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통시장에 서울 손님 550명 찾아
상주 전통시장에 서울 손님 550명 찾아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03.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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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이 있는 재래시장을 찾아 왔습니다.”

상주시의 장날인 6일 중앙시장에는 서울에서 온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총회장 문상주) 회원 550여명이 변화된 고향 시장에 감탄하며 장바구니 쇼핑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했다.

전국에 1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 회원들이 잘 정비된 상주 중앙시장을 방문, 다양한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사면서 흥정하는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 쇼핑을 시작했다.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관광버스 15대를 나눠타고 화서에 도착했다. 먼전 화령장전적지와 효자정재수기념관을 관람한 후, 중앙시장을 방문해 곶감, 쌀 등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 아름씩 구매했다.

문상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은 “재래시장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을 보며 늘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입소문으로 많이 들어온 명품특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의미있다”고 말했다.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서울손님들은 남는 시간을 이용해 축협과 낙동 한우촌을 방문해 입소문으로만 들었던 명실상감 명품한우고기를 구입하고 오후 5시 30분경 서울로 상경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재래시장 러브투어 행사는 그동안 출향인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민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출향인의 관심이 해외로 수출되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생산농가에 의욕을 주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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