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어수리나물 봄철 최고 식품
영양 어수리나물 봄철 최고 식품
  • 영양=윤성균
  • 승인 2009.03.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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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어수리나물 봄철최고식품

“향긋한 봄나물 어수리를 맛보세요”
요즘 영양군 일월면 칠서리에는 입맛돋우는 봄나물 어수리수확이 한창이다.
미나리과인 어수리는 다년초로 겨울내 하우스에서 싹을 틔워 이른봄 가장 먼저 식탁에 오르는 봄나물이다.
어수리는 해발 700m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특성을 가졌고 채취량 또한 소량으로 맛을 보기 힘든 산나물이다.
그러나 일월면 칠성리 김상철(61)씨가 지난 1991년 하우스시설재배에 성공해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다.
김씨는 수차례 실패과정을 거친 끝에 기술을 완전습득 현재 주민들과 작목반을 구성해 이른 봄부터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8명의 작목반은 2월중순부터 4월말까지 어수리 채취로 3천만원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수리는 웰빙식품으로 잎과 어린순. 열매. 뿌리까지 먹을 수 있고 동의보감에도 피를 맑게 한다는 기록도 있다.
특히 특유의 향과 맛은 입맛을 잃어가는 봄철 입맛을 돋우고 당뇨 변비 거담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봄철 최고의 나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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