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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만 하더라도 남의 나라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었던 우리나라가 지금은 세계 속의 손꼽히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이제는 우리도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며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도우는 것이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여 학교와 학부모회가 뜻을 함께하여 이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범어 알뜰시장에 참석한 모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나눔을 실천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큰 행복과 기쁨을 가뜩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수익금 98만8,650원과 겨울의류 및 학용품 300여점을 몽골로 보내게 된 것은 정말 뜻 깊은 일이다.
특히 이 행사를 주관한 우수민 학부모회장은 “우리가 가진 것을 조금 나누는 일이 이렇게 보람되고 뿌듯한 일인 줄은 전에는 몰랐는데 이 행사를 통해서 즐겁게 참여하며 행복해 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과 학부모, 교직원도 같이 적극 동참함으로써 무더운 날씨에 흘린 땀방울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하며 감사의 말도 함께 전했다.
3학년 하이안학생은 “알뜰시장에서 싼 값에 품질 좋은 물건도 살 수 있었고 가난하고 어려운 몽골학교 학생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으며 다음에도 가난한 이웃을 도울 기회가 있으면 돕겠다” 며 얼굴 가득 행복한 웃음을 담았다.
1학년은 올해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와서 가는 수영 체험이어서, 더욱 신난다고 한다. 더욱이, 요즘 날씨가 무더워, 실외 수영장보다는 실내수영장이 좋았다. 이번 수영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수영장에 들어와 자기 소지품 정리 및 준비운동을 가볍게 하고, 바로 물놀이 장으로 들어갔다. 친구들과 잠수놀이도 하고, 휴식도 취하면서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은 떠나가질 않았다. 약 3시간 정도를 휴식과 수영을 반복하고 난 후, 학생들은 수영장에서 나와 집에서 싸온 점심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수영을 마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 해 보였다.
친구들과 맛있는 점심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난 후 주변에 있는 놀이공원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학교에 왔다. 학생들은 “오늘 하루가 정말 뜻 깊은 하루였다”고 했다.
3학년 남민우 학생은 “그 동안 학기말 고사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친구들과 함께 날릴 수 있어 기분이 매우 좋았다. 내년에도 친구들과 이렇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며 다시 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혜진기자 (신흥초등 6학년)
체력튼튼.두뇌향상 "뛰자"...아양초, 아침건강달리기
대구아양초등학교는 체력의 뒷받침이 필수이면서도 정작 운동할 시간이 많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매일 아침 8시10분부터 20분까지 `아침건강달리기’를 실시해 오고 있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요일별로 나누어 전교생이 각자 자신에게 적당한 달리기 구간(평균 2바퀴 이상)을 스스로 조절해가며 즐겁고 신나게 달린다.
더운 날씨이지만 씩씩하게 잘 달리는 학생도 있다. 몸이 불편한 학생들은 달리지 않아도 된다. 달리기를 하고 난 학생들은 “몸도 가볍고 기분도 매우 상쾌하다”며 모두가 유쾌한 표정이다.
이렇게 꾸준히 건강달리기를 함으로써 기초체력이 탄탄해짐은 물론 두뇌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학습효과까지 높일 수 있어서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만큼, 앞으로도 아침건강달리기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계속될 것이다.
박운제기자 (아양초등 5학년)
어린이는 부모의 행동을 하루 종일 보고 지내며, 그 일거수 일투족을 흉내 냄으로써 차츰 성장해 갑니다. 따라서 좋건 나쁘건 어린이는 행동거지에서 말투까지 부모의 평소 모양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우리네 살림살이가 조금씩 나아지면서 가족들끼리 여가를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토요 휴업일에 경치 좋은 곳으로 놀러 갔다 온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가족끼리 즐겁고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임에 틀림없는데, 이야기의 핵심은 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왔다는 이야기가 거의 전부를 차지합니다. 그것도 주로 계곡에 가서 삼겹살을 구워 먹은 이야기들을 말입니다.
