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7월4일
<어린이&어린이> 7월4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7.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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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교사의 개인별 요구와 역량에 따라 멘티-멘토 교사를 조직하고 동료 코칭 활동을 실시했다.

동료 코칭 활동은 멘티교사가 멘토교사에게 수업에 대한 의문점을 1 : 1 컨설팅 카드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멘토교사가 멘티 학급을 방문하여 5분 정도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참관하며 수업 진단을 실시했다. 그 후 수업 아이디어 회의를 실시하여 수업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고 수업을 실시했다.

수업 과정은 교사가 직접 또는 멘토교사가 촬영하였으며 촬영한 동영상은 학생 주의 집중, 교사-학생 활동 , 교사 발문 유형 등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업 개선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했다.

김현미 교사는 “첫 담임을 맡아 여러 가지 교과 수업에 대한 어려움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학내 메신져를 통해 멘토교사와의 컨설팅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특히 이번 동료 코칭에서 사회과(역사) 수준별 활동에 관한 컨설팅 멘토교사는 “수준별로 모둠 구성하여 탐구하기, 수준에 맞는 과제 제시하기, 발전 적용에서 수준별 문제 제시 등 다양한 수업 설계 방법 뿐 아니라 학습 모둠 구성에 있어서도 하위 수준 학생만 동질집단으로 구성해 교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지도하는 방법 또는 상 수준의 학생이 하 수준의 학생을 도와주는 또래학습을 활용 등 수업 장면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는 멘토 교사의 코칭이 사회 수업의 큰 변화를 주었다”고 했다.

오재경 교장은 “동료 코칭 활동은 기존의 교사에게 주어지는 장학활동이 아니라 스스로 참여하는 새롭고 알찬 장학 활동으로, 교사간의 공유와 나눔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질 높은 수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교실환경에서 서로를 지원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학교 분위기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신흥초등학교는지난 6월28일, 2~6학년까지 학기말 고사를 치뤘다. 중간 고사 이후 1학기 마지막 시험이어서, 많은 학생들이 긴장과 설렘으로 최선을 다하여 시험을 쳤다. 마지막 시험이니만큼,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모두의 바람이었다.

그 동안 함께 수업하며,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은 “학생들이 진도에 맞춰, 잘 따라주었다.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지고 1학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다.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함께 잘 모르는 문제의 답을 맞추어보며, 절망하는 친구도 기뻐하는 친구도 있었다. 물어 본 결과, 대체로 시험을 잘 쳤다. 하지만, 답을 맞춰본 결과가 좋지 않은 친구들은 너무 아쉽다며 2학기 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시험을 잘 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이번 학기말 고사를 통하여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시험 결과가 좋든 안 좋든, 그것은 자신의 노력에 따른 결과이니, 너무 집착하지 말고, 2학기에 있는 중간고사를 대비하거나 7월 12일에 있는 국가수준 평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얻어야겠다고 우리들 모두가 다짐했다.

권혜진기자(신흥초등 6학년)

"최신 보건실 정말 좋아요" 칠곡신동초, 현대화사업

칠곡신동초등학교는 지난 6월 25일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실시했다.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 리모델링 하고, 많은 보건 기구를 새로 들여오고 특히 처치실, 안정실, 상담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에 보다 밝고 위생적으로 변했다. 우리들은 깨끗하게 변모한 보건실을 편안하게 생각하고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아동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보건실이 아늑하고 위생적 이여서 너무 좋아 보건실에 자꾸 오고 싶어 쉬는 시간 마다 오게 되어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가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은 “이번 현대화 사업으로 평온한 분위기로 건강 교육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학생 및 교직원 건장 증진과 복지 향상, 보건교육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되며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로 만들자”고 말했다.

구민주기자(칠곡신동초등 6학년)

딱딱한 예절교육은 "그만" 아양초, 다양한 체험실 '인기'

대구아양초등학교에서는 해마다 전교생과 더불어 이웃학교와 함께 `예절실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절 체험 학습 프로그램은 한 학급씩 하루동안 체험하는 시간으로, 식사예절(양식체험), 글로벌 예절(지하철, 해외여행, 숙박, 미소·인사 예절), 전통 예절(다도, 한복, 출입, 손님맞이 예절) 교육까지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아양초 학생들은 “해마다 예절 체험을 하지만, 그 때마다 너무 새롭고 재미있다” “작년에 사과 깎는 것을 배웠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고, 부모님이 너무 나를 과잉보호 했던 것 같다” 6학년들은 “올해가 예절 체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울 뿐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레스토랑 예절체험에서 “음식을 다 먹고 나서는 다 먹은 것을 표시하기 위해서는 냅킨을 대충 접어놓는다고 하는데, 잘 접어놓으면 웨이터가 ’아 이거 안 쓴 것이구나` 착각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세척도 하지 않은 채 다시 쓸 수도 있다”는 예절 선생님의 말씀에 놀란 학생들은 예절 체험실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생활에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게 꼭 장기 기억을 해야겠다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예절을 책으로만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직접 체험을 통해서 재미있게 배운 학생들은 `백 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라는 속담의 의미를 실제로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은 이웃학교에서 본교 예절 체험실에서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저마다 대구아양초등학교 학생임에 자부심이 생긴다고 전합니다.

