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이색 농업인 기술교육 '화제'
칠곡 이색 농업인 기술교육 '화제'
  • 칠곡=이종훈
  • 승인 2009.03.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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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색다른 농업인 기술교육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센터는 2년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각종 첨단 시청각 기자재가 설치된 교육용 버스를 구입, 주로 현장 컨설팅용으로 농업현장을 오가는 이동시간에 농업인에게 기술교육은 실시해 왔다.

올해부터는 오지마을을 비롯해 지난해 벼농사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을 직접 방문, 농업인들을 버스에 태워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 센터나 읍·면 소재지 교육장에 직접 나가야 하는 불편 없이 마을에 까지 직접 찾아와 버스안에서 첨단교육 장비를 활용 자기지역에 문제가 됐던 현장애로기술을 보다 알기 쉽고 해결해 줌으로써 영농 불편사항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월말부터 3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의 주된 내용은 몇 년 전부터 벼농사 초기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벼키다리병 방제다.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키다리병에 대해 새로 개발된 종자소독제 사용 요령과 종자 소독법 등 4가지를 개발 농가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소독법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또 농기센터는 이번 교육과 병행해 앞마당육묘기술 등 2009년 시범사업 설명회도 겸하고 있다.

배상도 군수는 “지금까지 획일화된 주입식 집합교육에서 탈피, 각 동네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지역별 차별화된 맞춤교육을 현장을 찾아가서 실시함으로 녹색성장 기술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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