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6월9일
<어린이&어린이> 6월9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6.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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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당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의 창의성교육, 레크리에이션 및 웃음치료’ 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 학부모들이 창의성교육에 한 발짝 다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박성임 강사는 `레크리에이션 및 웃음치료’라는 제목으로 학부모들에게 웃음과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웃음의 가치와 웃음의 치료적인 기능을 소개하고 노래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웃음을 통해 즐거운 삶을 영위하여 즐겁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기틀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우리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인성을 갖도록 자녀교육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훌륭한 강사을 초대하여 성대하게 실시된 이번 학부모연수를 통해 학부모는 자녀교육에 있어서 긍정적인 부모의 역할을 위해 노력할 점을 생각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자녀들을 위한 진로지도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임순남 교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우리학교 학부모들이 즐겁게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여 학교교육계획 및 대구교육의 방향을 이해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으며, 교육정책의 이해와 자녀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5월 30일 학부모 연수회를 열었다. 오후 두 시부터 네 시까지 두 시간 동안 대구함지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된 이번 연수회에는 200여명의 학부모 및 교직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박약회 회원인 이용태 박사님이 인성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용태 박사님은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우리나라와 외국의 7개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석학이다.

국내에서는 삼보컴퓨터, 데이콤, 두루넷 등의 회사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IT산업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으며, 1996년부터는 사단법인 박약회를 설립하여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회에서 박사님은 `인성교육, 성적보다 먼저다.’라는 주제로 `1-1-6 단계의 실천’, `1-3-10 인생헌장 만들기’ 등 아이를 달라지도록 할 수 있는 인성교육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한 달에 한 번, 한 시간의 투자를 통해 자녀의 인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또한 반복을 통한 지속적 습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회는 학부모들로 하여금 자녀의 인성교육 방법에 대하여 가치관을 정립하게 함으로써 학교와 함께하는 교육동반자로서의 자세를 제고하도록 하였고, 교사들에게는 학교에서의 인성교육 방법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연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 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가정에서도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자녀의 습관이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연수회에 만족해 하였다.

안현아기자(함지초등 6학년)

경동초, 대덕산 정화운동...자연사랑.녹색생활실천 의지 다져

대구경동초등학교는 지난 5월 25일 오후 2시 학교 옆 대덕산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동참하여 녹색생활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정화운동을 크게 벌였다. 이 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오후 1시 30분에 운동장에 집결하여 학교에서 준비한 장갑과 생수, 쓰레기 수거 비닐을 준비,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학교주변 산길을 따라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이 활동은 전날인 24일 5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던 환경교육을 직접 실천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

산행에 익숙지 않은 학생들은 힘겨워하며 정상에 올랐고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임순분 선생님은 여러 가지 자연물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5학년 학생 중 정민희 학생은 “산에 올라가는 것은 힘들었지만 우리 손으로 대덕산이 깨끗이 정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절로 힘이 난다”고 했다.

또한, 길가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하면서 “이제부터는 줍는 사람이 힘들지 않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산에서 힘들게 쓰레기를 줍고 내려가는 사람들의 얼굴은 기쁜 표정이었으며 이 정화운동 일행이 지나간 주변은 쓰레기가 보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로 우리 학교를 안고 있는 가까운 산, 대덕산부터 솔선수범하여 깨끗하게 정화함으로써 우리의 자연 사랑과 녹색생활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임이랑기자 (경동초등 5학년)

학생.학부모.교사 생태체험...이곡초, 상주서 교육공동체의 날 행사

대구이곡초등학교는 지난 5월 28일, 상주에서 학부모 학교 참여 시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교육공동체의 날 곤충 생태 체험’을 다녀왔다.

먼저 경북농업자원관리원의 잠사곤충사업장에 들러서 나비와 누에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곤충들을 직접 보고 만져 보았다.

특히 나비 곤충 생태원에서 생태원 안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들과 여러 단계의 유충들을 관찰한 것, 누에고치에서 직접 실을 뽑아 보는 활동이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 일정으로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들렀는데 여러 가지 특이한 자전거와 입체 영상을 보았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즐겁게 자전거를 같이 타면서 가족간의 정을 느꼈고 학교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학부모 학교 참여 시범학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다음 활동들이 무척 기대가 된다.