가족 단위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앞날의 발전을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는 좋은 일임에 분명하지만 무엇인가가 개운치는 않습니다. 선진국의 학부모들은 휴일이 되면 자식들을 데리고 박물관이나 음악회, 또는 예술공연, 문화재 관람을 하거나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韓)류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도 이제 세계의 이목을 끄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의 관심을 끄는 나라답게 우리의 부모들도 자식들에게 어릴 때부터 좋은 본보기를 보고 자랄 수 있게 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많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도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듯 합니다. 요즈음 우리 주변에도 작지만 보람을 실천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구미에는 문화재청 소속 구미 문화지킴이 활동을 하는 회원들이 매월 토요 휴업일에 고장의 문화재를 찾아가 청소도 하고 문화재에 얽힌 역사를 공부하는 활동을 합니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중 고등학생,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들이 함께 문화재 주변의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주우며, 마룻바닥에 초칠을 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알려지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전소되기 훨씬 이전부터 활동을 하고 있었다니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어느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봉사활동 1천시간 쌓기를 목표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문화재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술술 잘 풀어냈습니다. 당찬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모습에서 밝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는 듯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자식이라는 거울에 비추어지는 부모의 모습은 부모 자신에게 있어서도 교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식의 일상은 그대로 부모의 반성 자료입니다.
송대원(칠곡 대교초등 교사)
<교육청소식>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토요체험활동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초, 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42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경이로운 마술체험 매직쇼’ 행사를 가졌다.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사회,문화적 활동에 대한 참여기회를 넓히고 여가생활의 활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앞선 오프닝 게임부터 아이들의 환호가 대단하였는데, 손을 대지 않고 간단한 고갯짓으로 순식간에 얼굴이 바뀌는 `변검’ 공연을 볼 때에는 아이들 모두 탄성을 질렀다. 또한 B-boy `나인어클락’ 팀이 나와 파워풀한 브레이크 댄스를 흥겹게 출 때는 리듬을 따라 함께 어깨춤을 추는 아이들도 있었다. 특히, 부부마술팀의 공연에서는 아이들의 흥미가 절정에 이르렀는데, 아슬아슬한 묘기가 나올 때는 숨죽여 안타깝게 바라보았으며, 전혀 예상 밖의 결과로 반전을 보여준 공연에서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다양한 무대게임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흥미를 더한 것은 물론이고, 그들에게 일상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부여되었다. 이번 토요체험활동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아이들에게 또 다른 꿈을 보여 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장애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이와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이 많이 실시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북교육청, 참신한 교육정책.아이디어 공모 경북교육청은 2011, 2차 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교육청이 시대 흐름과 교육환경의 변화, 지역적 특색에 맞게 새로이 추진하였으면 하는 참신한 교육정책이나 아이디어 또는 현재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시행중인 사업에 대하여 개선할 사항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전을 지난 5월에 시작한 1차에 이어 2차 공모전을 시행한다. 응모자격에 제한 없이 하는 이번 2차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접수된 응모작에 대하여 투명한 심사를 거쳐 10월 19일에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아울러 우수한 응모작에 대하여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1편) 100만원, 우수상(2편) 각각 50만원, 장려상(3편) 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방법은 응모 제안서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이를 작성후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 / 정책마당 / 경북교육정책제안 방으로 접수하거나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되 개인별로 3편 이내로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적극 교육정책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앞서가는 경북교육, 수요자 중심의 열린 교육행정을 펼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날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독서의 중요성과 작은 것의 소중함’에 대한 특강을 해 독서를 통한 창의력과 사고력 신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바른 품성과 인성 함양, 꿈과 비전 심어주기 등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교육복지우선지역 지원사업, 친환경 급식식품비 지원,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교단 지원을 펼치고 있는 달서구청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져 구정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손뜨개 실기연수는 학교 차경애 운영위원이 학부모들에게 수세미 뜨기를 강의해 직접 손뜨개 체험 기회를 갖고 자기가 만든 