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6월16일
<어린이&어린이> 6월16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6.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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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평초등학교의 사교육없는 학교 프로그램의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3일 부산 사상초 학부모 50여명이 `사교육없는 학교운영’과 학내 도서관인 노벨도서관 참관을 위해 동평초교를 방문했다.

이는 동평초의 사교육없는 학교 프로그램의 벤치마킹을 위해 먼저 방문한 반석초등학교의 교사단이 대구시교육청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동평초의 교육과정운영과 앞선 교육환경에 대한 칭찬의 글을 게시하는 등 그 입소문을 타며, 같은 부산 지역 내 사상초 학부모들이 방문하게 된 것이다.

현재 동평초는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가 영어와 수학 과목에 집중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그 수요를 고려하여 학교 내에서 원어민 영어교실과 맞춤형 수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16단계의 무학년제 수업으로 레벨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하게 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수학교실 역시 레벨테스트를 통한 3단계의 수준별 수업과 동평초 교사들이 직접 지도한다는 장점이 있어 학부모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영어 매점, 동평 English festival, 영어뮤지컬, 원어민 교사의 영어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은 한국교육개발원의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우수사례집에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그 성과가 크다.

동평초는 지난 13일 방문한 부산 사상초 학부모들에게 여러 가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동평초 노벨 도서관의 학부모 사서도우미 조직과 운영 방법, 독서토론수업인 독서사랑방에서의 학부모 명예교사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남진수 교장은 이번 학부모들의 방문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알림은 물론 좋은 경영사례를 다른 학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것 같다”며 “학교끼리는 물론이고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동초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동안 5학년 학생들이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서당골 청소년 수련원으로 창의 캠프를 떠났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강인한 정신력 배양,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데 목적을 두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이번 창의캠프를 떠나기 전 학생들의 참가 여부를 알아보는 설문 조사도 있었는데 `참가 하고 싶다.’는 학생 수가 90%이상 이었다.

캠프를 떠나기 전 견학 안내도와 일정표가 있는 소책자를 배부 받고 안전수칙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에서 버스로 3시간 거리를 달려 도착한 충북 보은군 서당골 청소년 수련원은 산속에 위치해 있어 도착 즉시 그 푸름에 심신이 맑아졌다.

점심 식사 후 첫 번째 프로그램인 도미노 만들기에서는 친구들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멋진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6개의 동작이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의 호기심을 끈 레크댄스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 두드리라는 프로그램에서는 각종 재활용품을 이용해 여러 가지 소리로 난타를 표현하여 창의적인 음악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밤 8시가 넘어서 진행된 별자리 탐구 시간에는 천문대에 웅장하게 자리 잡은 천체 망원경으로 한명씩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별의 움직임을 알아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그림으로만 본 토성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뒤이어 장기자랑 시간에서는 각 반별로 친구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개성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튿날에는 승마체험과 썰매, 골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승마체험 시간에는 말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아보고 직접 말을 타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으며 사계절 썰매타기에서는 5학년 친구들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서당골에 울려 퍼졌다.

마지막 체험활동인 골프시간에는 각자 멋지게 폼을 잡고 채를 휘둘렀지만 공은 마음대로 도망 갔으나 서로를 칭찬해 줄 수 있는 시간도 만들었다.

어느덧 아쉬운 1박 2일의 창의 캠프가 끝났지만 이번 창의캠프로 인해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 우정이 더욱 돈독해졌으며 공동체 의식 속에서 협동심을 기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임이랑기자 (경동초등 5학년)

"수많은 별자리 알게 됐어요"...신서초, 탐사수련회

대구신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1박2일) 별새꽃돌자연 탐사 과학관으로 수련회를 갔다.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에서는 가상적으로 별들을 구성하여 보여주는 폴라네타리움을 이용해 인공돔 안에서 다양한 별자리에 대하여 들어보고 체험해보는 활동과 각기 다양한 크기의 천체 만원경을 통해 여러 가지 별들과 달 그리고 토성을 관측해보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90% 이상의 실물 화석을 직접 관찰해보고 편광 현미경을 통해 여러 광물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았다.

도시에 살며 자연을 멀리하던 우리에게는 정말 좋은 정보와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다.

