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 보증’ 이용 급증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 보증’ 이용 급증
  • 강선일
  • 승인 2009.03.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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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보증 공급액 2천785억원, 전월보다 60% 늘어
집없는 서민들의 전세자금 지원을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이 받아간 전세자금 대출보증은 3천467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전월 2천207억원에 비해 5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2천481억원에 비해서도 40% 늘었다.

특히 지난달 신규보증 공급액은 2천785억원에 달해 전월 1천738억원보다는 60%, 전년동월 1천940억원에 비해선 44%나 늘었다.

신규 이용자 수도 1만365명으로 전월 6천490명에 비해 60%, 지난해 같은기간 7천934명보다 31% 각각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지난 1~2월동안 1천449건, 297억9천여만원이 공급돼 지난해 같은기간 1천119건, 198억7천여만원보다 330건, 99억1천여만원 늘어났다.

주택금융공사 대경지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집없는 서민들의 전세자금 보증 이용이 계속 늘고 있다”며 “이런 상승세에 비춰볼 때 앞으로도 공급 규모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만20세 이상의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결혼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가 별도 담보나 연대보증없이 은행으로부터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는 제도다.

보증 지원은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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