수세미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수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과 국악강사들이 준비한 국악공연으로 식전행사를 펼치는데, 지난 4월말부터 온종일 돌봄교실에서 김신표 연구부장의 지도 아래 틈틈이 연습한 신당설장구 꿈싹이들의 `삼도 설장구 휘모리 가락’ 공연과 국악 강사들의 한오백년 대금과 가야금 합주가 연주돼 국악과 좀더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국악교육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훌륭한 강사를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학부모연수를 통해 학부모는 자녀교육에 있어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며 구청장과 구민이 머리를 맞대고 자녀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임순남 교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우리 학교 학부모들이 학교교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학교교육계획 및 달서구정의 방향을 이해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으며, “학부모의 교양 증진과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녀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와룡초, 학부모교육 거점학교 운영협의회
대구와룡초등학교는 지난 6월30일, 대구학부모교육 거점학교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학부모교육 거점학교 지정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의 2011 일류 대구교육을 위한 효과적인 학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써 와룡초는 인근의 4개교(신당초, 신서초, 파호초, 호산초)의 협력을 받아 1년간 거점학교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협력학교의 학부모담당교사와 학교 학부모회장 등 각 학교 대표 10여명이 참석하여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될 학부모교육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총 30시간으로 실시하게 될 프로그램은 자녀 공부방 꾸미기를 통한 학습 환경 조성하기, 북아트를 통한 책쓰기 프로젝트, 자녀와 함께 하는 와룡산 등반 등으로 수요자인 학부모의 다양화, 특성화된 요구를 반영했으며 학부모 교육에 시간적,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부모를 지원하여 학부모 교육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혜정 학부모회장은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접근성이 좋은 학교에서 실시되어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 이라며 “이번 학부모교육을 통해 자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화동초, 월1회 쌀가공식품 급식
대구화동초등학교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쌀국수를 급식하는날,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농촌정보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쌀국수 무료급식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매월 1회 쌀국수 먹는 날을 지정 운영하며,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쌀우동, 쌀자장면, 쌀쫄면, 쌀스파게티, 쌀만두, 식혜, 떡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급식에 제공하여 쌀가공식품에 대한 체험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쌀국수를 먹어본 학생들은 밀가루 국수보다 더 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좋다고 하며, 학부모들 또한 쌀제품을 급식에 사용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 같아 안심이 되며 더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급식에 사용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진길 교장은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인 식습관 교육과 쌀 주식문화의 자긍심을 높여 우리 농업과 쌀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밀가루 식품, 육식위주의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급식에 제공함으로써 쌀제품의 선호도를 높이며, 쌀국수 입맛들이기(밀가루 라면에 익숙해진 입맛에 대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운초-구암 팜스테이 1교1촌 결연
대구경운초등학교는 지난 6월 28일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대구의 대표적인 팜스테이 마을인 구암 팜스테이와 1교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체험학습을 펼쳤다.
팜스테이는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농가에서 숙박을 하며 농사일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건전하고 알뜰한 휴가 및 휴양자원 제공과 농촌의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 농업인에게는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1교1촌 농촌체험학습은 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아이들의 올바른 농업 농촌관을 형성하고 도농상생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가을에는 경운초등학교 1학년 120여명의 학생들이 팜스테이 마을에서 고구마 구워먹기, 수제비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기로 협약했다.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인해 벌써부터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경산 부림초, 다문화 골든벨 실시
경산 부림초등학교는 지난 6월 29일, 2011 `도지정 다문화교육 시범학교’ 운영 관련으로 학교행사와 연계한 창의적 다문화 체험활동을 위해 `도전! 다문화 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먼저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모두 함께 `다문화 송’ 노래를 통해 `안녕’ 우리말을 일본 외 11개국으로 배우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행사는 다문화 교육 이해를 위한 안내와 더불어 다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외국 문화에 관한 상식,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 등을 묻는 20여개의 문항으로 경연을 펼쳤으며 2교시는 저학년, 3교시는 중학년, 4교시에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행사가 실시되었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공책, 연필 등 다양한 상품도 지급했다.
