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6월30일
<어린이&어린이> 6월30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6.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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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리초등학교는 지난 20일 5학년 57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바람직한 학습방법’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5학년으로서 갖추어야할 학습방법에 대해 교육대구시교육청 김승한 장학사로 부터 특강을 들었다.

특히 학습전략은 목표세우기, 시간관리, 공부환경, 수업태도, 공책정리, 수업시간 집중전략, 책 읽는 방법, 기억의 방법과 시험 보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예를 들어가며 설명과 예시를 제시했다.

그 중에서 공부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조건으로 공부환경을 만들고, 골든타임을 이용하고, 시간관리를 하고, 컨디션 조절하기가 중요함을 설명했다.

그리고 집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5분 동안 휴식하고 잡생각들을 없애고 적당한 휴식과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바람직한 수업태도로는 눈은 항상 선생님을 바라보고, 귀는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추고, 몸은 꼿꼿이 상대방을 향하게 앉고, 손엔 언제든지 적을 수 있는 필기구가 쥐어져 있으면 좋은 학습태도라고 일러 주었다.

책 읽기 방법은 처음에 무조건 책을 가까이 해야 하고, 그 다음엔 효과적인 책 읽기를 해야 하는데 방법은 첫째, `왜?’하는 필요성을 갖고, 둘째 `무엇을 ?’하는 목표를 세우며, 셋째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면 좋다고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5학년 정예진 학생은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며 “등굣길 영어 한마디로 영어에 자신감을, 매시간 학습일기를 꼼꼼히 기록하여 실수를 줄이고, 수업시간에는 질문을 자주하며, 웃어른에게는 공손하게 공수하여 인사하며, 방과 후 활동으로 POP 실력을 기르고, 1일 1회 이상 도서관을 들러서 독서습관을 기르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금포초등학교가 개교한지 75년 만에 귀하고 귀하신 큰 손님이 오신다고 전교생이 일찍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였지만 누구신지를 모르고 있다가 막상 오시는 분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이신 조환길 대주교님이 오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과 달성군수, 매일신문 사장, 군의회의장, 시의회부의장 등 손님이 한두분이 아니었습니다. 선배님이신 대구교구장이 오시므로 제가 6년간 학교 다니는 중에 가장 큰 손님이 오셨습니다.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에 대주교님과 교육감님에게 어린 시절에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하셨는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학교 다닐 때 자신의 꿈을 어떻게 키워가야 할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과 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좋은 말씀은 “개인의 욕심을 위한 꿈이 아닌, 자신과 남을 함께 위하는 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우동기 교육감님과 같은 자리에서 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꿈이 무엇인지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교구장님 그리고 달성군수님과 식사를 함께 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밥이 어떻게 목으로 넘어가는지를 모를 정도로 떨렸지만 교육감님의 다정하신 말씀으로 어느새 부모님과 식사하는 것처럼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나의 꿈을 키워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육감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가운데 식사시간이 끝나고 기념 촬영을 하게 되어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도 주교님처럼 국가와 민족 그리고 자신과 이웃을 위해 무었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김지섭기자 (금포초등 6학년)

아양초, 내가 만든 독서엽서 '화제'

우리 아양초등학교에서는 지난 6월18일 독서행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6학년들은 독서엽서를 만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서 엽서를 처음으로 만들어본 학생들은 “본인이 만든 엽서에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다” 는 선생님의 말씀에 학생들은 저마다 열심히 노력하여 아름다운 엽서를 만들어 친구, 동생 등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였고, 특히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께 보내겠다는 학생이 있어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영어 편지를 써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 한 여학생은 교장선생님에게 전자 기기의 영혼을 불어넣어준 스티브 잡스를 그린 엽서를 만들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인적자원으로 승부를 거는데,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스티브잡스와 같은 인재를 아양초 학생 모두에게 가르쳐 달라는 내용의 엽서편지를 교장 선생님에게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로써 엽서를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가 엽서에 그려진 그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 할 기회가 되었고, 그 책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우리들은 느꼈습니다.

