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투수 이우선과는 42.9% 오른 5천만원에, 선동열 감독이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한 정인욱과는 53.8% 오른 4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날 계약한 억대연봉 선수인 투수 권오준과 타자 강봉규는 희비가 갈렸다. 권오준은 8.3% 많은 1억3천만원에 재계약한 반면 강봉규는 올해 1억4천4백만원에서 무려 23.6% 깎인 1억1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 포수 현재윤은 12.2%가 깎인 9천만원에 사인을 해 억대연봉 선수 대열에서 탈락했다.
한편 삼성은 재계약 대상 54명 중 이날 34명과 계약을 마무리 2011년 연봉 계약율 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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