성주 중앙초, 북 스타트 운동
성주중앙초등학교는 지난 6월 29일 본격적인 독서활동을 시작하는 1· 2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꿈을 키워주는 책 읽기, 아이누리 북 스타트 운동’을 아이누리 도서관에서 전개 하여 독서에 대한 학부모 및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꿈을 키워주는 책 읽기, 아이누리 북 스타트 운동’은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인 독서 문화 운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학교 현장에 적절한 방법으로 수정하여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지고 즐거운 독서생활을 시작하게 한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책을 학년에 맞게 선정하고, 학교에서 제작한 가방에 담아 학교장, 학부모 사서 도우미, 교사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했다.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책과 가방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독서에 대한 따뜻한 경험으로 자리 잡아 독서활동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를 부여했다.
권재경 교장은 “우리 성주중앙초등학교 1, 2학년 친구들은 모두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간직하고 있다. 꾸준한 책 읽기는 생각의 힘을 키우고, 마음의 행복을 담아, 그 꿈을 이루어줄 것”이라고 했고, 학생들은 앞으로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책을 열심히 읽어 꿈을 이루겠다는 힘찬 다짐으로 마무리 되었다.
고령 백산초, 찾아가는 기후학교 실시
고령 백산초등학교는 지난 6월30일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어 친환경적인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해 고령군청,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녹색 기후학교를 실시했다.
환경교육은 학교주변의 식물관찰, 운동장의 암석과 모래에서 광물 자원 찾기, 곤충 체험 및 나무 곤충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통한 선풍기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신 재생 에너지를 알아보고 재미나는 기후 상식과 기후 환경 퀴즈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아가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체험을 통해 기후변화문제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에너지 사용 방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체 에너지에 흥미를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권석구 교장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환경의 변화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교과와 연계하여 교육과정의 다양한 부분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효과를 배가시키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고령군청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일초, 감성계발 프로그램 운영
대구동일초등학교는 지난 6월 29일 운동장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비누 방울 놀이’(비누 방울 놀이로 감성계발)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일학부모회 학교참여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그동안 지쳤던 일상생활을 잠시 미루고 신나게 엄마와 함께 하는 동심의 세계로의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엄마와의 애틋한 정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 행사에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30명, 학부모 30명 등 모두 60명이 참가했다.
이 날 동일초등 학부모회에서는 외부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학부모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뜻 깊은 행사로서 학생들이 간편한 복장으로 엄마와 함께 놀이를 해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옥희 학부모회회장은 “엄마와 함께 하는 비누방울 놀이는 자녀와 함께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또 자녀와 예쁜 추억을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했다.
정남권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와 함께 마음을 열고 동글동글 무지개빛 꿈을 담아 파란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누방울을 보며 그동안 바쁜 일상생활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율원초, 학생교육 및 학부모연수회
대구 율원초등학교는 지난 6월29일, 30일 2일간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교육 및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아동 성폭력이 나날이 증가하고 흉포화 돼가고 있어 성폭력으로부터 우리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지난 6월29일에 실시한 학생 교육은 1~4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의 존엄성을 알고 건전한 성의식을 함양하며 실제적인 성폭력 예방법을 익힌 보람된 시간이 됐다.
6월30일에 실시한 학부모 연수회는 부모가 자녀에게 성교육을 해야 하는 필요성과 올바른 자녀 성교육 방법, 성가치관 교육을 바탕으로 한 성폭력 예방법, 성폭력 피해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곡초, 우리 먹거리 안전체험교육
대구 이곡초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연간교육과정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바른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교육이 계획돼 있다.
지난 6월24일과 28일 양일간 찾아오는 창의적 체험활동교육의 일환으로 1·2학년에서는 우리 먹거리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시 어린이 식품안전 영양교육협회의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료수와 빙과류에 들어있는 식품첨가물을 살펴 본 후 학생들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직접 딸기우유와 바나나 우유를 만들어 보았다.