심소연기자 (아양초등 6학년)
대구월서초등학교는 올해 전교생 `1인 1책 쓰기’ 활동을 통해 나만의 책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개인 책쓰기 활동을 하기 위해 학급 홈페이지에 모든 학생의 개인 게시판을 만들어서, 꾸준히 글쓰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글을 모아 2학기에는 주제별로 1인 1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각자 시집 만들기, 동화 쓰기, 환경, 과학, 좋아하는 운동, 역사 등으로 주제를 정하여 자신이 만들고 싶은 책을 위해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5학년 백소민 학생은 “지금 좋아하는 음식을 주제로 시집을 만들려고 한다.

한편, 한 편 시를 써서 벌써 30편이 넘게 모였는데 시가 늘어날 때마다 내가 진짜 시인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빨리 2학기가 되어서 나만의 책이 만들어지면 좋겠어요.”라고 책쓰기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그리고 6학년 김동준 학생은 “지금까지 우리는 책을 읽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책을 쓰는 사람이 되니까 글쓰기가 얼마나 힘든지도 알겠고,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알게 되었다”며 책의 매력에 빠진 자신의 느낌을 말해주었다.

학생들은 대부분 “처음에 글쓰기는 어렵고, 힘들고, 재미없는 일이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책쓰기 활동을 해 나가면서 “나의 책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글쓰기가 재미있고,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것이라서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구월서초등학교 전교생은 지금 책쓰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책을 읽는 사람에서 책을 쓰는 사람으로, 책쓰기의 매력에 빠진 우리 친구들의 꿈이 알차게 익어가기를 기대한다.

김지강 (월서초등 6학년)
`멀고 먼 길 험난한 길 힘들거야 노새들도 아들에게 배웁니다.’요즘 광고에 나오는 노래가사인데 나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옮겨 보았습니다.

힘들고 험한 여정, 아버지는 아들에게 빵을 주고, 아들은 그 빵을 당연하다는 듯 노새와 나눠먹는 모습에서 우리 아들도 저렇게 공존과 배려를 아는 참다운 성인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아들 자랑은 팔불출에 든다지만 아들 자랑을 해 볼까 합니다.

올해 아들이 6학년 전교회장이 되면서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아침 6시 반이면 어김없이 스스로 일어나 준비하고 7시 전후면 학교로 출발합니다.

얼마동안 지켜보다가 조금 천천히 가지 그러느냐고 하니 전교회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며 자신과의 약속이니 지키겠다고 힘들지 않다며 오히려 나를 안심시키더군요.

우리 아들은 꿈이 큰 아이입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처럼 UN사무총장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남들이 들으면 웃을지 몰라도 아들은 항상 당당히 꿈을 이야기 하지요. 나는 그런 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나 또한 당당하고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해 아들 못지않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 노력 중의 하나로 학교 평생교육 강좌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참부모코칭(경희상담연구소)’ 강의는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마음에 와 닿은 내용들입니다.

부모로서 자녀의 마음을 감성으로 다가가 공감하고 격려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있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서툴렀던 부분들을 연습하며, 매 주 듣는 강의와 연습을 통해 서서히 변화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중학생만 되면 부모와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던데 내 자녀와 소통하는 기술을 학교 평생교육 강좌에서 쉽고 편안하게 배우니 정말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무료로 진행되는 좋은 교육들이 많았습니다. 힘들고 바쁘더라도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습니다.

박명주(대구용산초등 전교회장 어머니)
성주중앙초등학교는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경기도 용인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겨루기 부분에서 강미르(3학년 플라이급), 강보라(5학년 페더급)선수가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1280여명의 많은 선수가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쏟아내었다.

