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발탁 김숙정 부산 장학관
교과부 발탁 김숙정 부산 장학관
  • 대구신문
  • 승인 2009.03.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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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교육혁명‘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던 부산시교육청의 여성 장학관이 교육과학기술부로 자리를 옮겨 국가차원의 교육혁신을 위해 일하게 됐다.

지금까지 교과부와 시.도교육청 사이에서 일반직 공무원이나 부교육감 또는 국장급 국가직 공무원의 교류는 있었지만 교육전문직인 장학관이 중앙부처로 발탁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부산교육청에서는 처음이다.

주인공은 부산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 교육개발팀 김숙정 장학관으로 지난 1일자로 교과부 학교정책국으로 발령나 현재 근무중이다.

김 장학관은 ‘부산발 교육혁명’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교육개혁 프로그램을 입안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협력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 장학관은 교사로 근무하던 2000년 9월 서부교육청 장학사로 발탁돼 2003년 3월 부산시교육청에 들어 온 뒤 지금까지 범시민독서생활화운동과 독서교육지원시스템 개발.보급,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지역문화센터화 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최일선에서 담당해왔다.

특히 방과후 학교 지원센터와 중등교육과정에서의 독서교육, 방과후학교 대학생멘토링, 맞벌이 자녀를 위한 종일돌봄 교실 등 부산교육의 브랜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굵직굵직한 교육사업을 기획하고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김 장학관은 2006년 독서교육 확산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방과후 교육이나 독서교육 분야에서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장학관”이라며 “교과부에서도 부산의 앞서가는 교육정책을 타시.도로 확산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김 장학관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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