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확산 방지 위해
영덕군은 지난달 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 인근 4개면에 대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축산, 영해, 병곡, 창수면 등 4개면 3만4천170ha다.
군은 또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지난달 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창수면 가산리 일대에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발생지 주변 산림 40㏊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경 3㎞ 이내 지역에 대한 정밀 예찰조사와 함께 인근 5개 시.군(포항.안동.청송.영양.울진)에 대해서도 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 및 지상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