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3월5일
어린이&어린이-3월5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3.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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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촌초등학교 전경. 원내는 김영근 교장.

토론학습방 운영...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다양한 체험학습 통해 과학교육 우수교 선정


동촌초교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바르고 튼튼하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교육 지표로 정하고 1,500여 명의 학생, 80여명의 교직원, 동창회, 지역주민 모두 세계 일류 동촌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기초 기본 학력을 정착시키고, 창의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기초 기본 학력 정착, 아침 독서 10분 운동 전개, 삶쓰기 100자 운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본교의 각 층 코너에 마련된 토론 학습방을 운영하여 표현력과 토론 문화를 형성시켜 나가며, 교과 연계 수준별 프로젝트 학습, 창의적인 사고 전략과 교과 수업을 융합한 수업 확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자기 주도적 학습력, 독창성, 유창성, 민감성 등 창의력이 크게 신장됐다.

2008 창의성 교육 우수 실적물 전시회 프로젝트 학습 영역에서 대구광역시교육감 표창, 교내자율장학 공모제 대구광역시교육감상, 수준별 소집단 이동 수업과 기초 기본 학력 책임 지도 우수교로 선정되어 동부교육청교육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다음은 예절 친절교육 생활화로 기본생활습관을 정착시키고 있다.

세계시민 자질 함양을 위해 덕목 실천을 생활화하고, Smile Daegu 3운동을 실시하여 친절한 미소와 함께 칭찬의 말을 건네고 학생을 배려할 줄 아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가정과 연계하여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바른 심성을 기르기 위해 12분의 어르신들을 강사로 모시고 예절 수업을 실시하여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이 우러나게 하였으며, 예절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에티켓과 예절 교육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리고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강화하여 탐구 능력을 길러 주고 있다.

현대화된 과학실과 상설 과학 탐구장을 통해 과학적 발견 및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학습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탐구 의욕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을 체득하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11월 6일 한양대학교와 LG전자가 공동 운영하는 이동전자교실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과학에 대한 탐구심과 호기심을 북돋아 주었다.

이러한 성과로 2008 동부 과학교육 우수교로 선정되어 교육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수영 꿈나무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촌초교는 학교 운동부인 수영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수영장을 이용하여 세계적인 수영 선수를 배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2회의 동촌물개수영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선수를 선발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각종 수영대회에 참가하여 그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다채로운 입학식 현장속으로

아양초등 = 대구아양초등학교(교장 김성문)는 지난 2일 입학생 142명을 맞아 사랑이 가득 담긴 입학식을 가졌다. 처음 학생이 된다는 설렘을 안고 학교라는 울타리에 들어오게 되는 신입생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입학식에는 6학년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을 맞아주었다.

신흥초등 =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신입생 100여명을 환영하기 위한 테마가 있는 입학식을 가졌다. 초등학교에 첫 발을 내딛으며 낯설고 두려움이 앞설 신입생을 위하여 6학년 선배들의 신입생 안아주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는 달콤한 곳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선배들의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시지초등 = 대구시지초등학교는 지난 2일 오전 11시 강당에서 1학년 신입생 117명을 환영하는 입학식을 가졌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여 모든 것이 낯설고 설렘과 함께 두려움이 앞서는 신입생들에게 정겹고 따뜻한 학교의 모습을 전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연주하며 새내기들을 맞이하였으며 함께 동요를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신암초등 = 대구신암초등학교에서는 3일 오전 10시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학년 신입생 120명(남56·여62)들을 위한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에게 뜻 깊은 선물 두 가지가 전달되었다. 먼저 6학년 선배가 작은 식물이 심겨진 화분을 신입생에게 건네며 따뜻하게 반겨주었다. 그리고 학부모가 신입생의 이름과 꿈이 적힌 풍선을 축하와 격려의 의미로 손에 꼭 쥐어주었다.

신암초등 = 대구이곡초등학교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신입생 130명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재학생들이 탐구학습장과 꿈을 담은 풍선으로 멋진 입학식을 가졌다.

신매초등 = 대구신매초등학교는(교장 안외순) 지난 2일 신입생 106명과 학부모, 내빈, 재학생,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 희망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색적인 입학식을 가졌다.

서재초, 3학년대상 '놀이영어수업' 실시

대구서재초등학교는 올해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 영어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3학년 수준에 맞는 교실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고자 3학년 6개 학급 담임을 대구시 수업발표대회 연구교사 2명, 수업발표대회 2등급 1명, 영어 지도 능력이 뛰어난 교사 3명을 배치하였다.

