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 속 상춘객 북적
완연한 봄 날씨 속 상춘객 북적
  • 김도훈
  • 승인 2009.03.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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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두번째 휴일인 8일 대구경북 지역은 전형적인 봄날씨 속에서 유명산과 유원지 등에는 상춘객들이 몰렸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대구 낮 최고기온이 15.6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영상 10도를 웃도는 뚜렷한 봄날씨를 보였다.

대구 팔공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8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봄기운을 만끽했고, 비슬산과 구미 금오산, 청송 주왕산 등에도 하루종일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C&우방랜드와 허브힐즈, 경주 보문단지 등에도 수천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놀이기구를 타거나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구 동구 연경동과 불로동 등 화훼단지도 봄의 생명력을 느끼기 위해 관상수와 유실수, 꽃나무 등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농촌 들녘도 봄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논갈이를 하거나 거름을 주는 농민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프로축구와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체육관 등에도 2만명 가량의 스포츠팬이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기상대 관계자는 “9일 대구경북 지역은 오전에는 구름이 다소 있겠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차차 맑아지겠고 낮 기온도 13~17도 분포로 포근하겠다”며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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