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 금융민원 크게 줄어, 금감원 올해도 지속 노력
지난해 지역 금융민원 크게 줄어, 금감원 올해도 지속 노력
  • 강선일
  • 승인 2011.01.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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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금융민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시장 및 경제회복세에 따라 생명보험 계약관련 민원과 함께 채권추심 법규 강화 및 저금리 추세로 대출관련 불만이 동반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접수·처리된 금융민원은 총 1천368건으로, 전년도 2천63건보다 695건(33.7%) 감소했다.

금융권역별 감소율로는 △생명보험 43.1%(940건→535건) △신용카드 등 비은행 33.8%(373건→247건) △손해보험 26.1%(310건→229건) △은행 19.4%(414건→334건)등의 순이었다.

다만 접수 민원비중에 있어선 생명보험(39.1%)과 은행(24.4%) 및 비은행(18.1%) 민원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민원감소 이유로 생명보험은 경기회복세에 따른 중도해약 감소로 ‘환급금’ 관련 민원이 줄어들고, 특히 주식시장 호전으로 수익률 상승에 따른 투자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 관련 민원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은행 및 비은행은 저금리 지속, 서민금융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대출만기연장’ ‘대출금리 인하 요구’ 등 대출 관련 민원이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 대구지원은 지난해 민원다발 금융회사 및 보험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한 꾸준한 민원예방 교육 실시 등의 지도업무 강화로 지역 금융민원이 크게 줄었지만 향후 주식시장 변동 및 금리인상폭 확대시 민원 증가 가능성이 큰 만큼 올해도 금융회사 지역대표자 등과의 지속적 면담 등을 통해 민원감축 계획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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