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출신 도단위 사회단체장 입성 러시
문경출신 도단위 사회단체장 입성 러시
  • 문경=전규언
  • 승인 2009.03.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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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경출신 인사들이 연이어 각급 `도단위’ 사회단체장에 선임되면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임원개선을 계획하고 있는 몇몇 단체의 도단위 단체장에 거명되고 있는 지역인사도 있어, 이 또한 문경지역의 경사로 해석되고 있다.

체육계 진출이 활발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특히 문화예술계와 여성계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지여상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장진경(54) 전 미술협회 문경시지회장이 지난 7일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장에 취임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20여년간 지역에서 서예(점촌서예회) 지도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선 초대작가 출신의 황규욱(59) 서예가가 한국서예협회 경북도지회장에 선출됐다.

지역인사들의 도단위 단체장 입성 물꼬는 지난 1월 문경시생화개선회장을 역임한 남정분(여.57.문경시 영신동)씨가 스타트를 끊었다.

남씨는 농촌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등 `살기 좋은 농촌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여성단체인 생활개선회 경북도회장에 선임됐다.

뒤 이어 지난 2월에는 경북도새마을운동부녀회장에 육희자(여.64.문경시 점촌동)씨가 뽑히기도 했다.

이 밖에 다음 달 임원개선을 계획하고 있는 모 사회단체장에도 문경출신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다른 한 단체에서는 지역의 한 여성인사를 경북도회 여성회장으로 추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문경의 한 원로 인사는 이와 관련해“문경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지역에선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는 문경의 경사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한편, 지난 70년대에 이미 문경출신 인사가 전국단위 체육단체 부회장을 다년간 역임하는 등 과거에는 문경출신 인사들의 체육계 진출이 특히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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