을 초청하여 영어거점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영어거점지원 센터는 청도군과 청도교육청의 지원으로 26종 148점의 기자재와 교재, 교구 19종 등 214점을 확보하였다.

이곡초, '후배들을 위한 도서기증' 행사

대구이곡초등학교는 최근 6학년의 졸업을 맞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 후배를 아끼는 마음을 담은 `후배들을 위한 도서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가정에서 읽었던 책 중에서 후배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들을 골라서 기증하였다.

군위 송원초, 이색 졸업식 '눈길'

군위 송원초등학교는 지난 17일 학생들의 저마다 다른 얼굴과 다른 꿈을 가졌듯이 9명의 졸업생을 위한 기존의 낡은 틀에 박힌 따라하기 졸업 문화를 확 바꾸고 학생 중심의 테마가 있는 특색 있는 졸업식을 거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생 9명 전원에게 면장님의 꽃다발 증정, 장래 비전 약속하기 발표와 졸업생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작별 무대를 마련하여 볼 꺼리가 있고 깊이 있는 추억을 오래 동안 간직할 수 있는 이색적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영덕교육청, 지자체 연계 '방과후 영어' 운영

경북 영덕교육청에서는 지역적 특성상 사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영덕지역의 학생에게 질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연계한 종합적인 방과후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미국원어민 보조교사 5명(EPIK 지원 3명, 지자체지원 2명)과 Talk 대통령 장학생 2명(2009년 3월 시행), 필리피노 9명을 확보하고, 찾아가는 영어교실, 영덕교육청 영어캠프, I Love Yeongdeok 영어핸드북 활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영어교실은 희망 초등학교에 원어민이 직접 방문하여 교내 영어 교사 1명과 함께 조를 이루어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며 13개교(본교 10·분교 3교)가 참여하고 있다.

안동 영호초, 대성재단과 자매결연 체결

안동영호초등학교는 지난 11일 대성재단(대성사회복지재단&황학의료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학교와 지역의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성재단은 월 20만원의 급식비와 장학금 지원, 교육활동을 위한 차량지원과 학생 및 학부모의 건강예방, 진료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해 주기로 하였고, 학교에서는 대성재단에 운동장 및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재단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한 참다운 봉사정신을 깨닫게 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였다.

울릉 남양초, 공부방 운영 등 방과후 활동 다양

경상북도에서도 가장 오지인 울릉도, 그 울릉도에서도 읍내에서 20여분을 더 가야 있는 남양초등학교가 2007학년도 경상북도 교육청 연구학교로 지정을 받아 평소 내실있고 다양한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사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울릉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교육복지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수년간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3시간씩 불 밝히는 공부방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부진한 교과 영역을 보충하여 주고, 교과 심화학습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함께 학부모들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고 학생관리까지 하고있다.

서촌초 '교육발자취 2호' 발간

대구서촌초등학교는 지난 13일 2007학년도에 이어서 `2008학년도 서촌교육발자취 2호’를 발간했다.

전교생과 전체 교직원들의 자부심과 땀의 결실인 `서촌교육발자취’는 일 년 동안의 주요 행사 사진을 시작으로, 제1부 `서촌 교육 활동’에서는 학교시설 확충 및 개선 현황, 교육활동 결과 등 1년 동안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어느 학교 못지않게 내실 있고 다양하게 추진한 행사 결과를 실었다.

제2부 `교육과정 운영 실적’에서는 문예, 미술 등 예쁘고 순수한 교육활동 결과물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에서도 전교생이 참여한 학년별 삶 쓰기 작품은 아직은 어린 학생 작품이라 미흡한 면도 더러 있지만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송일초, 문예작품집 '솔향기' 발간

대구송일초등학는 지난 12일 학생들의 향기롭고 아름다운 글이 담긴 2008학년도 학생 문예 작품집 `솔향기’를 발간했다.

2001학년도에 창간한 이래 올해로 8호를 발간하게 된 솔향기는 학생들에게 또래 학생의 우수 문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학생 문예 작품집이다.

이번 작품집에는 각종 대외행사 입상작품과 교내 학예경연대회 입상작품을 비롯, 교육활동 중에 쓴 전교생의 1인 1작품을 모두 수록하였으며, 1-3학년 학생들의 작품집과 4-6학년 학생들의 작품집을 따로 나누어 2권의 책으로 발간하였다. 또 학반별로 컬러지를 삽입하여 학급 단체·활동사진을 싣고 담임교사의 훈화 글등을 삽입하여 학창시절의 추억을 오랜 시간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요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서는 독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도 자주 보도되고 독도와 관련된 책도 수없이 발행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이 우리 독도를 자꾸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기 때문이랍니다.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는 어째서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지, 독도의 산과 바다는 계절에 따라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독도에 사는 식물과 동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허일’은 독도 경비대가 된 삼촌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독도에 대해 알게 되고, 독도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욱 더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윤문영 선생님이 직접 손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신 이 책은 독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책 뒷부분에서는 `독도 경비대원 아저씨가 들려주는 독도 이야기’를 통해 독도에 대해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줍니다. 그림 또한 독도 구석구석의 아름다움을 사실적으로 잘 드러내고 있어 한층 더 독도를 실감하게 합니다.

윤문영 글, 그림 / 계수나무, 2007 / 값 9,800원 <대구동부도서관 제공>
△개구리밥풀 : 햇볕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 대에 쓴다.

△패랭이꽃 : 꽃이 달린 옹근풀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오줌이 잘 나가지 않으면서 아프고 몸이 붓는 때에 쓴다.

△꿀풀 : 10-2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꿀풀의 무기염류인 칼슘염류는 강한 배뇨작용을 하며 여러 가지 균에 대한 억균작용도 있으므로 방광염에 쓰인다. 널리 사용할 수 있는 풀이 있으나, 정확한 것은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문한의원 문상철 원장>


학부모 교육정보

'증기기관차의 아버지' 스티븐슨

스티븐슨은 1781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스티븐슨은 집안이 가난해서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8세 때부터 탄광에서 일하다가 16세가 되어 증기 기관에 석탄을 때는 화부가 되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나이 많은 기관사가 찾아와 새로운 증기 기관을 만들어 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이에 스티븐슨은 새로운 증기 기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계의 구조부터 공부해서 알아야 했지만, 학교에 다닌 적이 없기 때문에 책을 읽을 수 조차 없었다. 그래서 그는 뒤늦게 야간 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했다. 그 때 그의 나이는 18세였다.

이 때부터 스티븐슨은 증기 기관에 대하여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 무렵 교통 수단의 하나로 철도 마차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 마차의 말 대신 증기 기관을 사용하면 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는 새로운 증기 기관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마침내 1814년 스티븐슨은 새로운 증기 기관차를 만들어 탄광의 철도에서 첫 실험에 성공하였으며, 후에 여러 번 개량 과정을 거쳐 1825년에 최초의 영업용 철도인 로코모션 호를 완성시켰다.

또한 세계 최초의 증기 기관차 경주에서 그가 만든 로켓 호가 우승하는 영예도 얻었다.
스티븐슨은 그 후에도 철도를 놓는 일과 기관차를 개량하는 일을 계속하였고, 그가 죽은 후 그의 아들인 로버트가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되었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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