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이일남 인물화전 5일 개막
대백프라자갤러리, 이일남 인물화전 5일 개막
  • 김덕룡
  • 승인 2011.07.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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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콘서트도 마련…선과 색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얼굴'
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새벽녘 일터로 나서는 샐러리맨, 허리 굽혀 땅을 일구는 시골의 농부, 경제인, 정치인, 교육자...

그들이 걸어가는 삶의 방향은 달르지만 주어진 삶, 선택한 삶에 최선을 다하며 걸어가는 길은 같은 길이다.

그 속에는 '일하는 멋'의 아름다운 얼굴들이 있다.

화가 이일남과 함께하는 인물화전 '제2회 일하는 멋 아름다운 얼굴전-당신을 만났습니다'가 5일
부터 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지난 2008년 대구에서 발행된 문화교양지 '일하는 멋' 창간 8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던 '아름다운 얼굴'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일하는 멋을 통해 소개됐던 지역의 대표 인물들을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첫 전시회에선 사진작가 권상욱씨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 사진을 그림 스케치로 재탄생시킨 사진작가 권상욱의 작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두 번째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이일남이 크레파스, 수채물감, 연필을 사용해 사진과는 또 다른 회화가 가진 특징과 인물들의 개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진 속 인물들은 김연수 대구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김천 박보생 시장, (주)영도벨
벳 류병선 회장과 손녀의 다정한 모습, (주)삼한C1의 한화삼 회장과 한승일 전무가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부자지간의 모습, 경산1대학 박소경 총장, 진명엔지니어링 서정학 회장의 소박한 모습, 한글서예가 류영희 선생, (주)이코니 박병근 대표, 테너 하만택, 백종록 산림조합장, 제빵사, 숯불갈비집 부부, 만담가 등 정치인, CEO, 교육자 등 유명인부터 평범한 우리 이웃 60여명의 인물들이 작가만의 독특한 필치로 재해석돼 지난 취재 당시 느껴지는 '일속의 나'와 '삶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가 이일남은 1989년 제1회 '고금미술연구회' 선정 작가로 '아름다운 초상화전' '유명인사 초상화 기획전'등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대전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이번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5일 오후 7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당신을 만났습니다 행복 콘서트'가 진행돼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사 놀멋'에서 기획해 대구심포니오케트라의 '재즈' 연주, 화가 이일남씨와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조주태 지청장이 특별 출연해 성악 공연을 선물한다.

또한, 테너 하만택씨와 소프라노 이윤경씨가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가수 김란영씨의 카페음악 7080 라이브콘서트가 마련된다.

문의) 일하는멋 053-427-3441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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