정현아기자(신서초등학교 5학년)

내가 먼저 인사, 하루가 즐거워...남동초, 미소친절 캠페인

우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4월초부터 오전 8시부터 30분까지 청소년 단체 어린이들이 다른 친구들이 등교하기 전 먼저 등교하여 미소 띤 얼굴로 `미소 친절’ 캠페인을 벌인다.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벌이는 캠페인은 교문에서 청소년 단체 어린이들이 먼저 인사를 하면 등교하던 다른 어린이들도 언니 오빠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한다. 이른 아침 환한 미소로 인사를 받은 친구들은 기분이 좋아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게 된다.

2011년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는 미소와 친절에 대하여 배우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아침마다 웃음으로 맞아주는 친구들이 있어 하루가 즐겁다.

이 캠페인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밝게 웃으며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침을 미소와 인사로 맞이해주는 서로의 모습을 통해 우리학교는 웃음 가득한 아름다운 모습이 된다.

김수빈기자 (남동초등 5학년)

야구보며 사제의 정 나눠...효동초, 프로경기 관람

대구 효동초등학교는 지난 7일 선생님 여섯 분과 학생 열 세 명이 시민 운동장에서 삼성과 롯데의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학교 밖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하나가 되어 응원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서로가 한마음이 되었다.

야구경기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은 훨씬 더 가까워져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순교 선생님은 아이들의 소질과 장래희망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야구 경기 관람도 재미있었지만 선생님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아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진기자 (효동초등 6학년)
상수는 남보다 뛰어난 수 나 솜씨를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 그러한 상수들을 나는 유홍준 교수의 여섯 번째 답사기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너무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하나의 문화유산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는 우리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수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유산의 가치를 밝혀내어 지키려고 묵묵히 살아가는 무수한 상수들이 있음도 알게 되었다.

중국의 자금성이 장대함의 과시를 기본 취지로 건축된 반면에 우리 경복궁은 자연과의 어울림을 기본 취지로 주변의 북악산과 인왕산을 자신의 경관으로 끌어안는 차경의 미학으로 건축되었는데 그러한 건축미학 자체가 상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큰 복을 누리라’는 뜻의 경복궁과 `천하의 일이 부지런하면 다스려지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폐하게 됨은 필연의 이치’라고 부지런함을 은근히 강조한 근정전의 이름을 통해서도 보다 높은 차원의 인문학적 상수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근정전 앞마당에 깔린 자연 박석과 뒤쪽을 앞쪽보다 70센티미터 정도 높여 자연스럽게 기울게 한 배수시스템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를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연 박석은 빛을 난반사하여 눈부심이 없고, 조각보처럼 자연스럽게 붙여진 곡선이 근정전과 월대의 직선과 강한 대비를 이루는 멋을 보여주며 특히,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빗물이 박석 이음새를 따라 물길이 마냥 구불거려 아무리 폭우가 쏟아져도 하수구로 급하게 몰리지 않는다고 하니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 절로 탄성이 솟았다.

그러나 어디 문화유산뿐이겠는가! 가만히 우리 삶을 들여다보면 그 인생들 속에서도 무수한 상수들을 만날 수 있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이 땅에 한강의 기적이라 불려질 만큼 빠른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처절하게 노력했던 수많은 인생의 선배들이 상수이며, 찢어지는 가난과 모진 폭행으로 흔들리고 깨어져가는 가정을 눈물로 끌어안고 보듬어 싸매며 기어이 회복시키고 마는 우리들의 어머니가 진정한 인생의 상수이다.

얽힌 실타래같이 좀처럼 풀릴 것 같지 않던 새로운 교육정책의 화두를 차분히 풀어가며 조용하게 실천해가는 그 사람이 우리 교육계의 상수이며,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가꿀 줄 알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행복한 인재를 기르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책임 있게 지도하는 교사들이 이 땅의 진정한 상수이다.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

내일의 교육을 올곧게 이끌어갈 책임 있는 상수들이 우후죽순처럼 돋아나는 오늘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배은희(대구서부교육청 장학사)
대구금포초등학교 5학년 오다혜(사진 가운데)학생은 지난 4월 27일, 달성문화원 주최로 열린 비슬산 참꽃제 미술서예실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4학년 최소정(사진 왼쪽),
김유경 학생이 각각 미술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자연의 품속에서 참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대상을 수상한 오다혜 학생은 “비슬산에 활짝 핀 참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 모습을 그대로 그렸을 뿐”이라고 말하며 대상 수상 소식에 기뻐했다.
<교육청소식>