이번 독서 엽서 만들기 행사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엽서가 실제로 사용된다는 것에 매우 즐거웠으며, 또한 신기해 앞으로도 이런 독서 행사를 통해서 멀리 떨어져있는 선생님, 친우, 친척, 정성을 담은 엽서를 전해줄 기회가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심소연기자(대구아양초등 6학년)

내서초, 청소년 리더십캠프 운영

우리 내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11일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꿈을 찾는 고래’라는 주제로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 행사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자신의 꿈, 재능과 미래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드림포유 전문 강사팀의 진행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알고 자신감을 얻어 당당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됨으로써 열심히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게 되었다”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유정기자(대구내서초등 6학년) .

경산 부림초, 교육장기 육상대회 종합3위 달성

지난 6월3일에 제23회 경산교육청 교육장기 육상대회가 열렸다.

경산 생활 체육 공원에서 개최된 육상대회에서는 총 5개 분야에 24명의 부림초등학교 육상 대표선수들이 참여했다.

뜨거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씨에 선수들은 무척 힘들어 하였지만, 종합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800m 달리기, 높이뛰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였는데, 서다솔(800m 달리기-여4),최유나(높이뛰기-여5)등의 선수들이 1위를 하여 우리학교를 빛내 주었다.

마지막까지 봉황, 경산초등학교와 순위를 다투다가 안타깝게 3위를 차지했다. 우리 부림초등학교 육상 선수들은 더위를 참고, 열심히 연습한 결과,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개인상이 주어지는 3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단체 점수가 주어지는 6위 안에 들기 위해 고통을 참아가며 끝까지 뛰는 부림 어린이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고, 나보다는 전체를 위해 뛸 줄 아는 부림 아이들의 모습은 우승과도 바꿀 수 없는 대단한 경기를 한 하루였다. 우리 전교 부림 어린이들은 육상부 어린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조핵심기자(경산부림초등 5학년)

남동초, 그린페스티벌 환경지킴이캠페인

우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6월 15일 교내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 페스티벌 환경 지킴이 캠페인’을 열었다.

운동장에 모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배웠고 환경 사진전을 보면서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커다란 기쁨과 슬픔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환경에 대해 전시된 그림을 보며 지구의 소중함을 느꼈고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오늘부터 우리들은 환경 지킴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각 반별로 멸종위기 동물 핸드 페인팅, 폐품을 활용한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꾸미기, 내가 키우는 식물에게 이름표 달아주고 편지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그날이후 우리들은 길에서 쓰레기 하나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환경을 아껴 우리 후손들에게도 푸른 지구 녹색의 환경을 물려주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수빈기자(대구남동초등 5학년)

도남초, '책속보물찾기' '북모닝퀴즈' 프로그램 인기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단연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책 속 보물찾기’와 `북모닝 퀴즈’ 이다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3주 동안의 책 속 보물찾기 행사가 실시되었다. 학생들이 각 학년별로 지정된 도서를 읽고 문제를 풀어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수여하는 이 행사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꿈 자람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책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보물찾기 당첨자인 추성윤 학생은 “책속 보물찾기 책을 읽고 응모를 했더니 당첨이 되어서 무척 기뻤고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를 가는 토요일 아침마다 우리학교는 북모닝 독서퀴즈 대회를 열고 있다. 토요일 아침 방송을 통해 교장선생님이 직접 고르신 책 속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는 행사이다. 이 시간에는 전교생이 모두 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이 읽었던 책이 나오면 곰곰이 책의 내용을 되짚어보고 퀴즈를 풀면서 환호와 탄성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우리학교 꿈 자람터 도서관에서는 토요휴업일 전날 금요일을 도서관 `캔디데이’로 정하고 이날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사탕을 선물로 주어 책도 보고 사탕도 받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매달 도서관에서 발행하는 독서신문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독서 행사로 우리학교 학생들은 책과 더욱더 가깝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친구들이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수안기자 (도남초등 6학년)
깊고 울창한 숲속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들숨과 날숨으로 호흡을 깊이 가다듬으면 심신의 호흡이 자연의 숨결과 하나 되어 마음이 평안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듯 사람이 숲에 끌리는 것은 인간의 본능 속에는 자연을 사랑하는 바이오필리아 경향이 있어서라고 한다. 그래서 숲속의 향긋한 냄새인 피톤치드와 음이온, 나뭇잎 사이로 걸러진 햇빛 등은 항균,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할뿐만 아니라 인간 뇌에 존재하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한다고 한다.