인공색소와 향이 비염,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사용되는 과즙은 대부분 수입산임을 알게 된 학생들은 자신들이 즐겨먹던 먹거리가 과연 안전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자기의 식습관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대성초, 소외 학생과 사랑의 고리맺기
대구 대성초등학교는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부모간 사랑 고리 맺기 활동으로 소외 학생들의 삶을 가꾸는 일을 연간 활동으로 잡아 모든 교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교사와 학생간의 사랑 고리 맺기 활동으로 선생님과 함께 자전거 타기, 영화 보기, 박물관 가기, 추억 만들기 등을 하면서 소외감을 없애고 선생님에게 인정받고 사랑 받는 느낌으로 자기 존중감을 심어주는 일로 자긍심을 키워왔다. 또한 지난 2일에는 학부모와 학생간의 사랑고리 맺기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파호초, 흡연.약물 오남용 예방전시회
대구파호초등학교은 흡연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흡연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6월 2일 금연의 날을 맞아 실시한 문예 행사의 결과물과 금연 및 약물 오·남용에 관련된 각종 홍보물이 전시되었으며 금연 약속 나무에 나의 다짐 적기와 `금연’으로 이행시 짓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금연의 날 기념 문예 행사의 결과물로는 2학년의 글쓰기, 3·4학년의 노래 가사 바꾸기와 4컷 만화 그리기, 5·6학년의 포스터와 캐릭터 그리기 작품 중 우수 작품을 전시했으며 `간접 흡연에 의한 건강 피해’, `담배를 피우면 내 몸은 이렇게 되어요’, `담배 No! 약 사용은 바르게’ 등의 홍보물을 전시했다.
성주 중동초 병설유치원 서울 나들이
상주 중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6월28일, 상영초, 낙동초, 낙동초 용포분교장, 낙동동부초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공동교육과정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다. 처음 가보는 서울 나들이에 마냥 신기한 듯 이리저리 눈길을 떼지 못했다.
도림초 글숲도서관, 매주 화.목요일 야간개방
대구 도림초등학교는 지난 5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저녁 8시까지 글숲도서관을 야간에 개방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책 마중 별빛 데이트로 함께 꿈을 가꾸는 독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도림초는 지난해부터 사서보조교사를 배치해 매일 도서관을 개방해왔는데 그동안 일부 학생들의 방과후 교육활동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직장일로 인해 주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점도 있었다.
이에 도림가족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의욕을 북돋우고 주야 시간에 관계없이 도서관 이용의 편의를 위해 매주 2회씩 운영하여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도림초는 현재 야간 도서관 개방을 실시하고 운영한지 두 달이 됐다. 초기에는 소수의 학생과 학부모가 도서관을 찾았지만 점차 조금씩 야간 도서관을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고 있는 추세다.
강현수 교장은 “도서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잠시 여유를 가지고 책을 읽으면서 삶의 지혜와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독서력 향상은 물론 도림 가족의 꿈을 함께 가꾸어 갈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 대교초, 불 밝히는 도서관 행사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6월28일, 학교 슬기의 샘 도서관에서 `슬기 샘물 퐁퐁! 창의 샘물 퐁퐁!’ 이란 주제로 불 밝히는 도서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참가희망가족 25가구 60명의 가족과 교사들이 참여하여 엄마가 책 읽어주기, 도서관 가방 만들기, 북 트리 만들기, 독서퀴즈 등 다양한 독서체험행사를 하며 무더운 여름밤을 신나고 즐겁게 보냈다.
엄마가 읽어주는 책 `종이봉지 공주’ 와 `달 샤베트’를 들으며 용감하고 지혜로운 공주에게 매료되기도 하고, 달이 녹아내려 샤베트를 만들고, 달맞이꽃을 피우게 하는 반장 할머니의 재미있는 생각들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상상의 세계로 빠져 들게했다.
초.중교사들, 유관기관 연수
교육복지우선지역사업 학교인 대구달성초등학교, 대구침산초등학교, 대구삼영초등학교, 대구일중학교, 경일중학교, 침산중학교의 교사들은 매월 지역사회유관기관을 찾아 학교 간, 지역사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 및 이해도를 증진시켜 학생들에게 보다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원활한 교육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교육공동사업으로 `찾아가는 교사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사연수’는 지난 4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의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5월에는 해바라기 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의 성폭력 예방·대처법 교육을 질의응답, 사례회의, 토론, 기관 라운딩 형태로 실시, 6일 서부Wee센터를 방문하는 등 매월 지역 유관기관을 찾아 교사들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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