중앙초 강미르, 강보라 선수는 자매 태권도 선수로서 올해 경북대회 2관왕 달성에 이어 6월 초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10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도 각각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예선에서 각각 맞붙게 된 선수가 지난 전국대회 1,2위에 입상한 선수들이어서 사실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었으나 상대 선수들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했으며, 짧은 시간내 강도 높은 훈련과 체력을 보강했다. 성주중앙초등학교 태권도부는 2011년 3월에 방과후학교 수업을 받는 학생중심으로 팀을 창단하고, 4월 경북신인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각 대회에 출전했다.

태권도부 감독으로 선수관리 및 각종 대회 출전 책임을 맡고 있는 백창문 교사와 방과후학교와 태권도부를 지도하고 있는 강호동 코치는 성주중앙초등학교 태권도부가 명실상부한 경북 태권도의 중심학교로 자리를 잡고, 전국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불태우고 있다.

<교육청소식>

대구시교육청, 19종 출판기념회

대구시교육청은 학생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9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학생 저자, 지도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책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학생 저자 10만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책 출판 기념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서 지난 해(10권)보다 두 배에 가까운 19편이 정식으로 출판돼 기념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 575개 책쓰기 동아리들의 활동 결과물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작품 19편을 선정한 후 3천 8백만원의 출판비를 지원했으며, 6개월간의 출판 작업을 거쳐 `파라나 날아오르다’(도원고, 한티재 출판사) 등 19권의 책이 출판됐다.

출판된 19권의 도서 중 초등학생 저자가 5권, 중학생이 5권, 고등학생 저자가 9권인데, 학생들의 작품 성격에 맞춰 대구, 서울의 우수한 출판사 7곳에서 출판 작업을 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학생 책 출판 기념회’에는 식전 행사로 뮤지컬에 이어 출판 기념회 경과보고, 책 전달, 책 소개, 학생저자·지도교사·학부모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현재 541개 책쓰기 동아리에 9천900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시교육청은 올해에도 책쓰기 동아리 운영과 함께 책쓰기 연구학교 운영(덕원고), 교원 책쓰기 사이버 연수(4천명), 책축제 개최와 함께 학생 저자 양성을 위한 우수작품 출판비 지원 사업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저자 10만 양성 책쓰기 프로젝트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주요 정책과제 가운데 최우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월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1주일간 `학교에서 키워 가는 꿈과 미래’라는 주제 아래, 총 19개 부서(51개 강좌), 20명의 강사가 1,020여 명 방과후학교 수강 학생의 학부형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1학기 수업을 공개했다.
대구 월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1주일간 `학교에서 키워 가는 꿈과 미래’라는 주제 아래, 소질을 계발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방과후학교 1학기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총 19개 부서(51개 강좌), 20명의 강사가 1천20여 명 방과후학교 수강 학생의 학부형을 대상으로 수업을 공개했다.

교과 관련 부서인 영어부, 독서논술부, 주산암산부, 과학탐구부, 과학실험부와 예체능 관련 부서인 바이올린부, 플룻부, 동요부르기부, 미술부, 밸리 스포츠댄스부, 배드민턴부, 키성장부 및 취미와 특기 신장 관련 부서인 교육마술부, 컴퓨터부, 한자속독부, 방과후 돌봄교실 등 20개 부서가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 수업에 참석한 학부형들은 해당 부서의 수업을 참관하고 강사들과 진로 상담, 방과후학교 수업에 대한 질문과 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장수철 교장은 “학교가 해야 할 교육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완수한다는 의미에서 방과후학교에서 이뤄지는 소질 계발과 진로 교육이 갖는 의미는 크다. 학교는 질 높은 방과후학교 교육을 위해 애쓰고, 학부형은 학교를 신뢰하고 학생들을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학교 안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방과후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과후학교 공개 수업은 강사들의 수업의 질에 대한 제고, 학부형들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관심 증대, 학교에서의 학부형과 강사의 요구를 수용한 적극적인 지원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하동초, 친환경 운전결의

대구화동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사업으로 `탄소중립 녹색생활실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중립 녹색실천학교’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하여 체계적인 환경교육 및 녹색 생활실천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정되었다.

녹색실천학교 운영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녹색생활실천체험단 운영, 녹색생활실천 골든벨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지난 6월 13일 친환경 운전 스티커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배부하고 차량에 부착하도록 안내하였으며 교내에서는 전 교직원이 참여하여 친환경 운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환경 운전이란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를 아끼는 운전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경제 속도 지키면서 운전하기’부터 `정기적으로 점검하기’까지 총 10개 항목으로 되어 있다.