우리 뇌 안에는 통증이나 불안감을 경감시켜 진통 효과를 주는 고마운 물질인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이 있는데 이 둘의 속성은 판이하게 다르다.

엔도르핀은 중독성이 있어 진통효과가 사라지는 순간 또 다른 허전함이 밀려와서 그 허전함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약이나 술과 같은 더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것을 필요로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그러나 세로토닌은 중독성 없이 심신의 균형을 바로잡아 충동을 억제하며 의욕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엔도르핀은 격한 감동이고 세로토닌은 잔잔함 감동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엔도르핀은 굉장한 쾌감과 흥분을 동반하지만 중독성이 있어 매우 위험한 반면에 세로토닌은 정신이 맑아지고 영혼이 맑아지게 한다는 것이다.

세로토닌 기능이 활성화된 사람의 특성은 공격성과 중독성을 잘 조절해 평정심을 유지하고, 주의 집중과 기억력 향상으로 늘 창조적이며, 생기발랄하고 의욕적이면서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고 하는데 이 세로토닌 기능은 약이나 음식 섭취로 촉진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시형 박사는 세로토닌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것으로 첫째, 눈물나게 감동하라고 한다.

잔잔한 감동은 세로토닌 자체라 할 만큼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둘째,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한다. 지적 즐거움을 느끼는 뇌의 회로는 결코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란다.

셋째, 책임의식은 창조력을 증진시켜주기 때문에 책임의식을 가지라고 한다.

넷째, 숲 체험을 자주 하라고 한다. 과학 문명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흙을 가까이 하면 긴장과 경쟁의 스트레스가 벗겨지고 그 순간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한다.

다섯째, 자주 웃으라고 한다. 몸과 마음의 회로는 상호작용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이 웃으면 뇌에서도 행복한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한다.

여섯째, 감사하라고 한다. 마음 깊이 우러나는 감사는 밝은 기운을 만들고, 이 긍정적인 기운이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라고 한다. 감성은 인간 지성을 고도의 수준에 이르게 하는 역할을 하며, 창조적인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성을 발달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가 먼저 과학 문명에서 잠시 벗어나 은은한 향이 퍼지는 착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가자. 내가 먼저 책임의식을 가지고 벅찬 감동으로 감사하며 크게 웃어보자. 내가 먼저 감성이 풍부한 행복 호르몬이 되어 우리 사회의 세로토닌 기능 활성화에 주역이 되어보자.

배은희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청소식>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아빠와 함께 가온누리 캠프'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가온누리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부자녀 캠프는 학부모 학교참여지원사업 및 학부모인성교육 선도학교 28교를 대상으로 초등 4~6학년 중 희망 가족 56명이 참가하여, 효를 기본으로 하는 부자녀간 관계 형성을 위해 자녀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인성교육 역할극 체험, 에코 커플 T 만들기, 영상물 제작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박순해 교육장은 “이번 부자녀 캠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사랑을 느끼며, 우리 자녀들이 올바른 인성을 겸비하고 세상의 중심이 되는 비젼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청송 파호초 방문...학교급식 불시점검

경북도교육청은 식중독 발생이 높은 하절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안전성 확보의 일환으로 부교육감 및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학교 현장을 불시 방문해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5월 27일 황인철 부교육감을 시작으로 6월 20일에는 이동출 행정지원국장이 직접 학교급식소 위생·안전에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농촌 소규모 학교인 청송 파천초등학교를 불시에 방문하여 급식소 위생상태, 조리과정, 배식과정 등을 점검했다.

