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육상팀, 대구 방문
美육상팀, 대구 방문
  • 이상환
  • 승인 2011.02.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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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대회 트레이닝 캠프 장소 물색
오는 8월 27일 대구에서 개막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미국 육상팀 해외전지훈련 담당자들이 대회 전 트레이닝 캠프 설치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17-18일 이틀동안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에 대구를 방문하는 미국 육상팀 관계자들은 체류기간동안 주 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과 시민운동장, 호텔, 선수촌 및 연습장 등을 둘러 본다.

트레이닝 캠프장은 선수들이 대회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가 개최되는 당일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미국 육상팀 관계자들은 지난해 1차(2010년 5월 17-19일)로 방한해 부산과 인천, 경주 지역의 트레이닝 시설을 점검했고 이번 2차 방문에서 각종 시설을 점검한 뒤 트레이닝 캠프장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가 미주, 유럽지역과 상당한 거리가 있어 장시간 비행에서 오는 피로와 시차 문제를 해결하고 고온다습한 한국의 여름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각국이 트레이닝 캠프 선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회 붐조성 및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미국 뿐 아니라 향후 대구에 트레이닝 캠프 훈련장을 희망하는 팀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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