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7월21일
<어린이&어린이> 7월21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7.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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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범어초등학교는 범어 꿈 자랑 상설 한마당 `오감만족, 열린 꿈터’를 운영하고있다. `꿈을 안고 세계로’ 라는 학교 교육 지표와 `글로벌 인재 역량 함양’이라는 2011학년도 범어특색교육의 방향에 따라 연중 점심시간에 운영되며, 학기당 1회 참가 신청을 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날에 체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발표회를 하게 된다.

지난 6월 1일 첫 발표회를 시작으로 1학기 동안 39팀 58명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빛깔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열린 꿈터 발표회가 있는 날이면 점심 급식을 마치는 대로 삼삼오오 열린 꿈터로 향하는 학생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발표회 홍보물의 제작과 게시, 발표회 내용과 소감문 탑재 등이 게시판 및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고 칭찬과 격려를 하는 동안 배려와 나눔이 살아있는 역동적 학교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열린 꿈터 무대에서 자신이 겪은 일을 동시로 만들어 낭송했던 1학년 이유란 학생은 “동시를 낭송할 때 조금 떨렸지만, 친구들이 응원해 주고 칭찬해 주니까 기뻤어요. 다음에 더 예쁜 동시를 써서 발표할 때는 더 잘 할 자신 있어요” 라고 했다.

이난숙 교장은 “학생들의 능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요. 자신의 재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는 것,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리를 만들어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속에서 너와 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들의 학교 문화가 아닐까요?”라며 학교 경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대구아양초 5~6학년 학생들은 지난 14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3일동안 학교에서 개최하는 독서교실에 참가하였습니다.

첫째 날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란 책에 대하여 내용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전반적인 내용을 골든벨형식으로 진행하여 흥미를 돋우는 한편, `독서 신문 만들기’를 통하여 친구간의 협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둘째 날은 `꿈의 다이어리’ 라는 책을 읽고, 자신의 꿈을 정해 삶의 목표를 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독서교실에 참여하였던 한 학생은 “저의 목표가 무엇이라고 뚜렷하게 정하지 않아 갈피를 잡지 못하였는데 이 시간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란 말과 함께 보람을 느끼는 뜻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이었던 18일에는 김성문 교장선생님의 격려와 수료식 그리고 부상이 뒤따라 수많은 학생들이 더욱 열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니,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다수의 학생들 중 대구신문 어린이 기자인 나, 심소연은 “기자에 걸맞지 않게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 독서교실을 통하여 독서에 흥미를 부여하게 되어 참여하기 잘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평소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학생들도 위와 같은 독서교실을 자주 운영하여 책을 재미있게 접한다면, 학생들의 많은 생각과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또 다른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소연기자(아양초등 6학년)

TV시청.일회용품 줄이자...칠곡 신동초, 녹색실천교육

칠곡신동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생활 속의 실천을 통한 녹색교육을 위해 녹색 마음밭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녹색교육을 위해 학년별로 녹색교육 캐릭터 그리기, 포스터그리기, 만화그리기, 글짓기대회를 실시하였고 가정에서는 TV시청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과 휴대폰 사용을 줄이며 분리수거를 통해 우리 스스로 녹색 교육을 실천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 하였으며 녹색 체험코너를 설치하여 에너지와 자원을 아끼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뽐내었고 우리들 모두는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지 못해 아쉬워 하며 이 행사가 한번에 그치지 않고 계속 실천하여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살아 갈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 했다.

최재열 교장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도 실천 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실천 할 것을 당부 했다.

김예원기자 (칠곡신동초등 5학년)

남덕초, ICT활용 창의대회 휩쓸어

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6월18일 대구교육정보원에서 열린 대구 ICT 활용 창의성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대회는 지난 5월 15일 예선대회에 참가했던 285팀 중 우수한 72팀만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는데, 남덕초등학교에서는 두 팀이 참가하여, 각각 금상(김연주, 여정윤, 송예린)과 장려상(천현주, 임혜민, 박용준) 및 지도교사상(교사 김주석)을 수상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사교육을 단 한번도 받지 않고 교내 방과후학교 교사인 엄영주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다른 선생님들의 도움 속에서 이루어진 갚진 결과였다.

지난 5일 대구교육정보원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상장과 부상을 받았고, 함께 참석한 교장 선생님과 담당교사인 김주석 선생님, 학부모님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해주었다.

한 학부모는 `가문의 영광이며 앞으로 아이에게 좋은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크게 기뻐했다.