담임이 주당 1시간씩의 영어교과를 지도함은 물론 타 교과에서도 학생들에게 간단한 인사말, 지시어 등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학습 활동 과정에서도 영어를 활용하여 학생들을 영어환경에 최대한 노출시켜 영어를 친숙하게 생각하고 놀이처럼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동부도서관 '다문화가정 문화학교' 운영

대구동부도서관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3일 반야월교회 로뎀카페에서 개교식을 갖고 올해 12월까지 `2009 다문화가정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소리내어 읽고 읽히기, 한국할머니의 맛있는 동화구연, 동요로 배우는 우리말Ok 행복Ok, 그림 그리는 엄마와 아가들 등 4종의 상설프로그램과 한국문화탐방 가족나들이, 한국전통음식만들기, 전통공예만들기, 전통예절배우기 등 5종의 특별문화체험, 수업결과물 전시회, 체험수기자료발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업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6회에 걸쳐 운영된다.

市교육청, 희망유아교육사 배치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일정분야 발달 지연이 있는 유아에 대해 유치원에 희망유아교육사를 배치하여 기본학습능력발달 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생애 첫 출발인 교육평등권 보장을 위해 교육기관 미이용 유아 및 유치원 유아 중 발달 지연이 있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적절한 교육지원을 통하여 발달 및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아울러 유아에게는 자긍심 고취, 학부모에게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있다.

동부교육청 '주머니속 학교생활 영어' 발간

대구동부교육청은 올해 학교 영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영어 표현들을 모은 장학자료 `주머니속 학교생활 영어’ 2,800부를 발간, 지난달 27일 관내 전 교원들에게 보급했다.

이번에 발간한 장학자료는 항상 휴대가 가능한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책자형과 책에 담겨진 내용을 mp3형태로 만든 녹음자료이다.

道교육원, 다문화가정에 학부모교육책자.CD등 보급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는 다문화 가정 1학년 학부모 교육자료 `우리 아이 1학년이 되었어요’를 발간 보급하였다.

`우리 아이 1학년이 되었어요’는 다문화 가정 1학년 학부모의 자녀 입학 준비와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안내하여 취학 후 다솜이들이 겪게 될 학습 부진, 정서 장애, 학교 부적응 등을 조기에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자료는 한국어판을 기본으로 중국어, 영어, 일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책자와 동영상 자료 등으로 제작한 CD를 함께 보급하였다.

남부도서관, '어린이 작은영화관' 운영

대구남부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을 이용하는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어린이 작은영화관’을 운영한다.`어린이 작은영화관’은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며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어린이 및 가족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뚱뚱한 감자는 즐거워’는 `사춘기, 은밀한 고백’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재치 있고 위트 넘치는 글로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수지 모건스턴의 작품이다.

작가는 뚱뚱한 자신에 대해 비관적인 듯하면서도, 음식에 관한 시와 재치 있는 문장을 통해 자신의 삶을 유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대한 집착을 비판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글: 수지 모건스턴, 옮김: 김주경, 가격: 7,500원 <교보문고 제공>
우리도 이젠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보다 조금씩 남에 대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력만 세계 최고가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고 남을 위해 먼저 양보해 주고 어렵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인정 많은 사람으로 가득해진다면 우리 세상이 낙원이 되겠지요. 어떤 사람이 호주를 천국 바로 아래 단계에 있는 낙원이라 하더군요. 부러운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도 그런 낙원이 될 수는 없을까라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큰 포부와 희망으로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도 곧 낙원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위기, 슬기롭게 잘 극복하여 크게 웃는 그런 날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에 또 연락드릴게요. 안녕히 계십시오.

문인규(계성초등학교 교사, 시인)


과학이야기

무와 양파는 줄기가 있을까?

나무는 뿌리와 줄기, 잎으로의 구별이 뚜렷하다.

뿌리는 땅 속에서 물과 양분을 빨아올리며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한다. 줄기는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이나 양분을 운반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마치 우리 생활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을 실어 나르는 도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잎은 빨아올린 물을 밖으로 내보내기도 하고, 빨아올린 물과 햇빛, 공기 속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나무가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을 만든다.

그렇다면 무나 양파는 나무처럼 뿌리와 줄기가 있을까? 있다면 어느 곳이 줄기이고, 어느 곳이 뿌리일까?

무의 뿌리는 여러분이 가정에서 맛있는 국도 끓이고 깍두기도 만들어 먹는 부분을 말하고, 줄기는 잎이 붙어 있는 짧고 딱딱한 부분을 말한다. 그리고 그 윗부분이 전부 잎에 해당된다. 양파에서 뿌리는 양파의 밑에 달려 있는 실 모양의 하얀 부분을 말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양파의 둥근 부분이 줄기이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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