이진길 교장은 “지구온난화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친환경적인 생활태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도 한번 더 환경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주 외남초, 해병1사단 견학

상주 외남초등학교 컵스카우트 대원 10명은 경북연맹 소속 대원 900여 명과 함께 포항에 있는 해병 1사단을 방문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호국의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한국스카우트 경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훈육행사에서 대원들은 해병대 장병들의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과 우수한 국방장비를 둘러보며 국가의 안보와 나라의 발전이 자신들의 미래와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을 마음에 되새기게 됐다.

특히 6,25 전쟁과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무력 도발로 인해 처참하게 부서진 젊은 청년들의 애틋한 이야기를 주제로 상영한 동영상 자료를 시청과 함께 정훈 장교의 설명을 들으면서 나라를 지키다가 아름다운 꿈을 묻어야만 했던 호국영령들의 꿈을 대신 이루어 조국을 위해 바친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상주=이재수기자

신천초,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 인터뷰

대구신천초등학교 인터뷰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6월 24일 오후 2시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을 찾아가 40여분간 지역 굴지의 백화점 경영자로서의 경영비결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은 구정모 회장에게 인터뷰를 통해 몇 가지 질의를 하였는데 구정모 회장은 대백은 선친이 대구상회로 1945년도에 설립한 사업을 이어받아 발전시켜서 오늘에 이르렀으며, 선친이 일하는 모습을 보며 가장 재미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해서 경영자가 되었다고 했다.

경영비결은 신용, 친절, 창의, 봉사 이 네 가지 사훈을 바탕으로 한 성실 경영 덕분이라고 하였으며 작년에 월드비젼 국제 총재상과 대구예술인상 특별공로상을 받게 된 이유는 20년간 월드비젼 총재를 역임하며 아프리카에 사원들을 보내서 봉사를 하도록 하는 등 국내외 봉사활동 및 문화예술에 대한 각종 지원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 납세자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소감을 국민으로서의 4대 의무 중의 하나인 납세의 의무를 다했을 뿐이며 영수증을 남먼저 기계로 발급한 것이 그 원인일 것이라며 고맙고 한편 부끄럽다고 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로는 부모님과 선생님은 가장 좋은 것을 자식과 제자에게 해주고 싶어하니 모든 가르침을 잘 듣고 따르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대구신천초등학교는 학생 진로교육 차원에서 인터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터뷰 동아리 활동내용은 동영상으로 녹화되어 전교생에게 아침 방송시간에 방영되어 역할 모델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활용되었고 작년부터 발간 활용된 `신천 창의·인성 길라잡이’에 각자가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한 사항의 실천기록과 함께 우수학생에게는 시상까지 실시하고 있다.

인터뷰 대상으로는 국악인, 화가, 정치인, 교육자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동원되었으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문경 신기초,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체험활동

문경 신기초등학교는 지난 6월 29일 학교 전 공간을 이용하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배우는 기쁨, 노는 즐거움 「다문화 꾸러미와 우리 놀이」란 주제 아래 총 다섯 개의 테마 활동으로 6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특히 신기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자발적인 교육 봉사 활동 동아리 4개를 개설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 회원들이 참석하여 각종 행사 진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테마 활동은 다문화 꾸러미 체험, 한지로 `게르’ 만들기, 찾박 버스 관람, 보드게임,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석한 6학년 허도겸 학생은 “교과서와 사진으로만 봤던 박물관을 학교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봉사활동을 한 최영애 학부모는 “전교생 73명밖에 안 되는 작은 학교지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너무 좋고,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초롱초롱 배우려는 자세를 잃지 않은 신기초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더욱 빛난 하루였다.

문경=전규언기자

함지초, 학부모 연수회

대구 함지초등학교에서는 지난 6월 22일 제2차 학부모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대구시 서부교육지원청 박순해 교육장은 `행복한 가정에서 성공하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는데 자녀의 올바른 성장 및 성공을 위해 가정에서 자녀에게 행복감을 주자는 내용이 핵심을 이뤘다.

연수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서부교육의 현황과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녀의 성장과 참된 성공을 위해 가정에서 어떻게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기본적인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진로교육 연수회 이후에는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인성교실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는 1차 학부모 연수회 주제였던 인성교육과 관련해 가정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가정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차재화 교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3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입시위주의 경쟁교육, 선행학습, 각종 사교육에 대한 유혹에서 벗어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가정교육에 더욱 힘써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달성초, 꾸러기 튼튼교실 운영

대구 달성초등학교는 비만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프로그램인 `꾸러기 튼튼 교실’을 6월부터 시작해 터 오는 11월까지 비만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비만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꾸러기 튼튼 교실’은 학생 스스로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용산초, 울진엑스포.성류굴 체험학습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지난 6월 25일 학생 및 학부모 72명을 대상으로 울진 엑스포 및 성류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산초등학교는 2011년 과학교실 운영 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및 과학행사를 실시하게 됐으며,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생활 속의 다양한 과학을 체험하기 위해 실시됐다.

