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8월1일
<어린이&어린이> 8월1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8.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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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연안초등학교는 동창회에서 지원한 학교발전기금과 교비를 더해 지난 7월 18일 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6학년 학생 12명 전원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탐방하는 탐라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그동안 학생들은 육로로 방문할 수 있는 부산과 대구, 울산, 서울 등지를 탐방하며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으나, 바다 건너 섬을 목적지로 한 체험학습은 최초로 시도되었다.

첫째 일정은 가장 공을 들여 준비한 과정으로서, 한달 전에 학교와 유사한 규모와 입지를 가진 제주가마초등학교에 학교간 교류학습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제주와 경주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학습할 수 있는 `김만덕과 경주 최부자의 나눔과 베품의 정신 즉,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학교간 교류학습 주제로 선정했다.

교류학습은 가마초등학교와 연안초 6학년 교사의 팀티칭으로 김만덕과 경주 최부자의 나눔과 베품의 정신에 대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남은 일정동안 제주민속촌과 제주박물관을 두루 섭렵하고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제주도만의 특색인 성산일출봉과 용두암 및 현무암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해변과 용암동굴인 만장굴 등을 방문하여 아름답고 이국적인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했다.

연안초등학교 임경 교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학생지도관에 따라 어려운 가정 형편에 밀려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체험 여건을 고려하여 이후로도 다양한 교내외 체험학습을 통해 창의성과 더불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2학기 교육계획을 알차게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도남초등학교 `도남친한친구교실’은 지난 7월13일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예천우주천문센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부모회의 도움을 얻어 친한친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15명과 일반학생 14명, 그리고 학부모 체험연수 신청자 14명이 함께 예천에 있는 천문우주센터에 다녀올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친한친구교실 학생들과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서로에게 좀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서로 사랑의 고리를 맺어 계속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게 되었다.

친한친구교실 학생중 부모님과 함께 오지 못한 학생들도 친구의 엄마, 아빠와 손을 잡고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고 신기한 우주환경체험을 하는 동안 모두 한 가족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한분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준비해 준 것에 고맙고, 친한친구교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내 아이뿐만 아니라 학교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내 아이와 같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행사가 좀더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학부모가 학교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함께 힘써나가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정수안기자 (도남초등 6학년)
일이 계속 꼬이고 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는 것을 머피의 법칙이라고 말한다면 그와 반대로 하는 일마다 결정하는 것마다 바라는 대로 잘 되는 일이 바로 `셀리의 법칙’ 입니다. `셀리 헬프 미~’

서양 에서는 이 말을 아침에 3번만 부르면 다음과 같은 일이 그날 반드시 일어난다고 믿어도된다고 믿고 있어요.

△건널목에서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뀐다. △시험 때에 5분전에 공부한 부분에서 나온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소나기가 내린다. 등등….

우리의 삶은 과연 머피의 법칙이 더 많이 적용이 될까요? 아니면 셀리의 법칙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합니까? 당연히 사람들은 셀리의 법칙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유전자는 내가 소원하는 뜻에 반응한다고 합니다.

나의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바뀌느냐에 대한 예를 예일대의 연구에서 찾아 볼 수 있어요.

예일대에서는 1953년 `목표를 적어두었을 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한 연구조사 차원에서 졸업생들에게 20년 후의 목표에 대한 자세한 자기보고서를 써내라는 과제를 부과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과제제출이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과제를 접한 97%의 학생들은 이를 무시하거나 대충 써서 내는 경우가 많았고 이 중 3%만이 과제에 대해 성의 있게 써냈다고 합니다.

20년이 지난 1973년,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1953년 졸업생들을 추적 조사해 다시 발표한 연구결과는 인생목표를 적어놓았던 3%졸업생들이 나머지 97%의 졸업생들을 전부 합친 것보다 경제적으로 더 풍요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학창시절부터 목표를 정확히 정하고 이것을 늘 머릿속에 간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말해줍니다. `목표설정은 빠를수록 좋다’는 것과 `10분 뒤와 10년 뒤를 동시에 생각하라’는 두 가지입니다.

99%의 인간은 현재를 보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고 단지 1%의 인간(Micro Trend)만이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금 현재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를 생각합니다.

물론 후자에 속하는 1%의 인간만이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간은 1%의 인간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하버드 대학 에드워드 밴필드 박사 역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람은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는 장기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당장의 편의나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먼 미래적 관점에서 오늘 미리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바라보고 행동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지혜를 지닌 똑똑한 학생이 되길 믿습니다.

송준기(칠곡 대교초등 수석교사)
<교육청소식>

달성교육지원청 원스톱지원센터, 학교시설 유지관리 컨설팅

대구달성교육지원청 학교시설 유지관리 One-Stop 지원센터는 이번 여름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보다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47개 전학교의 천정형 냉난방기에 대한 점검 및 필터청소를 위한 인력지원뿐만 아니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달성교육지원청 내에 설치되어 있는 학교시설 유지관리 One-Stop 지원센터는 지난 3월 개소하여 한 학기 동안 학교 현장 중심의 시설지원을 확대하여 학교 자체 소규모 공사 설계지원, 기계실 및 급·배수 배관 점검. 보수, 운동장 스프링클러 수리, 화장실 타일보수. 방충망 보수, 보도블럭 정비, 학생용 책상 천판 교체 등 35개교 141건을 지원하고 관내 초 중고 47개교에 대하여 학교별로 순회하며, 집중적으로 천정형 냉난방기에 대하여 점검 및 청소를 하고, 청소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키로했다.