여정윤기자 (남덕초등 5학년)

바다 보며 호연지기 길러...파호초, 수련활동

대구파호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에 있는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수련활동에 참가했다.

경상남도 청소년 수련원은 삼백리 한려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서 건물 안에서도 바다와 바다소리 그리고 바다 냄새를 맡고 듣고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입소식이었다. 원장선생님의 환영사와 교감선생님의 격려사를 듣고 수련활동을 성실하게 하겠다는 우렁찬 선서도 하고, 교가 제창을 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래프팅이다. 래프팅을 하면서 제일 많이 모험심과 협동심, 자신감을 길렀다고 생각된다.

간단한 준비 운동과 노 사용법을 익힌 후 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배에 올랐다. 많은 친구들이 협동하여 노를 저으니 배가 바다 가운데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다른 반 친구들이 탄 배들이 다 모이자 우리는 물싸움을 시작했다.

다들 힘과 마음을 모아 노로 물을 퍼부었다.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다들 신나게 물싸움을 했다. 다음으로 공룡발자국 화석 탐구를 했다. 공룡발자국 화석 탐구를 하면서 지구의 신비와 국토 사랑을 느꼈다.

유정윤기자 (파호초등 6학년)

"아름다운 마음 가꿔요" 함지초, 꽃꽂이교실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14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꽃꽂이 교실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농식품부와 농협이 주최한 행사로,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관찰력을 키워주고 꽃 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히며 이를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6학년 각 교실마다 두 명의 도우미 선생님이 오셔서 학생들의 꽃꽂이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먼저 필요한 재료를 나눠주고 재료의 성질과 사용방법, 꽃을 예쁘게 손질해서 꽂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주었다.

학생들은 붉은 장미와 국화 한 다발을 받아 각자의 개성을 살려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꽃꽂이를 처음 접했지만 도우미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로 모든 학생들이 꽃바구니를 완성할 수 있었다.

활동을 끝낸 학생들은 “꽃꽂이를 하니까 꽃에 대해 좀더 관심이 생기는 것 같고, 평소 해보지 못했던 체험이라 무척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현아기자 (함지초등 6학년)

친구들과 멋진 추억 만들어...경산부림초, 야영활동

경산부림초등학교와 경산 초등학교, 흥해 초등학교가 지난 6월30일 함께 성덕 수련장에서 야영을 했다. 5층까지 있는 숙소에서 2층, 3층, 4층은 숙소이고, 5층은 대강당이다.

한 반의 남여 학생이 각각 한 방을 쓰고 팀을 짜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하고 협동심 기르기를 했다. 첫째 날은 대강당에서 개회를 하고 선생님을 소개하여 성덕수련장에서 인사하는 방법도 배웠다.

둘째날에 시나리오 산행, 체조, 수영장, 산책,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을 했다.
산행에서는 협동심을 기르고 우정을 쌓으며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며 함께 지낼 수 있었다.

이런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으로 아주 빠르게 헤쳐나갔다.

조핵심기자 (경산부림초등 5학년)
안녕하세요? 나는 진희네 마당에 살고 있는 해바라기에요. 진희는 나를 심을 때 아주 조그만 싹이 트고, 아주 조그만 잎이 나고, 아주 조그만 꽃이 나고, 아주 조그만 열매가 날 줄 알았대요. 막상 키우고 나니까 진희보다 키가 더 커졌어요. 이제는 진희가 나를 볼 때마다 고개를 들고 까치발을 해야 할 만큼 컸답니다.

저는요, 모든 해바라기들과 똑같은 특징이 있어요. 이름 그대로 해를 보며 따라다니는 것 말이에요. 사람으로 치면 얼굴이 해를 따라다닌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저는 해를 따라다니는 꽃이에요. 그러나 저는 아주 작은 소망이 있어요. 바로 `진희바라기’가 되고 싶은 거예요.

해가 아니라 진희를 쳐다보면서 살고 싶은 거였지요. 물론, 불가능하겠지만 말이에요.

어느 날, 진희가 집에 들어올 때였어요. 평소처럼 대문이 끼리릭 열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시끌벅적해지는 거예요.

저는 친구들과 함께 왔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해를 쳐다보고 있느라고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볼 수가 없었어요. 이럴 때 `진희바라기’가 됐으면 참 좋았을 텐데……. 저는 진희가 어떤 친구들을 사귀고 어떤 눈빛을 주고받는지를 언제나 제 눈으로 보고 싶었거든요…….

깊은 밤이었어요. 나는 환한 보름달을 보다가 잠들어 버렸지요. 꿈속에서 진희가 나타났어요. 그렇지만 나는 역시 해만을 볼 수밖에 없었어요. 그 때,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어요.

