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3월2일
어린이&어린이-3월2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3.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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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양초등학교 전경. 원내는 김성문 교장.

글로벌 예절강사 초청 창의.도덕적 교육 실시
올해부터 2년간 '영어교육 정책연구학교' 선정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알차게 성장하는’동구의 중심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아침 등교 때 운동장 주변에 가방을 두고 150m 우레탄 트랙을 3바퀴 돌고 교실로 들어가 아침독서 10분 운동에 모두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아양 3운동(질서지키기, 고운 말 쓰기, 버리지 않기)의 실천으로 기초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도서관이 잘 정비되어 도서관 이용이 활발하고, 도서관 활용 우수자 시상, 독서 신문 발간 등 각종 독서에 관한 행사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예절 교육을 위해서는 지난해 대구시동구청 평생학습관 글로벌예절강사를 초빙하여 1-6학년 모두 2시간씩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세계인으로서의 기본 예절과 글로벌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현장 체험 학습이 매달 알차게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4학년 177명이 동구청과 대구동구복지관협회에서 운영하는 초등학생 공공기관 탐방 및 지역문화제 체험학습에 참여하였다.

특히 동구청장과 직접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고, 또 지역 문화재를 탐방함으로써 고장 이해와 자랑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아양태권도부는 그 명성이 대단하다. 지난해 제 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난 15년간 전국 각종 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여러 메달을 수상하였으며, 10여명의 국가 대표선수를 키워내 전국 최고의 태권도 명문학교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세계인으로서 질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므로 영어교육에 힘쓰고 있다.

외국에 가지 않고서도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영어체험실 구축과 원어민교사 유치로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학교 자체로 4박5일간 처음으로 영어캠프를 개최하여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로 부터 많은 칭찬을 들었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도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10명과 함께 한 활동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2009년도부터 2년간은 교과부 요청 영어교육 정책연구학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 학교는 총동창회 조직도 잘 되어 있어서 총동창회에서는 매년 기수별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선후배간 정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모교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잘 이루어 지고 있다.

2009학년도 이 학교의 교육 비전은 학생들의 타고난 능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하며, 건강하고 창의적이며 예절바른 학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그리고 교직원들은 윤리의식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학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하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심어주는 교육을 실행하여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 발전이 매우 기대된다.

여인호 전문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道교육청, 경산 창의성 교육지원센터 개관

경북도교육청이 경산, 경주, 영천, 청도교육청 관내 학교 현장의 창의성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경산서부초등학교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권세환 초등교육과장과 4개 교육청 담당 장학사 등 160 여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창의성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동부도서관 '독서클리닉 수업모형 전시회'

대구동부도서관은 지난달 15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독서클리닉 수업모형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동부도서관 특색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 독서클리닉 프로그램의 수업내용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독서클리닉에 대한 이해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수성도서관 '뛰자! 책과함께 2011' 완독자 시상

대구수성도서관은 지난달 24일 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2008년 `뛰자! 책과 함께 2011’ 운영결과, 완독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2011년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유치를 기념하며, 전 세계인과 함께 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약 4만Km인 지구둘레를 독서활동에 접목해 어린이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진정한 독서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 운영을 마쳤다.

남부도서관, 북스타트 자원봉사자 모집

대구남부도서관은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북스타트(플러스 보물상자)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0세~만2세), 북스타트 플러스(만3세~5세), 북스타트 보물상자(6세~7세)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책꾸러미 배부 및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道교육청 '우수사례 모음집' 발간

경북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가 참여하는 학교단위 교육자치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칠곡 매원초등학교의 `3C를 활용한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등을 비롯한 109건의 여러 가지 사례들을 모아 `2008 학교운영위원회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각급학교 업무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지난 1996년부터 도입,설치된 학교운영위원회가 단위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서는 교육가족 모두가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각급학교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례를 모아 학교간 지역간 벤치마킹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했다.

군위 송원초, 책읽기 '달빛교실' 운영

군위 송원초등학교는 지난 1년간 꾸준히 달빛교실을 운영 하고 있다.

학교 주변의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저녁 6시 이후 달빛 교실에 모여, 새 학년을 준비하기 위한 첫 각오로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해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교장선생님을 비롯, 교감선생님이 도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실제적인 도서관 체험 학습을 했다.

달빛 교실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하고 있으며, 한권의 책 읽기(One Book)와 학부모 자원 봉사자들의 동화 구연, 달빛 엽서 쓰기, 옥상에서 천체 관측하기, 무비나이트데이 등 이 같이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은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칠곡 매원초, 3명품 프로그램 실시

칠곡군 매원초등학교는 전교생 70명 이하의 소규모 농촌학교로서 학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 동안 `의형제 활동’,`골프 교실’,`원어민 영어 교실’3명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특히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담임교사 기초학력책임제’운영으로 소인수 학급의 1:1 눈높이를 맞춘 개별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정착에 힘쓰고 있다.