류지안기자 (이곡초등 5학년)
이웃에
좋은 사람이 있어야
사진이 찍히는 거야
이웃에
좋은 글이 있어야
따라 복사도 되고
바른 이웃
따라 하다 보면
이웃처럼 바르게 되는 거야
이웃의 향기가
우리 집으로 오고
우리 집에도 향기가 머무는 거야

졸시 이웃입니다.
눈을 감고 한 번 조용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제일 가까이에는 누가 있습니까?

학교에 가면 학급의 친구들이, 집에서는 가족들이 여러분의 곁에 있지요 여러분은 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칭찬을 받게 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욕을 먹이는 사람인가요? 여러분은 칭찬을 듣게도 욕을 먹게도 할 수 있습니다.

나 하나 잘 하면 칭찬을 듣는 사람이 많습니다. 친구뿐이 아니고 우리 반, 우리 학교, 우리 집, 우리 나라 모두가 칭찬을 받겠지요. 아버지 어머니도 칭찬을 받지요. 만약 여러분이 잘못 했다고 생각해 보셔요. 저 아이 어느 학교에 다니지 몇 학년인데 그래, 담임이 어떻게 가르쳤기에 어린이가 저런 짓을 하지 어머니 아버지는 또 어떻게 했기에 저런 짓을 하고 다니지 할 거고 외국에서 그랬다면 어느 나라 아이지? 하며 손가락질을 하고 우리 나라를 욕먹게 할 수도 있습니다.

나 하나로 칭찬을 받는 사람도 많지만 욕을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나의 이웃에는 어떤 사람이 있는지 잘 살펴보셔요. 욕 먹이는 사람은 누구이고 칭찬을 듣게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만약 나도 욕먹을 일을 했다면 잘못을 사과 하고 친구들이 그런 짓을 한다면 못하게 해야 합니다. 친구에게 그런 거슬리는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요? 가까이 있는 친구가 말해 주지 않으면 누가 하겠습니까? 아무도 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 나의 곁에 어떤 사람이 있고, 나의 진정한 친구는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부모님과 선생님은 여러분의 잘못을 그때, 그때 지적해 주지요. 친구들 중에 누가 부모님 선생님같이 내 잘못을 지적해 주는지 생각해 보셔요. 그 친구가 진정한 나의 친구입니다.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친구는 친구가 아닙니다. 멀리 가려면 나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친구와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런 친구와 옆에 있으면 나도 따라서 잘하게 되고 향기가 내게로 와 나에게도 향기가 나게 해 주어서 오래오래 갈 수 있게 됩니다.

안영선(신성초등 교사·아동문학가)
성주 도원초등학교 5학년 노지현 학생이 지난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에서 개최된 제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차 여자 초등부 멀리뛰기에서 4m 95cm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초 멀리뛰기는 5,6학년이 동시에 출전, 5학년이 1위를 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지만, 노지현 학생은 5학년으로 우승을 했다.

1위를 한 노지현 학생은 “평소 선생님이 많은 지도를 해주었기 때문에 1위를 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으며 이날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은 가족들도 노지현 학생의 1위를 축하해 주었다.

김상일 교장은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에, 시설이 열악하여 다른 지역으로 가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가져온 노지현 학생에게 큰 박수와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
대구범어초등학교에는 지난 2일, 몽골 울란바트르에서 1시간 동남쪽으로 위치한 존모드 쌘뽈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바트마, 침게 두선생이 방학을 이용, 선진학교 견학을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대구 범어초등학교에는 지난 2일, 몽골 울란바트르에서 1시간 동남쪽으로 위치한 존모드 쌘뽈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바트마(5학년 담임교사), 침게(3학년 담임교사)선생이 방학을 이용, 선진학교 견학을 위해 학교를 방문하게 됐다.

후진국으로 열악한 교육환경과 교육에 대한 국민 의식 수준이 뒤떨어져 제대로 학교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는 샌뽈초등학교의 바트마, 침게선생은 한국의 높은 교육 환경과 수준에 많은 놀라움과 함께 바쁜 일정 속에 몽골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적용할 새로운 학교 교육 정보를 얻기 위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존 모드 쌘뽈초등학교는 선교사(샬트로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몽골 선교)들이 건너가 초등학교 둘과 유치원 하나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 중의 하나이다.