지난 7월 25일에는 대구죽곡초등학교에서 천정형 냉난방기 76대를 점검하고 필터 청소를 지원했다.

대구죽곡초등학교장은 “이번 냉난방기 필터 청소 뿐만 아니라 학교에는 기술전문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격고 있는 학교자체 소규모 시설공사에 대한 설계지원과 시설유지보수지원 컨설팅 등으로 학교 시설 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One-Stop 지원센터의 역할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심후섭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유지관리 지원을 강화하여 학생 및 교직원에게 만족을 주고 교육력 향상을 위해 모든 교육행정에 찾아가는 봉사행정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하나가 되어 찾아오게 하는 알찬 달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영호초, 옥동으로 이전 2012년 '옥동초'개교 추진

경북안동교육지원청은 안동시 옥야통에 위치한 안동영호초등학교를 오는 2012년 3월 1일자로 옥동 소재 신설 학교로 이전ㆍ재배치 추진한다고 지난 7월25일 밝혔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안동옥동지구 택지개발사업 계획에 따른 학교 신설 수요 발생으로 인해 오는 2012년, 3월 1일자 신설 개교하는 (가칭) 옥동초등학교로 이전ㆍ재배치함으로써 학교의 영속성을 유지하고,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의 교육력 강화 및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이전ㆍ재배치 이유를 밝혔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이전ㆍ재배치와 관련하여 안동영호초등학교 학부모 및 동창회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총2회 개최하였으며 이전ㆍ재배치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학부모 총50세대 중 찬성 74%(37세대), 반대 26%(13세대)로 나타났다. 동창회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교육지원청에서는 이전ㆍ재배치 추진과 관련하여 통학구역 조정, 조례개정 자료 제출 등 향후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성공적인 이전ㆍ재배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전ㆍ재배치되는 안동영호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최대한 지원하여 교육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산 부림초등학교는 최근 하양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11학년도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상대편 하양초등학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경산지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명실공히 배구 최강자임을 확인시켰다.

부림초등학교 스포츠클럽 배구부(팀명: 부림초등 블루팡스)는 올 해 4월에 5,6학년을 중심으로 20명의 학생으로 창단을 하였으며 여가 시간을 활용해 주 3회 개인 연습을 실시하고, 주 1회 단체 연습을 실시해 왔다.

대회 일자와 대진이 확정된 후 대회 사흘 전부터는 방과후에 개인적으로 다니는 학원 수업을 뒤로하고 오후 늦게까지 체육관에서 맹훈련을 실시했다.

부림초 부루팡스 배구부 학생들은 스포츠클럽 지역 예선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경산교육지원청의 대표 선수로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배구부 연습 시간 이외로 돌리고 모두 빡빡한 일정 속에서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 한다는 마인드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충실히 연습하여 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도 대회의 재미있는 경기에서 선수 개인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겠다는 꿈으로 오늘도 시간이 짧을 뿐이다

한편, 농구부도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지난해 3위에 이어 올 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규모가 여건이 다소 불리하고 작은 학교도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대구도림초등학교는 평소 생활태도가 바르고, 우수한 학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꿈과 재능을 기르는 일에 열심인 학생 중 가정형편을 고려하여 담임의 추천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에서 5명의 학생을 선발, 지난 7월 22일 도림 꿈바라기 장학금은 전달했다.
대구 도림초등학교는 도림 꿈바라기 장학금과 학력향상상을 통해 꾸준히 노력해 발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도림 꿈바라기 장학금은 지난 7월 22일 학교운영위원회에서 5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평소 생활태도가 바르고, 학력이 향상되고 있거나 평소 우수한 학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꿈바라기 활동으로 꿈과 재능을 기르는 일에 열심인 학생 중 가정형편을 고려해 담임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학력향상상은 지난 7월 19일 아침 방송조회 시간에 1학기 중간 학업성취도 평가에 비해 1학기말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력이 많이 향상된 30명의 학생에게 시상됐다.
학력향상상은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성취동기와 자신감을 길러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6월, 9월, 12월 학업성취도평가 후 연3회 수여되는 학력 향상상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5개 교과의 평균점을 이전 학업성취도 평가의 평균점과 비교하여 향상도가 높은 학생에 대해 시상한다.

6학년 이승학 학생은 “공부해서 상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서 성적이 올라도 다른 친구들보다는 점수가 낮았기 때문에 시험치고 나면 늘 기가 죽었었다. 내가 노력한 것에 대해 인정받고 칭찬받으니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기뻐했다.

