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제조업 기업경기 하락 지속
구미지역 제조업 기업경기 하락 지속
  • 구미=신영길
  • 승인 2009.03.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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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올 2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은 1분기 하락국면의 바닥경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가 최근 지역내 11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2/4분기 기업경 기전망조사에 의하면 2002년 3/4분기 이후 23분기 째 하락국면이 지속된 1/4분기 경기실사지수(BIS)가 41로 기준치를 밑도는 부진에서 2/4분기에는 실사지수는 79로 다소 높아지겠으나 전 분기 하락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규모별 BSI는 전분기의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 하락세가 2/4분기에도 이어지고 업종별 BSI는 전자제조업이 50에서 79로, 섬유제조업은 39에서 94로, 기타제조업도 28에서 72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겠으나 하락국면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전 분기(1/4분기)의 지역 제조업체들의 대내외 여건의 악화, 내수 및 수출의 감소, 제품판매가격의 하락, 경상이익 감소, 자금사정의 악화 등 경영애로 요인이 2/4분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경기의 하락세가 예상되는 2/4분기 전반적 국내경기는 저점에서 횡보 62.9%, 하락세 반전 22.4%, U자형 회복 14.7% 로 85.3%의 업체가 경기하락세로 반전하거나 저점에서 횡보 할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해 2/4분기 경영애로요인으로 자금문제가 36.9%로 전분기 26.3%보다 높았고, 원자재 20.8%(17.3%), 환율변동 16.8%(25.6%), 기타 10.7%(10.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상의 김정기 과장은 “지역제조업체의 기업경영애로요인 중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8년 2/4분기 22.8%, 3/4분기 14.9%, 4/4분기 19.2%, 2009년 1/4분기 26.3%, 2/4분기 36.9%로 높아지고 있어 기업들의 유동성확보에 최대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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