존 모드는 지역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교사들의 걱정이 많다고 했다. 특히 몽골만의 특징인 말 경주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말의 기수가 돼 약간의 돈을 벌기 위해 대부분의 아이들이 결석을 하며 가정의 생업활동을 위해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학교는 방학에 들어간다.

쌘뽈 초등학교의 바트마, 침게 선생은 당장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어렵지만 학생들에게 교육활동의 적용을 위해 범어학교 교실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수업활동을 열정적으로 참관하며 방학이 끝나면 몽골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활동을 시키겠다는 다짐을 거듭 했다. 범어학교에서는 쌘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줄 악기(멜로디언20개, 리듬악기세트20개)를 기증해 방문한 교사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안겨 줬다.

고령 쌍림초, 포스코.포항제철소 견학

고령군 쌍림초등학교는 지난 3일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교생 63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포항제철소에서 버스를 타고 안내하는 분의 설명을 들었다. 정말 넓고 여러 가지 공정과정이 대단했으며 많은 나무들이 공기를 정화해주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뜨거운 용광로의 다른 이름이 고로라는 것도 배우며, 압연공정과정을 실제로 보니, 직원들은 없고 자동화로 되어있어서 저절로 뜨거운 쇳덩이가 몇 차례 달궈지고 물을 뿌려주고 눌려지더니 마침내 얇고 넓다란 철판이 탄생되었다.

자동차 만들 때의 강판이나 스테인레스용품 등 수없이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철로 만들어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아산기념관을 둘러보며 현대중공업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울산조선소에서는 초대형유조선, 광석운반선, 차량운반선,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몇 십만 톤이 넘는 큰 배들이 블록으로 만들어져 조립을 한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직원들이 4만명이 넘으며 식당이 53개라고 하니, 학생들은 연신 “와”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날 박호정 교감은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한국 경제 성장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고 하며 학생들도 장래에 훌륭한 인재가 되어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송초, 경남 통영으로 학부모 문학기행

대구남송초등학교는 지난 5월31일 경상남도 통영으로 학부모 문학기행을 떠났다.

이번 문학기행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고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매주 화요일 아침 자습 시간을 이용하여 1, 2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는 학부모 동아리 `행복한 책요일’ 회원들과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회 회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행복한 책요일’ 회원들은 버스 안에서 청마 유치환의 시를 낭송하고 박경리 선생의 작품인 `김약국의 딸들’ 독후감상문을 발표하였으며 아름다운 동시를 노래로 부르며 문학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청마 문학관에서는 청마 유치환의 유품 100여점과 각종 문헌자료 350여점을 통해 청마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박경리 기념관에서는 선생의 묘소를 직접 둘러보고 친필 원고와 작품, 사진 및 기타 여러 가지 유품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기념관 주변의 예쁜 들꽃을 보며 박경리 선생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위대한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슬픔과 억압이 있는 곳에 음악으로 말하고 싶었던 작곡가 윤이상의 기념관에서는 윤이상 선생이 사용했던 악기와 여러 가지 물건들을 관람했다.

학부모회 정화숙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이 작가의 정신을 공감하며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녀를 보다 창의적이고 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소양을 기르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운초 장자크 상페 특별전 견학

대구경운초등학교는 지난 1일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 십여 명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장자크 상페 특별전 견학에 참가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장자크 상페 특별전을 통해 학생들은 `얼굴 빨개지는 아이’, `꼬마 니콜라 빨간 풍선’, `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 등에 등장하는 원화를 직접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대구교육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동아리 운영의 특성상 모든 체험 활동은 무료로 이루어졌으며, 담당 교사 2인의 인솔 아래 진행되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4학년 김은서(11)양은 “책에서만 보던 그림을 직접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설명을 들으니 그림책의 그림을 눈으로 보기보다 마음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책에도 이렇게 재미있고 따뜻한 그림을 그려 넣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서촌초, 한우리 잔치 한마당 열어

대구서촌초등학교는 가족과 사제간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86명)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서촌 한우리 잔치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 축제는 모두 3부에 걸쳐서 진행되었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 등의 교육 공동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한마당 어울림 잔치가 펼쳐졌다. 1부 교육 활동은 사제간의 산행 일정으로 협동과 배려, 봉사의 실천력을 기르고 서촌 등산로 산책을 통한 자연 관찰 및 사제간 사랑 표현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2부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년별 창작 활동 시간 3부 한마음 마당놀이에서는 가족 장기 자랑 시간으로 마술,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범물초,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호응

대구범물초등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대구교육대학교가 운영하는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나눔과학교실)’을 지난 3월16일부터 과학실에서 시작했다.

