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가 올해 도시 숲 조성사업을 가급적 상반기로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는 동구 안심로 등 34개소 국·공유지 녹화사업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연말까지로 예정됐던 사업이 5개월여 앞당겨 마무리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45억원을 포함해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34개 전 사업장 발주를 끝내고 6월까지 해당 사업장의 나무 심기 및 시설물 조성을 마무리하며 7월까지는 사업비 집행을 100%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녹화사업은 경부고속도로변 등 관문지역 16개소 숲 조성과 푸른 옥상 만들기 2개소, 도심지 가로 녹지 조성 7개소, 공단 주변지역 등 도심 생활공간 녹화 사업 9개소 등이다.
시는 그동안 가로수 심기 중심의 녹화사업에서 벗어나 경관 숲 조성, 띠 녹지 및 녹지 숲 조성 등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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