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불 정리에 시간 소요될 듯
1일 오전 3시 30분께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S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염에 취약한 990㎡ 규모에 샌드위치 철골 패널 구조의 창고 1동과 창고 내에 적재된 다량의 폴리에스테르 원사가 소실돼 1억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60여명이 출동, 진화에 나서 3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무너진 철골 더미가 원사를 뒤덮고 있어 잔불 정리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창고 내에 사람이 없었다"는 창고 관계자 등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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