대구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가정 연극관람기회 제공

대구서부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지난 11일 상담을 통해 변화된 학생의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이 행복해지는 추수사례서비스를 실시했다. 서부 Wee 센터를 이용한 내담자 중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평소 문화적 경험을 잘 해 보지 못한 가정들을 선정하여, 가족의 친밀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가족’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극은 청소년기에 가족의 중요함을 인식한 극단 돼지의 후원으로 이루 졌으며, 앞으로도 극단 한울림, 액터스토리 등도 참여하기로 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상담을 받는 것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문제를 통해서 가족의 문제를 알게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Wee 센터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박순해 교육장은“Wee 센터에 의뢰되는 학생들 상당수가 가정 내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고, 가족 구성원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 더욱 건강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위기학생들의 해결책은 가족’이라는 인식아래`가족이 참여하는 부모학교’,`부모 자조모임’ 등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326-8395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 '만5세 공통과정'도입 설명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유아단계에서 양질의 교육 보육을 제공하고 교육 보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2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만5세 공통과정’ 도입에 따라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는 현장 설명회에 관내 공 사립유치원 교원, 학부모, 전문직, 행정직등 약 25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9일 오후3시30분 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현장 설명회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직접 설명으로 이루어졌는데 사실상 `만5세 공통과정`의 도입은 현행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이원화 되어 있는 체제를 일원화함으로써 의무교육의 기간을 1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만 5세아 교육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 원칙은 ’97년 이래 법률로 명문화 되었으나, 현재 소득하위 70%이하에 대하여만 지원하던 것이`만5세 공통과정’도입으로 무상교육이 만5세 전 계층으로 확대된다.

대구팔달초등학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미소친절 대구’프로젝트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매일 아침 청소년 단체 및 봉사동아리 119소년단이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주고 있다.
대구 팔달초등학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미소친절 대구’프로젝트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청소년단체 및 봉사동아리 119 소년단 릴레이 미소 예방 캠페인 활동’ 및 `미소 친절 글짓기 대회’, `내가 만드는 미소 친절 표어, 포스터!’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매일 아침 청소년 단체 및 봉사동아리 119소년단의 릴레이 캠페인 활동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주고 있으며 매주 미소친절 Day 등교시간에 실시되는 청소년 단체 합동 미소친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미소 친철의 기쁨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미소 친절 학교 표어, 포스터 그리기 행사에서 표어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5학년 박수연양의 표어 작품 `씨익 웃는 능금미소, 빛나는 친절 미소’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학교 교문에 게시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미소 친절 도시 실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자체적으로 위기 정도를 파악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청소년단체 단원들은 “미소 친절을 홍보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고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다 보니 세계 각국에 우리 대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미스 대구, 미스터 대구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단체 및 봉사동아리 119 소년단 릴레이 미소 예방 캠페인 활동’ 및 `내가 만드는 미소 친절 표어!’ 등의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되어 세계 최고의 미소친절 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봉초, 극단 동성로 초청 뮤지컬 공연

대구비봉초등학교는 지난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뮤지컬 `극단 동성로’를 초청하여 `봄이의 지구별 소풍’을 시청각실에서 2회 관람했다.

엄마와의 이별을 통하여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어린이 봄이의 성장 이야기이다. 죽음에 대하여 명쾌하고 아름답게 생각하게 하는 철학적인 뜻이 담겨있는 뮤지컬이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저마다 집에 가서 엄마 아빠 말씀을 잘 듣고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또 저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멋진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우리 학교는 멋진 학교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김성대 교장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부모와 자식간의 애틋한 정을 느끼고 이해 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부모님께 효도하고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는 비봉학생들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 왜관초, 울산과학관 탐방

칠곡군 왜관초등학교 STEAM 과학반 및 지도교사 포함 모두 27명은 지난 11일 울산과학관을 탐방했다.

오전에는 전시체험관을 견학하였는데 무제치늪, 자전거 냉장고, 기울어진 방, 빛의 잔상, 움직이는 유체자석 등 다양한 과학 체험으로 과학반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한층 높여주었다.