이동출 행정지원국장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하절기 학교 관계자의 부주의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리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일선 현장에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학교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이번 점검은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 국·과장 이상의 전 간부공무원 및 지역교육청 교육장·과장 이상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하여 도내 각급학교 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불시에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다.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5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대구시교육청의 지원으로 5학년 학생 중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 학업의 흥미가 미흡한 학생 및 일반 학생 15명과 5명의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도남친한친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5월13일부터 매주 수요일, 놀이와 함께하는 `도남친한친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친한친구교실은 대구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동아리 활동으로 도남초 5학년 학생 중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 학업의 흥미가 미흡한 학생 및 일반 학생 15명과 5명의 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주요 활동 영역은 상담활동, 친교활동, 독서활동, 문화체험, 요리실습, 체육활동 등이 있으며 앞으로 1년간 사제동행 체험활동으로 집단 상담, 등반, 도서관 나들이, 영화감상, 전통 놀이감 만들기,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친구, 선생님과 함께하는 등산 활동은 친한친구교실 프로그램 중에서도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가정에서 방치되거나, 컴퓨터 게임으로만 시간을 보내던 학생들은 자연으로 발길을 돌려 친구, 선생님과 함께 산을 오르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닫아두었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 보일 수 있게 됐다.

친한친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안현수 교사는 “학교적응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친구들이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선생님과도 소통할 수 있어 무척 좋은 기회가 된다. 힘든 오르막길을 도움을 주고받으며 오르는 동안 이해와 배려를 배우고, 땀 흘려 정상에 올랐을 때의 기쁨과 성취감을 통해 학교생활에도 자신감을 얻게 되는 것 같다.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도남초등학교에서는 사제동행 친한친구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임으로써 배려하고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 다부초, '찾아가는 청소년음악회' 개최

칠곡 다부초등학교는 지난 21일 학교 강당에서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립교향악단의 '미래를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했다.

평소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경험해 보기 어려운 교향악단의 실황 연주는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수준 높은 예술체험을 제공하여 행복한 꿈을 꾸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음악회는 티코-티코(Z.아브FP우), 고장난시계(L.앤더슨), 디베르티멘토(유희곡)라장조(W.A.모짜르트), 그리고 좋은날(아이유), 하하하쏭(자우림밴드), 도라지(우리민요)등을 교향악단으로 연주해 교향악의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독도는 우리땅, 앵콜송으로 교가를 연주해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합창으로 신나는 연주회를 마쳤다.

강기석 교장은 “이번 음악회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로 남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상상력을 통하여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참된 마음을 가진 학생이 사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관남초, 4~6학년 대상 환경사랑토론대회

대구관남초등학교는 지난 21일 4-6학년을 대상으로 `환경사랑 토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각 학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주제에 대해 미리 조사하여,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뉘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년별 주제는 4학년은 `우리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에 찬성한다’, 5학년은 `우리 지역에 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하는 것에 찬성한다’, 6학년은 `우리 지역 그린밸트를 해제하는 것에 찬성한다’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제시되었다.

또한 학년별로 시간을 나누어 방송실에서 토론을 벌이고 각 반 교실에 실시간 중계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토론자들은 질문과 반론을 거듭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교실에서 시청하는 학생들도 배심원이 되어 토론자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때로는 비판하면서 판정표를 작성했다.