유천초, 전교직원 청렴연수 실시

대구 유천초등학교는 대구시교육청 감사4담당 전종섭 행정사무관을 초빙해 공무원행동강령을 준수하는 청렴한 공직사상을 정립하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투명한 학교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패Zero,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청렴연수를 지난 6월 20일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감사4담당 전종섭 행정사무관은 특강을 통해 구체적인 사례로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줬고 청렴연수를 통하여 전교직원은 보다 더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고 신바람 나는 교육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고령 백산초, 건강생활프로그램 운영

고령 백산초등학교는 지난 6월2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군 보건소와 연계해 아동기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중간체육 시간에 외부 강사(고령 보건소)를 초빙해 줄넘기, 금연 및 비만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운동 실천 습관화, 지구력 항상, 스트레스 해소와 기초체력을 다지는 생활 체육 정착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경운초, 속해독서 논술교재 제작 활용

대구 경운초등학교는 전인격적 인성과 창의적 학습력을 높이는 속해독서 논술교재를 개발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력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교재 내용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에서 제작됐으며, 이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교재는 학생들의 인지적, 정서적 발달과정을 고려해 1,2학년용 초급과정, 3,4학년용 중급과정, 5,6학년용 고급과정으로 나누어 제작했다. 또한, 학생들이 주어진 시간 안에 해낼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해 내용을 차시별로 묶어 편의를 더했다.

삼영초, '나도 심사위원이다' 영어연극대회

대구 삼영초등학교는 지난 6월 18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페스티벌 데이의 일환으로 영어 연극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극 대회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모 방송국의 `나도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도 심사위원이다’로 연극을 준비해 공연한 학생은 물론, 관람하는 학생들에게까지 큰 흥미를 이끌어냈다.

4학년 전체 학생들이 참여해 총 4팀이 높은 수준의 말하기 실력을 선보였고 극의 재미난 요소를 살리기 위해 과장되고 앙증맞은 동작들을 준비해 선후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연극은 관람객에게도 심사위원의 역할을 줘 영어 듣기에 집중하고 말하고자 하는 의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

특히 `나도 심사위원이다’ 학습지로 학생들은 같은 내용의 연극을 누가 영어로 더욱 유창하게 말하는가, 발음과 억양이 원어민 선생님과 비슷한가 등을 매기느라 여느 때와 달리 진지한 표정으로 심사에 임했다.

심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연극이 무척 흥미있었다. 또 연극을 우리가 직접 심사하는 것이 재미있고 뿌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율원초, 학생.학부모.교사 공청회

대구 율원초등학교는 지난 6월27일 학교 도서실에서 초 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규정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4~6학년 학급 대표들과 전교 어린이회 임원, 학부모 위원, 교사들이 함께해 기존의 생활규정을 일부 수정하게 됐다.

남을 도와주거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사람이나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에게 상점을 주고, 휴대폰 사용에 대해서는 공부시간에는 학생들 스스로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수업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에게 벌점을 주자는 의견이 있었다.

학생들이 앞장서서 우리학교에서 질서를 잘 지키지 않거나 낙서를 하는 사람에게는 벌점을 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혹시라도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시키거나 폭행을 하도록 한 사람에게는 더 과중한 벌점을 매기도록 하자는 안을 내어 모든 사람들의 찬성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한편 어머니들의 의견으로는 잘못한 사람에 대한 벌점이 몇 점 이상이 되면 담임과 직접 상담을 통해 자녀들을 지도하도록 하자는 안을 정하게 됐다.

대구 서부3권역 1.2학년 담임교사 연수회

대구 중리초등학교는 서부 3권역의 1,2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 `손에 잡히는 체험활동’이라는 주제로 교사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 날 창의적 체험활동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며 현 대구강북초등학교 권옥희 교감의 강의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연수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그 동안 현장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교사들의 고민에 시원하게 답을 제시해 줬다.

박동규 교장은 “이 번 교사연수회를 통해 모든 교사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들이 미래 삶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데 있다.

경산 부림초, 6.25참전용사 초청 안보교육

경산 부림초등학교는 지난 6월 22일 5학년 학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안보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용사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상북도지부 배수용 사무국장을 초청해 호국안보교육을 했기 때문이다.

이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국가관 확립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공동체의식과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배수용 강사는 학생들에게 6·25 전쟁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그 당시의 긴박했던 체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지금의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애국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마음속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뿌리 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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