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 미끼, 수천만원 가로챈 50대 영장
대기업 취업 미끼, 수천만원 가로챈 50대 영장
  • 최태욱
  • 승인 2009.03.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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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대기업 취직을 미끼로 취업준비생 부모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L(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께 취업준비생 아들을 둔 J(여·57)씨에게 접근, “포스코 인사담당자에게 얘기해 아들을 취직시켜주겠다”며 5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컬러복사기로 2억8천만원 상당의 위조 자기앞수표를 만들어 갖고 다닌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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