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변해역에는 청상아리ㆍ백상아리ㆍ귀상어 등이 출현하고 있으며 식인상어는 체장이 2~8m 정도인 대형 어종으로 성질이 난폭해 해안가에서 사람을 습격하는 일이 종종 있다.
지난 2월 28일 동해시 대진 동방 1해리 정치망어장에서 길이 3.5m 무게 1톤 정도의 백상아리 1마리 포획됐으며, 3월4일 같은 장소에서 길이 4.7m 무게 약 1.5t 백상아리 1마리가 포획됐다.
포항 해경은 잠수부나 해녀들은 2인 이상 짝을 지어 작업을 하고 상어를 만났을 때에는 고함을 지르거나 자극적인 행동을 피하고, 침착하게 선박이나 육지로 이동할 것과 긴 띠를 사전에 준비했다가 풀어 몸을 크게 위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몸에 상처가 있을 때에는 입어를 금지할 것을 계도하는 등 식인상어를 발견했을 때 즉시 인근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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