6학년 김언지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토론을 위해 여러 가지 자료를 조사하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스스로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형근 교감은 “이번 토론대회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밑바탕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현풍초, '제2회 달빛가족 독서의 밤' 운영

대구현풍초등학교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농어촌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2회 달빛 가족 독서의 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가족과 함께 하는 달빛 독서 여행’ 프로그램은 현풍초등학교 70여 가족(200여명)과 함께 `10만 저자 양성을 위한 책쓰기 교육’(시교육청장학관 한원경)과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족 책 만들기와 부모와 가족이 하나 되어 퍼즐 문제 맞추기를 실시했다. 또 부모와 주고받는 독서편지 낭송시간과 가족이 함께 하는 독서시간을 가져 가족이 함께 책 읽는 가풍 만들기의 기반이 되었다. `우리 가족 짱!’ 가족 독서 퀴즈 골든벨 대회를 통해서 가족간의 친목과 함께 독서 의욕을 높였다.

`가족이 함께하면 아이의 꿈이 이루어집니다.’ 프로그램은 시인이며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신 권점출 국장을 초빙하여 학부모와 작가와의 만남을 가져 꿈을 이루는 독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는 `성희롱 성폭력에서 내 아이 바로 키우기’(한국에이즈퇴치연맹 박용철),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청소년폭력예방재단 우영숙)라는 주제로 연수를 가졌다.

이재진 교장은 “각종 영상매체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가정과 연계한 독서 행사 및 독서 연수를 통해서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 모두 함께 책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이루어가는 학교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상주 외남초, 경북도민 문화 한마당 참여

상주 외남초등학교 학생 16명은 지난 19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펼쳐진 `제11회 경북도민 문화 한마당’에 참여해 재미있는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펼쳤다.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부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서 개회식에 이어진 제1부 행사의 백일장과 사생대회에서는 다양한 글감과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원고지와 도화지에 담아내며 미래의 꿈을 설계하기도 했다.

이어 펼쳐진 제2부 문화 공연마당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가족 단위나 개인적으로 관람하기 어려운 하회별신굿, 외줄타기, 타악 퍼포먼스 등의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우리 조상들의 멋과 숨결을 가슴으로 느끼게 됐다.

또한 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20여 개의 체험활동 부스에서 학생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안동 하회탈 만들기, 제기 만들기, 연필꽂이 만들기, 부채 만들기, 파라핀 손 만들기, 2010 우수작품 전시회 관람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동변초, 유.초 교육과정 연계 연수

대구 동변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공 사립 유치원 교원과 1학년 담임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열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은 신체적, 언어적, 사회 정서적, 인지적 측면에서 유사한 특성을 나타내는 발달상의 동일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시기의 어린이들은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을 달리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라는 각각의 다른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동변초등학교에서는 이로 인해 학습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전이를 도와 유·초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번 연수회를 마련했다.

오늘 연수회는 1학년 3개 학급의 수업공개 및 유·초 교사들의 수업에 관한 진지한 협의, 교사의 발문과 태도에 관한 주제 발표,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 이윤지 창의인성교육과장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교육’이라는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조복단 교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유치원,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에 대한 효율적인 교육방법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유치원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가야겠다”고 말했다.

비봉초, 드림레이스 프로그램 실시

대구비봉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내가 가꿔가는 `드림레이스’로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꿈을 찾아주는 교육 프로그램은 막연하게 꿈을 가지라는 말이 아닌 어떻게 하면 나에게 맞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과 실천에 관한 것을 함께 생각하면서 미래의 꿈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이정숙 교감이 직접 지도한다.

명곡초, 노래만들기 창의체험활동

대구 명곡초등학교는 지난 21일 다목적 강당인 미래관에서 1, 2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부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쓴 글을 노래로 만들어 불러보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했다.

자기 자신을 “하루 종일 왠 종일 진종일 노래하는 이종일”이라고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즐거운 웃음을 이끌어낸 동요작가 이종일 씨가 이날 창의적 체험활동 외부강사로 초빙됐다.

이종일 씨는 `동요만찬’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듯, 학생들과 같이 노래하며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강의를 이끌어갔다.