전교생이 의형제 결연활동을 통해 고학년과 저학년이 서로 의형제를 맺어 다양한 체험 활동 뿐아니라 고학년이 저학년 공부 도우미 역할도 하면서 학습지도를 해 주고 있다.

市교육청 '3세대 하모니 교육정책사업' 조기 시행

대구시교육청은 중고령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 및 유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 온 `3세대 하모니 교육정책 사업’을 3월부터 조기 시행키로 했다.

`3세대 하모니 교육정책사업’은 50~60대 여성의 사회 참여와 자아실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유아의 정서적 안정 및 유치원 교육활동 지원 강화를 통한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 경감 및 저출산 경향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114개 유치원에서 할머니 자원봉사자가 활동했으나, 유치원 교사와 유아는 물론 할머니 자원봉사자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는 186개 유치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2008년 세계가 주목한 뉴스 1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2008년 11월 5일, 우리는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을 보았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 흑인으로, 그리고 40대의 젊은 나이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수장이 된 버락 오바마는 단번에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에 대해 알려질수록 사람들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자신들과 전혀 다를 것 없는 나약한 사람이 이뤄낸 꿈과 같은 성공의 순간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나도, 내 아이도 오바마처럼 좌절의 순간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의 전기를 찾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의 바람을 담아 기획되었다. 오바마는 특별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인 만큼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만화 형식으로 오바마의 생애를 그려내었다. 버락 오바마의 어린 시절부터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를 사실적으로 그린 이 작품은 새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내 아이에게 더없이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지은이 이태수, 펴낸곳 다산 어린이, 가 격 9,800원<대구 동부도서관 제공>
노벨상 수상자인 립스콤 박사는 자신의 연구 경험과 우수한 제자들을 지도하며 느낀 체험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비결을 들려주었다. 립스콤 박사는 “자기 수준보다 앞선 책들을 보며 도전을 받도록 하라.” 고 말하였다.

창의적인 생각은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아니고 많은 지식이 있을 때에만 생겨난다. 따라서 창의적이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수준보다 앞선 책들을 보며 자극을 받아야 한다. 립스콤 박사도 중,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교과서를 즐겨 읽곤 했다고 한다. 컴퓨터와 텔레비전을 잠깐 끄고 책을 읽자. 그러면 창의성의 문이 열릴 것이다.

김명기 <대구화원초등 교사.아동문학가>
△마늘 : 한쪽을 입에 넣고 씹다가 딸꾹질소리가 나려고 할 때에 삼킨다. 마늘의 소화, 건위작용에 의하여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 딸꾹질을 곧 멈추게 한다.

△인삼, 당귀 : 각각 5g을 돼지염통 안에 넣고 약이 나오지 않게 실로 잘 꿰매어 삶아서 먹는다. 오래 계속되는 딸꾹질에 써서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콩기름, 달걀 : 콩기름 한 숟가락을 거품이 없어지도록 졸여서 식힌 다음 달걀 3개를 까 넣고 고루 섞어 먹는다.

<문한의원 문상철 원장>


과학이야기

함께 모여 사는 거미

여러 마리의 거미를 한 곳에 가두어 두면 서로 잡아 먹는다고 한다. 또 아무리 많은 먹이를 준다 해도 서로 사이 좋게 나누어 먹지 않고, 그 중에서 가장 힘이 센 한 마리의 거미만이 모든 먹이를 먹고 나머지 거미들은 모두 굶거나 지쳐서 죽는다고 한다. 이처럼 거미는 개미나 꿀벌과 같이 여러 마리가 모여서 사회 생활을 하는 동물이 아니다. 혼자서만 독불장군처럼 살아가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남아메리카에 사는 어떤 거미 종류는 수많은 거미가 함께 모여 산다고 한다. 물론 거미줄로 짓는 거미집도 함께 협동하여 짓는다. 이렇게 지어진 거미집은 그들의 자그마한 몸집에 비해 엄청나게 크다고 한다. 여러분의 키보다도 훨씬 큰 거미집에는 수백 마리나 수천 마리의 거미들이 함께 생활한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커다란 거미집을 짓는 것일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미줄에는 큰 먹이가 걸려들지 않는다. 새가 거미줄에 걸리면 거미집이 망가지지 않는가? 그러나 남아메리카에 사는 거미들이 협동하여 만든 거대한 거미집에는 메뚜기나 새와 같은 큰 먹이도 한 번 걸리면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한다. 거미줄에 걸린 작은 새나 동물 한 마리면 거미 집단 전체가 하루 동안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거미들이 모여서 사는 까닭을 알지 않겠는가?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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