녹색성장, 생물, 지구과학, 화학, 물리 등의 주제에 따라 1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4, 5학년 1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이루어졌다.

송영아 선생의 지도 아래 19명의 아이들은 `치자로 만든 나만의 손수건’ 수업을 시작하면서 호기심어린 눈을 통해 시종일관 진지한 탐구자세로 수업 시간에 임했다.

수업을 마친 송영아 선생은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히 높고 교사의 지도도 매우 잘 따른다면서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된다”고 했으며 5학년 박보근 학생은 “학교 수업시간을 통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주어 더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열심히 하고 싶다.”고 했다.

학생들의 반응 뿐 아니라 다양하면서도 질 좋은 수업을 늘 필요로 하던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기의 수업에는 `치자로 만든 나만의 손수건’ 뿐 아니라 `재생종이로 책갈피 만들기’, `색이 변하는 물’, ` 친환경 비닐을 만들어보자’ 등 학생들이 흥미로워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초등학교의 수준에 맞는 좋은 프로그램이 지난 1일까지 이루어졌다.

이정옥 교장은 “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해주는 나눔 과학교실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학생들이 배울 수 있어서 참여하려는 열기가 대단했고, 특히 학습 기회가 적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도 자신의 과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파호초, '글로벌 인재 양성' 학부모 교육

대구 파호초등학교는 지난 3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교육’이란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부모 코칭, 청소년 코칭, 리더십 훈련의 강의 경력을 갖춘 최경록 강사이며 100여명 학부모가 참여해 강의를 들었다.

부모는 자녀의 가장 중요한 역할 모델이며 부모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인생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이뤄 나갈 때 그것을 보고 자녀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 자녀의 재능, 열정, 장점을 명확히 이해해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내용의 강의가 전개됐다.

남동초, 창의경영학교 학부모설명회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교사 1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의성 계발을 위한 문화 조성 방안’이란 주제로 대구광역시 교육청 창의·인성 교육과 김기식 과장을 초청 `창의경영학교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했다.

`2011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은 교육과정, 인사, 재정운영 등의 자율성을 토대로 학교단위 자율, 책임, 창의적 경영을 통해 창의 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이며 교육과학기술부 2011년도 사업운영계획에 따른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남동초교가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율원초, 이끼 관찰학습장 마련

대구 율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자연관찰 학습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이끼 관찰학습장을 마련했다.

이끼 관찰학습장은 율원초등학교 1층 건물 안에 약 20㎡ 넓이로 조성됐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끼 관찰학습장에는 초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에 나오는 이끼들을 심어 학생들이 이끼의 생태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서 조성됐다. 이 곳에 심겨진 이끼에는 솔이끼, 비단이끼, 우산이끼, 바위손 등 총 4종류이다.

신천초, 전교생 바다의 날 '골든벨' 행사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지난 5월31일 `바다의 날’ 과 6월5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다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바다사랑 골든벨을 울려라!’ 라는 주제로 바다 관련 지식에 관한 퀴즈를 풀고 바다사랑 예술체험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바다사랑 골든벨 퀴즈는 바다와 관련된 기본 상식 문제와 학년별로 수준을 달리한 책을 미리 선정해 읽고 책 속의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저마다 자기 학반 친구가 골든벨을 울리기를 바라며 열심히 문제를 풀고 응원하고 `독도는 우리땅’과 같은 바다와 관련된 노래를 부르며 바다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

골든벨 퀴즈와 함께 실시된 바다 사랑 예술체험 활동은 `학년 수준에 맞게 바다 꾸미기’ 및 `바다 캐릭터 만들기’, `해양 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 날 골든벨 퀴즈에 참여했던 2학년의 한 학생은 “크고 넓다고만 생각했던 바다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바다 사랑 골든벨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바다에 대한 상식을 알 게 돼 좋았다. 바다에 가면 가족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줄 것이다”며 즐거워했다.

북부초 함지산 등반대회..몸도 마음도 '튼튼'

대구 북부초등학교는 지난 1일 부터 4일까지 함지산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는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체격은 좋아지나 체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운동의 즐거움을 알고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심신의 수양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대구북부초등학교에서 역점추진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 활동이다.