범어초, 푸름이 이동환경교육

대구 범어초등학교는 지난 15일, 20일, 22일 총 3회에 걸쳐 10개 학반이 푸름이 이동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경북 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하는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시해 환경친화적 가치관 및 생활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눈높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 트럭을 활용한 수업 공간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으며 전문 강사선생들의 재미있는 수업 속에서 50분 동안의 실제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화동초, 김규은 장학사 초청 사회과 컨설팅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5~6학년 교사들의 요청으로 달성교육지원청 김규은 장학사를 초청해 사회과 수업안 작성과 자료 활용, 역사 단원의 효율적 지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과 컨설팅장학을 실시했다.

올해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5~6학년 교사들이 가장 가르치기 어려운 교과로 사회과를 말하고, 지금까지 6학년에서 지도해 오던 역사 단원이 5학년에 적용되면서,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특성에 맞는 사례 중심의 지도 방법을 모색하고자 교사들 스스로 사회과 컨설팅장학을 요청했다.

이러한 교사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이번 컨설팅장학에서는 5학년 사회 교과서와 사회과 탐구를 직접 활용해, 2007년 개정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 구성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각종 과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기회가 됐다.

또한 사회과 문제해결학습 모형을 적용한 교수,학습안을 바탕으로 수업안 작성의 기본 요소를 확인한 후, 역사 단원의 한 차시 수업 활동 과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실제적인 수업안 작성 방법을 익히는 시간이 됐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와 탑재된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교사들의 컨설팅장학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도림초, 학부모 다례교실

대구 도림초등학교는 지난 22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글로벌 예절 문화 가꾸기 일환으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다례(茶禮)교실을 작년에 이어 실시했다.

우리차문화연합회 서동화 강사의 `茶’ 의 전래, 종류, 효능, 차를 맛있게 타는 법, 국산차를 마셔야 되는 이유 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차 따르기, 차의 오미, 차 마시는 법’ 실습시간을 가져 우리 전통의 향기를 느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름이실에서 다례교실을 희망한 학부모들이 모여 2시간 동안 이어진 다례교실은 맛있는 차에 대한 지식도 쌓고 예절에 맞게 차를 마시는 멋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례교실에 참석한 학부모는 “작년에 처음 우리 차를 마시는 방법을 익혀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차를 준비하고 마시는 동안 차분하게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되어 관심을 가지고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 고 했다.

또한 병설유치원 학부모는 “올 해는 유치원까지 학부모교실을 함께 운영하여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고 소중한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국산차로 바꿔 보고 싶다” 고 말했다.

학부모와 함께 여는 다례교실을 통해 우리 차에 관한 지식도 쌓고 마음을 다스리는 다도 예절도 익힌 유익한 시간이었다

남덕초, 한자 성취도평가 실시

대구 남덕초등학교는 지난 16일 교내에서 한자 성취도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이 지금껏 꾸준히 쌓아온 한자·한문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성취도평가는 남덕초의 학교특색인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한자·한문교육’의 일환으로써 연 2회씩 실시하는 것으로, 학기 초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목요일 아침 방송 `사자소학’의 내용과 급수별 배정한자를 중심으로 하여 1급에서 8급까지를 평가했다.

이 평가를 위해 학생들은 사자소학 교재와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한자공책을 공부하며 목표로 하는 급수를 취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7월 16일 예정되어 있는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이하 한능원) 주최 한자능력검정시험 내용과도 연결되어 있어 학생들이 국가공인자격을 취득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덕초는 2007년부터 학습에 대한 성취의욕을 높이고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한자ㆍ한문교육을 시작하였으며, 2008년부터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사자소학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에는 두 번의 교내 성취도평가를 통해 3급 1명, 5급 7명, 6급 31명, 7급 51명, 8급 43명이 학교장 한자 인증서를 받았고, 한능원 급수 취득자는 총 33명이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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