나는 `진희바라기’가 되는데 성공한 거예요! 꽃을, 아니 머리를 이리저리 돌려 진희를 바라보았어요. 그러나 웬일인지 진희의 얼굴은 차갑기만 한 거예요. 마음이 갑자기 씁쓸해졌어요.

저는 한없이 슬픈 마음으로 꿈에서 깨어났어요.

다음 날 아침이었어요. 도대체 밤새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어젯밤 꿈을 떠올리며 머리를 조심스럽게 살짝 움직여 봤더니 꿈처럼 움직여지는 거예요! 진희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저는 이내 포기했답니다.

또 다시 진희가 나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볼 것만 같았거든요. 진희는 내게 물을 듬뿍 주고 학교로 갔어요. 나는 진희가 대문을 넘어 가는 길을 그저 곁눈질로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날 오후였어요. “엄마, 해바라기가 이상해. 빨리 와 봐!“ 진희가 소리치는 바람에 나는 깜짝 놀라 깨어났어요. 나는 정신을 차리고 얼른 내 몸을 살펴보았어요.
해를 쳐다보고 있어야 할 내 머리가 땅을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머리도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아니, 해바라기가 시든 거 아니니?” 진희어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나는 속으로 소리쳤어요. `나는 아직 살아있어요. 죽은 게 아니라고요!` 그렇지만 그 소리가 들릴 턱이 없지요. 진희가 내 머리를 이리저리 돌렸어요.

“툭!” 그 때 내 목이 뚝 떨어지고 말았어요. 진희는 겁에 질려 멈칫 물러났고요. 결국 나는 죽고 말았지만 행복하게 천국으로 떠날 수 있었어요. 왜냐고요? 그거야 `진희바라기’가 되는 소망을 이루었으니까요!

최수인(남동초등 5학년)
누가 저리 군불 때나

소슬한 첫새벽에

산 하늘 구름을

한 솥에 다 넣고서

명곡지

넓은 가마솥

뭉긋뭉긋 삶는다

하늘은 더 파랗고

앞산은 더 푸르다

가시연 한 촉 불로

제 빛깔 찾아내니

내 마음

함께 헹구면

옥양목이 펼쳐진다

이용숙 (대구 효동초등 교감)
<교육청소식>

달성교육지원청, 역사교실 운영

대구 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및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달성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을 위한 `학부모 역사교실’ 을 운영한다.

이번 학부모 역사교실 프로그램은 충효의 고장인 달성군 지역의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학부모 해설사를 양성해 달성 문화 홍보는 물론, 내년도 학교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주말을 활용한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비하고, 지역 학교에서 추진되는 교육활동에 문화유산 해설사 및 인솔보조교사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는 학부모 역사교실 1일차인 7월 19일에는 심후섭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이 학부모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에 대한 운영목적 및 방향, 그리고 달성 지역에 산재돼 있는 우리 고장 문화유적에 대한 설명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김제근 달성군청 학예연구사를 강사로 초빙해 직접 가창권역 문화유산(녹동서원 등) 현장탐방을 통해 문화유적에 대한 실감나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2~3일차에는 노태수 달성군청 문화체육과 관광개발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하빈권역 문화유산(육신사 등), 화원·현풍권역 문화유산(인흥마을 등) 현장탐방을 실시하고 4일차에는 학부모 소감발표 및 향후 학교현장에 학부모 문화해설사 활동계획 안내 등의 내용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심후섭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역사교실 운영은 달성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학부모 해설사를 양성해 학교에서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용함으로써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는 물론 교원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현장체험활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비봉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동안 `사랑해요 패밀리 1박2일’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사랑해요 패밀리 1박 2일’ 가족 캠프는 레크레이션 중심의 활동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위치에서 가족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대구 비봉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동안 `사랑해요 패밀리 1박2일’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사랑해요 패밀리 1박 2일’ 가족 캠프는 레크레이션 중심의 활동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위치에서 가족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 제공에 특히 노력했다.

