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대구·경북분소, 칠곡군 유치
국과수 대구·경북분소, 칠곡군 유치
  • 장원규
  • 승인 2009.03.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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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NISI) 대구경북 분소가 칠곡군에 유치된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인기 의원(한나라당, 고령성주칠곡)은 “국과수와 행정안전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대구경북 분소를 칠곡군 왜관읍에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과수 대구경북 분소는 현재 행안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2010년 예산을 신청해놓은 상태이며, 약50억원을 투입, 1만5천㎡의 부지에 유전자분석실·화학분석과·마약분석과·물리분석과 등의 최첨단 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국과수 분소 입지가 칠곡으로 선정된 데는 도시생산 녹지지역으로 국가시설물을 건설하는 데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장점과 대구 등 다른 지역과의 접근 용이성 및 지자체 및 이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국과수는 서울에 본소, 부산과 대전 전남 강원도에 각 1곳씩 분소를 두고 있으나, 최근 10년간 감정의뢰 건수가 300%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경북에는 분소가 없어 강력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부산과 대전분소에 감정을 의뢰하면서 사건 조기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오면서 첨단연구소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그동안 국과수 소장 및 행안부 장관에게 국과수 대구경북 분소 신설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끝에 국과수 분소를 칠곡군에 유치하게 됐다“며 “국과수 분소의 신설로 지역경제의 발전, 신속한 감정 결과 회시를 통한 범죄의 조기해결, 지역범죄의 감소로 인한 주민들의 복지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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