오후에는 English Space World 프로그램을 예약하여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천체투영관에서 원어민이 영어로 별자리를 설명하고, 별자리 관련 영어영화를 본 뒤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이었다.

울산과학관 탐방을 통하여 학생들은 꼬마잠자리 수컷, 암컷도 보았고, 땅 속 뿌리 관찰, 표준 시간 측정 등으로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5학년 유현호 학생은 천체투영관에서는 영어로 설명하여 조금 어려웠지만 애니매이션과 퀴즈 게임이 재미있었고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다고 했다.

STEAM 과학반의 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의 약자로 과학교육기술부에서 최근 강조하고 있는 과학융합 교육으로 과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다.

STEAM 과학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 학교 과학실에서 로봇, 로켓, 전자, 뮤지컬, 오페라 등 과학융합에 관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봉초, 통일안보교육

대구대봉초등학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통일 교육은 북한 출신으로 북한에서 대학교수를 역임하고 2004년 탈북하여 현재 대구의 한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는 통일교육 전문 강사의 강의로 실시되었다.

교내 방송을 통해 생생한 설명과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자료로 6.25의 과정과 피해상황, 여러 가지 남북한 경계선의 의미,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북한 학생들의 집단 활동 및 다양한 사회 모습과 북한의 통치 이념 등을 비교해 보고 북한 경제난 이후의 주민 생존 방식의 변화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학생들이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도남초, 1박2일 도남가족캠프 실시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에 걸쳐 팔공산학생야영장에서 `사랑, 기쁨, 행복이 깃드는 도남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40여 가구, 150여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박 2일간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운영된 가족캠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가족사랑 캠프파이어, 부모와 자녀의 사랑의 편지 낭독, 촛불의식, 산행 및 극기 모험 훈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과 이웃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어울려 사랑과 행복을 꽃피웠다.

야영 활동이 끝난 후에는 각 마을별 가족들이 모두 함께 체험장과 급수대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등 자연보호에도 발 벗고 나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구회칠 교장은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 부족으로 인한 자녀교육 문제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이러한 가족캠프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가족간의 정을 표현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가족캠프가 활발하게 운영되어 여러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이웃과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의식 함양에도 기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더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 각남초, 원어민과 함께하는 방과후 요리교실 '호응'

청도 각남초등학교는 지난 9일 원어민과 함께 하는 방과 후 요리교실(cooking class in English)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 금요일 각남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 Alexandria Gray와 각남초 학부모이기도 한 조정애 교사가 각종 교육 및 문화 체험에서 소외당하기 쉬운 농촌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영국에서 온 원어민 알랙스가 영어로 요리수업을 직접 진행하며 바나나머핀, 당근케익, 비건케익, 티브레드 등을 함께 만든다. 요리를 하는 중간 중간에 대화 및 영어문장 연습시간이 있어 생활 속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영어요리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방과 후 4시~5시 30분에 실시되고 있으며 요리와 영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하고 있다.

봉화 서벽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연수회

봉화군 서벽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부모초청 공개 수업과 학부모 연수회가 열렸다.

자녀들의 학교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녀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은 어떤지 직접 보면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고, 교육관련 주제인 학력향상의 개념과 우리 아이 우등생 만들기 십계명 그리고 건강관련 주제로 식중독 예방,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관리 10계명으로 학부모 연수회도 같이 진행됐다.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구입한 도서목록 배부와 도서관이용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농번기에 바쁜 부모사정을 고려해 점심식사를 같이할 수 있게 마련돼 학부모들의 더 많은 참여가 이뤄졌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 교육을 위한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튼튼히 할 수 있었다.

상주 옥산초, 학교스포츠클럽 학부모 성원 잇따라

상주 옥산초등학교는 학교 경영 방침에 따라 적극 실시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정책이 학부모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일, 학부모 석재필 씨가 축구유니폼 22벌, 스타킹 22족을 기증했으며, 9일에는 이승하 학부모가 축구공 10개를 보내 보내왔다.