마중물 인력으로 계명대학교 영상교육학과 학생들이의 자원봉사로 가족들의 전 활동 상황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캠프는 모두 3부로 이뤄지며 먼저 가족 캠프에 앞서 자녀에게 띄우는 영상편지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평상시에 느끼지 못했던 사랑의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는 부모들이 대부분이었다. 자녀들은 이 영상편지를 보면서 부모에게 편지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가족의 둥지인 텐트 치기, 문패 만들기를 비롯해 가족 각자의 생각을 흰 종이 위에 그리고 그린 그림으로 의미를 말하고 서로의 마음 나눠 보는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몰랐던 부분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아빠의 요리 솜씨 자랑이 끝나면 두 가족이 한 팀으로 구성돼 `큰 나무 큰 꿈 비봉 가족 캠프!’라는 글을 도미노로 만들어 이 세상은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살아갈 때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고 이웃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2부에서는 서부교육지원청 박순해교육장을 모시고 캠프 참가 학부모만이 아닌 지역의 유치원,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날개를 받쳐주는 바람’이란 주제로 학생들에게 꿈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

오랜 교육 경험을 통해 얻은 진솔한 내용과 현 시대를 살아가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담은 열강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이 높았다.

또한 자녀들은 부모에게 사랑과 감사의 편지를 쓰고 촛불 의식을 가졌다.

이튿날 진행되는 3부에서는 도자기를 만들고, 캠프를 통해 느끼고 알게된 것들을 이야기 나누고 소감문도 작성하며 가족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 서약서를 만들어 보았다.

경동초, 아빠와 함께하는 방과후 과학교실

대구경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아빠와 함께 하는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작년 연말 설문결과 가장 호응이 좋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과학교실을 방과후에 과학실과 운동장에서 운영했다.

경동가족들의 높은 관심으로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을 우선으로 43가족 95명으로 수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원으로 운영했다.

과학교실과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나누어 운영하였는데 과학실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간이 탈수기 만들기, 누에고치 관찰하기, 세포의 게놈 형태 만들어 보기를 하였으며 두레실에서는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제기차기, 줄씨름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 참석한 곽부건 학생은 주말에만 볼 수 있었던 아버지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평소에 자주 볼 수 없는 누에고치를 직접 관찰하고 집에까지 가지고 가서 기르게 되어 너무 기쁘다. 또한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남초, 학력 쑥쑥 퀴즈대회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2일, `학력 쑥쑥 퀴즈대회’ 5학년 결선대회를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도남초등학교에서는 해마다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및 학력 신장을 목표로 학년별 `학력 쑥쑥 퀴즈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수업시간에 배운 여러 가지 내용과 상식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고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12일 열린 대회는 5학년 결선 대회로 5학년의 각 반 예선 통과자 10명씩, 5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퀴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꼭 퀴즈대회 우승자가 되고 싶다며 큰 의욕을 보였다.

퀴즈에는 교과서 내용뿐만 아니라 역사, 과학, 사회, 문화, 예술 등의 일반 상식에 관한 문제도 고루 출제되어 학생들이 더욱 재미있게 퀴즈를 풀 수 있었다.

또한, 이날 퀴즈대회에서 선발되는 최종 10명의 우승자는 상장도 받고 그와 더불어 일반 상식에도 고루 실력을 갖춘 학생으로 인정받게 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용산초, 1~5학년 대상 독서골든벨 실시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1학년~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당 및 도서관에서 독서 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 골든벨 행사는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심도 있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학년별로 미리 선정된 골든벨 도서를 읽고 관련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년성을 고려해 도서를 선정했다.

경운초, 독서골든벨대회 개최

대구 경운초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경운새싹관에서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독서 골든벨은 전 학생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제를 비롯해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방식과 난이도를 고려해 진행해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계속됐으며 학년별로 7명~15명 정도로 선발되었다.

또한, 탈락한 아동들을 위해 1회의 패자부활전을 실시해 학생들이 끝까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 도개초, 교육발전 대토론회

구미 도개초등학교는 지난 6일 행복한 도개 교육을 위한 교육발전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현임 운영위원장 12명, 면내 기관장 4명, 이장협의 회장 외 15명, 도개 중·고등학교 교감 및 도개초등학교 교직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도개초등학교의 학교 현황과 실태에 대한 안내가 끝난 후, 도개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의가 이뤄졌다. 토의 주제로는 도개초등학교의 학생 수 감소 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과 지역기관 단체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개초등학교는 지역적으로 농촌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서 도개초등학교의 학생 수 감소가 도개면 내의 도개 중 고등학교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도개 중 고등학교 교사들과 지역 동창회, 그리고 학부모들의 관심을 제고시켜 토의에 열띠게 참여했다.

그 밖에도 앞으로 도개초등학교와 지역 단체와의 협약 체결 등을 통한 인적, 물적 자원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모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다졌다.

