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새벽 1시 15분께 경북경찰청 자체 경비소대 소속 L(23) 수경이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 북문 앞에서 경찰 관용차량(SM3)을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L 수경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25% 상태였으며, 택시와 관용차가 일부 부서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L 수경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그가 새벽에 관용차를 몰고 외부로 나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징계할 방침이다. 김도훈기자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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