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
영천시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
  • 영천=서영진
  • 승인 2010.12.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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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 종돈장 등에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시는 신속한 가축 매몰작업 후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제역대책상황본부가 설치된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는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오전 9시 김영석 시장과 중앙기관, 관련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상황보고회를 가졌다.

김영석 시장은 “오늘 중 살처분 대상 가축이 전부 매몰 완료되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매몰에 투입된 인력과 장비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역초소 근무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영천시의 살처분 대상 가축은 돼지 8농가 3만5천여 두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5농가 2만 9천두를 매몰완료하고 잔여분 6천여 두도 이날 중 매몰을 완료키로 했다.

돼지를 분양 받아간 계열화 농장 6곳과 3km이내 1농가에 대해 인력 50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예비 살처분을 완료 또는 실시 중이다.

시는 매몰에 투입된 인력과 장비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이틀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 15개 방역초소의 소독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비해 염화칼슘과 모래를 충분히 공급하고 근무자들의 철저한 방역활동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구제역 최초 발생지에서 반경 3km이내 가축농가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모임자제와 축산농가들끼리의 접촉도 전면 금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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