학부모, 2~6학년까지 학생, 그리고 교사를 포함해 약 8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대구강북지구에 있는 운암지를 거쳐 함지산 정상까지 걷는 행사로 약 3.8km, 대략 3시간 정도의 거리를 걷는 것으로 계획됐으며 등반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 중에서 신청을 받아 학생 관리 및 등반 대회 진행 요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대회는 등산로의 혼잡함을 막기 위해서 1일 수요일에 3·4학년, 3일 금요일에 2학년, 4일 토요일에 5·6학년이 분산해 활동을 실시하며, 등반의 교육적 측면을 고려해 사전에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등산하는 방법, 자연보호 및 기초 질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칠곡 왜관초 청소년단체 '내고장 현충시설 탐방'

칠곡군 왜관초등학교는 지난 4일 청소년단체 단원과 교사 80여명이 `내 고장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지역에 소재한 현충시설을 직접 찾아가 선열들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람단, 항공소년단, 적십자단, 컵스카우트 단원 68명이 참여했다.

우리 고장 현충시설인 다부동 전적 기념관과 왜관지구 전적 기념관을 찾아가 손수 꽃 한 송이씩 준비해 헌화를 하고 주변정화 활동과 참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 날 탐방을 통해 교과서로만 접하던 6·25전쟁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참배와 묵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령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동신초 '펀펀 수학게임 축제' 실시

대구 동신초등학교는 수학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키우고 친구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게임 활동을 통한 학습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일 과 3일 이틀 간 송라문화관에서 `펀펀 수학게임축제’를 실시했다.

펀펀 수학게임축제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수학 축제로 수학과에 관련한 게임 부스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함께 즐기는 행사이다.

게임 부스는 각 학년마다 다른 활동으로 설치해 운영되며 학년별 학급 수에 따라 4~6개의 부스를 각 학급 학생들이 순환, 이동하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년별 활동 내용은 학생 수준과 교육 과정 단계에 맞는 구체물 조작 자료와 신체 게임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편, 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각 부스별 게임 활동 후에는 학생들에게 게임의 결과와 참여 성실도에 따라 게임 스티커를 수여하며 반 전체의 게임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게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게임 학습 관련 책자를 선물로 제공했다.

고령백산초, 강사 초청 학생.교직원 성교육

고령 백산초등학교는 지난 1일 `생명의 소중함 아름다운 성에서’라는 주제로 학생 및 교직원에게 외부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는 성교육, 성폭력예방에 대해 1시간 교육을 했고, 교직원에게도 `행복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했다.

백산초등학교 6학년 진재원 학생은 이번 교육으로 잘못된 성지식 및 성폭력 등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했다.

권석구 교장은 “인터넷, 휴대폰, 통신기기의 발달로 쉽게 성문화 변화에 직면하게 되는 오늘날 하루가 멀다 할 만큼 우리 주변에서 성폭력이 일어나는 것들이 보도되고 있는 요즈음, 한국이 성폭력 세계 3위 국가라는 씻지 못할 일 등, 우리 아이들이 성을 바르게 알고 소중히 지키기 위해서 위기 대응방법을 알게 됐다”고 했다.

동인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탁구대회'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지난 5월 31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탁구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학교 교육의 주체인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하게 됐다. 학부모회에서 주도적으로 기획,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들과 교직원이 참여해 교직원과 학부모가 한 팀이 돼 복식시합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또한 다과를 나누며 교직원들은 학교의 교육정책을 안내하고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여 학교 교육과 자녀교육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부모 회장인 정정념씨는“무엇보다 우리 자녀의 담임선생과 마음 열고 자녀에 대해 얘기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수확” 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용산초, 외부강사 초청 교원연수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최근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기술 향상에 관한 연수를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5월 30일과 31일에 용산초에서 실시한 `수요자 맞춤형 연수’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네 과목별로 나누어 교원들이 좀 더 연구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여 그 해당 과목의 전문 강사에게 연수를 듣는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어, 수학, 과학과 교수,학습안 작성 및 실습’ 이라는 주제로 관남초등학교 교사 강정일, 조암초등학교 교사 오보정, 동대구초등학교 박정애 연구교사가 초청돼 각 과목별로 연수를 진행했다. 각 강사들이 연수한 내용은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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