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4년 8월13일 오전 1시30분께 대구의 한 골목길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A(여.당시 19세)씨를 오토바이로 납치, 현금 등 4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취객을 상대로 한 절도 속칭 '부축빼기' 용의자들로 경찰의 주시를 받아오다 2004년 사건과 인상착의, 범행 수법 등이 비슷한 점을 놓고 경찰이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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