이에 오는 7월 15일 학교스포츠클럽 상주예선 경기에 참가할 상주 옥산초등 축구부 (옥산드래곤즈축구단)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으며, 사기가 충천해 있다. 옥산초등학교 교직원들은 학부모들의 이 같은 격려와 응원에 거듭 감사하며, 보다 수준 높은 옥산교육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월곡초, 청학동 훈장 초청 학부모연수

대구 월곡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약 90분간 청학동 명륜학당 이정석 훈장 초청`몸으로 가르치니 따르고 입으로 가르치니 반항하네’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특색교육인 예절교육 프로젝트를 위해 3~6학년 학생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예절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들에게 효의식과 공수로 인사하는 습관이 많이 향상됐다.

따라서 교육의 한 주체인 학부모 교육을 통해 교육파트너로서 예절교육의 극대화를 꽤 하고자 했다.

용산초, 학부모 배드민턴대회 개최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초 미르뫼관에서 학부모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 배드민턴 대회는 2주일 전부터 사전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한 학부모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결승전은 토너먼트로 올라온 4명의 남녀 학부모가 팀을 이뤄 남녀 복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우승은 이락규, 김현욱 학부모 팀이 차지했고, 상품으로는 20kg,10kg 쌀과 24롤 휴지, 참가상으로 각티슈 3개씩을 증정했다.

현풍초, 재래시장 경제살리기 체험활동

대구 현풍초등학교는 지난 10일 마을 재래시장 경제 살리기 체험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전일제 운영을 실시했다.

농촌지역에 위치한 현풍초등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 깊은 학교로, 학교 인근에 있는 현풍시장에는 아직도 5일장이 계속 열리고 있어 학급별로 교사와 함께 재래시장 체험활동을 나섰다.

2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서 이뤄지는 교과활동 이외의 외부 체험활동으로 `현풍 지역 탐방’이란 주제로 시장도 돌아보고, 시장에서 판매하는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의 토마토, 고추, 가지, 등의 모종을 직접 구입해서 학교에서 가꾸며 지속적인 체험이 이뤄지도록 했다.

2학년 교사들은 “버스를 타고 멀리 체험 활동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인근에 있는 시장 등 가까운 곳부터 체험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시장에서 일하는 분들과 인터뷰도 해보고 우리가 도와야 할 일들도 알아보며 교실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공부를 하니 정말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이재진 교장은 “본교가 창의적 체험활동 선도학교로써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창의적 체험활동을 바르게 실천하고 있고, 이러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인재가 길러질 것이다”고 했다.

예천 동부초, 학교표준화 검사

예천 동부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학교 표준화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창의경영학교(학력향상부문)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지난 9일, 전학년 대상이었다. 1학년은 레이븐 지능발달 검사, 2학년은 KMIS-E 다중지능 검사, 3학년은 학업동기 및 학습전략검사, 4학년은 학습종합능력검사(다중지능+학습전략), 5~6학년은 진로적성진단검사(진로발달+학습흥미)이다.

이 표준화 검사는 한국가이던스에서 제작된 것으로 적성, 인성, 지능, 성격유형, 학습, 창의성 등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가이드함으로써 교사들로 하여금 학업성취에 관련해 학생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검사이다. 녹음된 CD의 속도에 맞춰서(40분 가량) 검사가 진행되고 검사결과는 2주 후 학생 개별로 통지될 예정이다.

신당초, 교원능력평가 수업 장학

대구 신당초등학교는 지난 8일, 과학실에서 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 능력 평가 수업 실시 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협의회 및 수업장학을 실시했다.

수업 실시 후 발표력 신장, 학습장 정리, 확산적 사고 자극을 위한 발문, 창의성과 인성을 신장하는 수업의 설계 등에 대한 수업자 반성과 각 교과목 학습목표 구현을 위한 적절한 수업모형의 적용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칭찬방법, 수학적 퍼즐을 활용한 수리 능력 신장 방안 탐구,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학습 방법에 대한 교사 제 각기 노하우를 토의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순남 교장은 “2009년부터 실시된 교원 능력 평가 관련 학교 내 수업 공개 및 수업 장학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이 되고 있으며, 수업을 하는 교사와 수업을 보는 동료 교사 모두에게 수업에 대한 자신감 형성, 수업을 보는 넓은 안목을 지닐 수 있어 의미롭고, 초등 교육의 전문가로서 자질 함양에 크게 이바지한다”고 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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