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김진영 경북도개발공사 감사
<와이드인터뷰> 김진영 경북도개발공사 감사
  • 대구신문
  • 승인 2011.06.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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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돕기에 앞장...나눔사회 정착위해 남은인생 바칠것"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하루속히 뿌리를 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다문화 가정 정착을 위해 적잖은 성금을 쾌척한 김진영(사진)경북도개발공사 비상임 감사는 다문화 가정 정착을 위해 남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김 감사는 다문화 가정 정착에 뛰어든 것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도 열심히 일한 만큼 성공할 수 있다는 비전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평소 소신 때문이다.

김 감사가 이같은 소신을 갖게 된데는 억울한 일을 경험한 사건이 이면에 깔려있다.

한 때 김 감사는 젊은 사업가로 2000년 한나라당 대구시당 수석부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지만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도우다 본의 아니게 문희갑 전 대구시장 비자금사건에 연루,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초를 당한 것. 이 사건에 연루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이후 2009년 복권됐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안타까움의 연속이다고 말한다.

김 감사는 “사유가 어찌됐든 결국 무죄로 판정났지만 공갈협박범으로 몰아갈 정도로 일부 지역인사들의 편중된 사고에 많이 힘들었다”며“사건의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는 포퓰리즘적 사고가 원망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김 감사는 “이제는 거짓을 진실인양 하는데 대한 원망도 세월이 지나니 참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 남은 삶을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작은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사는 특히 “바르고 정직한사회는 강자가 공평하지 못한 방법으로 군림하지 않은 사회”라며 나눔과 고른 사회가 빠른 시일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남은 인생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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