경산 부림초, 한국음식만들기.한글지도 등 제공

경산 부림초등학교는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상담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가정에 꼭 맞는 맞춤형 상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부림초등학교의 다문화 가정 중 4가정이 찾아가는 상담지원을 신청했는데 2가정은 한국음식 만들기와 한글지도,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 등의 지원을 원했고, 2가정은 자녀들의 학습지도와 체험학습 및 정보화 교육의 지원을 원했다.

그래서 2가정에는 매주 토요일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학부모에게는 철에 맞는 여러 가지 한국 음식 만들기와 한국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미취학 자녀에게는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2가정에는 자녀들에게 학습지도와 정보화교육, 체험학습을 번갈아 가며 실시하고 있는데 다문화가정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상담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가족 나들이를 단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이들 가족을 데리고 팔공산 계곡을 찾아 물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야외에서 삼계탕 끓이는 것도 가르쳐 줘 반응이 아주 좋았다.

특히 우리문화와 괴리가 큰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가정 주부인 응웬띠현씨와 윙티리엔씨는 “가까운 이웃이 없어 힘들어도 이야기 할 대상이 없었는데 생활 상담까지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행복해 했다.

칠곡 약동초, 상담사 초청 흡연예방 교육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칠곡군 보건소 금연상담사를 초빙,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시켜 평생 금연 의지를 형성케 하고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동영상과 PPT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흡연이 우리 몸에 끼치는 폐해와 그와 관련된 질병들, 간접흡연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와룡초, 전교직원 청렴교육

대구 와룡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전교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교육은 올해로 세 번째이다. 지난 1, 2회 교직원 청렴 교육은 공무원행동 강령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에 대한 것이었으며, 이번 행사는 친절서비스교육으로 우리 학교의 친절 마인드 제고와 학부모, 민원인에 대한 태도 개선 및 고객만족 행정 실천 교육이다.

효명초, '반딧불이 독서교실' 호응

대구 효명초등학교는 지난 6일 효명초등학교 슬기샘 도서관에서 남부 도서관과 공동으로 반딧불이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34가족 95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원화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해 북아트 만들기, 가족끼리 책 읽고 느낌 나눈 뒤 발표하기, 우리가족 화합마당 노래 부르기 대회, 학부모가 공연하는 동극관람으로 이어졌다.

특히 동극 `호랑이 뱃속 잔치’는 학부모명예사서교사들이 그동안 책 읽어주기와 독서지도사 과정 및 독서 지도 관련 연수를 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으며, 이어지는 앵콜에 다음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약속했다.

또한 책 읽고 느낌 발표하기에서 1학년 효신이 어머니는 “늘 바빠 딸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오늘 딸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솜씨도 발휘하고, 여러 가족 앞에서 발표하니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림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우리가족 화합마당에서는 가족끼리 읽은 책의 내용과 느낌으로 가사를 만들어 동요 곡에 붙여 노래 부르기 대회에서 13가족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청송 진보초, 수달래효원노인복지센터 봉사활동

청송 진보초등학교는 3~5학년 20명의 학생과 함께 지난 13일 청송의 수달래효원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달에 이어 지역사회의 노인복지시설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그림 색칠하기,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누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평소 손, 발이 불편해 거동이 힘들고 말상대가 없어 적적해 하던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하고 대화를 나누며 진보초등학교에서 준비한 다과를 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복지센터의 김영미 원장은 “4월부터 지금까지 매달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줘서 너무 감사하며, 어르신들도 이 시간을 즐거워하고 기다리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금까지의 봉사활동과 같이 앞으로 실시될 푸르미 봉사활동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시설을 활용하여 실시함으로써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줄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다.

동원초, 응급처치 교사 연수

대구 동원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심폐소생술 및 기도 패쇄 시 응급 처치 방법에 대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 학교 손연희 보건교사에 의해 실시됐으며 항상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초등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교사가 응급 처치 방법을 익힘으로써 응급 상황에서 어린 생명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기도 폐쇄 시 응급 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에 대한 설명과 시범 후 2011 개정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의 목적과 심정지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기까지 4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에 대한 설명 및 강사에 의한 시범이 있은 후 실습이 이뤄졌다.

화동초, 태양광 차 만들기 체험활동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교 과학실에서 `녹색생활체험실천단’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지난 2월 대구시 교육청으로부터 `탄소중립녹색실천학교’로 선정돼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행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은 `녹색생활실천체험단’의 연간 일정 중의 일부로 실시됐다.

`녹색생활실천체험단’은 탄소중립 녹색생활실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해 환경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인 행동 양식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하며, 기후변화체험교육, 태양광 발전단지 견학, 자원재생공사 견학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간 활동이 계획돼 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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