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5일 기존의 조직구조로는 빠른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난해 경북도청 소재지 이전 확정과 더불어 미래 천년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리베로(Libero) 조직인 `미래전략팀’을 출범 시켰다고 밝혔다.
3명으로 구성된 미래전략팀(팀장 김태우)은 업무영역이나 제도에 구애 받지 않고 시책 및 국책사업은 물론 안동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신성장 동력 과제 발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천30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위공모를 통해 7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미래전략팀은 최고 학부를 졸업했고, 다양한 행정경험과 창의적인 업무수행능력 및 담당업무에 대해 열정을 인정 받고 있다.
김휘동 시장은 “미래전략팀 신설을 계기로 공직사회의 경직성과 얽매인 제도의 틀을 벗고 리베로((Libero)의 역할을 부여해 무한경쟁 시대에 전국에서 최고로 경쟁력이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팀장은 “앞으로 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전반에 걸친 장기비젼의 도출과 문화. 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 신 발전지역종합계발계획 등 지역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시책추진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