강현수 교장은 “우리학교는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을 찾아 학력향상상과 장학금으로 칭찬하여 용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동기와 자신감을 길러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차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천초, 미술치료 프로그램 실시

대구신천초등학교는 정서 행동발달 선별 검사를 실시한 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태에 따라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개인상담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일부 학생들은 학교 자체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투입해 관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현재 학생 8명(1학년 4명, 4학년 4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인 미술치료사를 초빙해 총 16회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기고 흥미롭게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실시한 결과 자신의 심층심리를 잘 표현하는 등 효율을 거두고 있다.

학부모 공개수업은 연 2회 실시하며 지난달 15일에는 전반기 공개수업을 실시했는데 오후 1시부터 3시간 가량 학부모 공개수업 및 면담이 이루어졌다. 이날 수업은 학부모가 동참한 가운데 물고기 가족 그리기를 하였고 학부모 면담이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그림을 통해 겉으로 나타나는 행동보다 내면에 숨어 있는 자녀들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미술치료를 하면서 아이가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화되고 있어 학교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칠곡 대교초, 여름 창의스쿨 개강

칠곡 대교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학교 강당에서 `두 눈 번쩍 ! 귀가 솔깃 ! 즐겁고 신나는 대교 여름 창의 스쿨’ 개강식을 가졌다.

창의 스쿨 개강식에는 독서, 영어, 기초 튼튼, 배드민턴, 반딧불이, 한국화, 체력 튼튼, 창의 수학, 과학 동산, 체육부 등 10개 분야에서 약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정규 교육과정을 벗어나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교육의 신뢰 회복과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문재학 교장은 삼복더위 속에서도 배움의 열기로 창의 스쿨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었다. 이어서 프로그램별 강사 소개를 할 때는 큰 박수로 맞이했다.

창의 스쿨에 참석한 학생은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오니까 늦잠을 자지 않게 되어 더 부지런해지고, 남들이 놀 때 공부를 하니까 더 보람이 있는 것 같다” 고 소감을 말했다. 방학 중에도 대교 창의 스쿨 개강으로 학생들의 생동감 있고 신나는 배움의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상주 중모초, 교원연수 아카데미

상주 중모초등학교는 변상호 전 안동동부초등학교 교장을 명사로 초청하여 여름 방학 중 중모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방학 중임에도 전교원이 참석한 이날 아카데미에는 교육 실천 사례 연구 전략과 보고서 작성법, edu-Top 보고서 작성 체제 및 요령을 구체적이고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하였으며, 이어서 개인별, 사례별 문제에 대해서는 토의활동을 통하여 교사 스스로가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신장하도록 했다.

중모초등학교에서는 2학기에도 이러한 아카데미를 통하여 교사들이 겪게 될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하여 스스로 연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성초, 여름독서교실 운영

대구수성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여름독서교실을 가졌다. 이번행사는 1~3학년, 4~6학년,학부모를 세 개 반으로 나누어 총 7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유물과 인물을 통한 역사논술, 동화구연, 독서치료, NIE논술, 창작동화쓰기, 독서퀴즈내기, 독서만화그리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 다양한 독서체험을 하기에 좋은 기회였다.

특히 이번 여름 독서교실의 특색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수업을 운영했다. 고학년 학생에게는 자신감, 저학년 학생에게는 배려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동신초, 동신규장각 개방

대구동신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학생들이 보다 알차고 보람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신규장각을 개방했다.

동신규장각은 다량의 도서와 편리한 독서 환경을 갖춘 학교 도서관으로써 평상시에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학 기간 역시 별도의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특히 동신규장각에는 사서 교사가 상주하여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은 `톡톡 퀴즈- 책 속으로’인데 이는 도서관에서 지정한 도서 20권을 읽고 문제지를 뽑아 퀴즈를 푸는 것으로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자신의 정답표를 채워가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함지초, 사교육절감 열림캠프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두리함지체험캠프를 개최했다. 두리함지체험캠프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의 운영과 함께 2009년 겨울 방학에 열린 1회 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게 되었다.

3, 4, 5, 6학년 11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정규 수업 시간에 교과서로만 공부하던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다양한 과학·독서·영어·체육캠프 프로그램을 통하여 호기심이라는 열쇠를 직접 쥐고 탐구의 문을 열도록 만드는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캠프에서는 알코올 권총 만들기, 야광 스틱 만들기, 계란 구조물 만들기, 정원 꾸미기,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 수행 능력을, 영어캠프에서는 외부의 원어민교사와 영어 전담교사가 함께 하여 다양한 game, role-play, Story telling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초를 육성하고자 한다.

독서캠프에서는 자기 주도적 독서 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책 만들기와 독후 활동, 북부도서관과의 MOU체결에 따른 대구예술대학교 남학호 교수의 `그림책을 읽다’ 무료 초청 강의 등의 순서가 마련되었다. 체육캠프에서는 체력단련을 위해 학생이 평소에도 할 수 있는 배드민턴, 킨볼, 프리테니스의 기초 기능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월초-영주 봉현초 도농교류 체험학습 협약

대구사월초등학교는 도농체험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영주봉현초등학교와 지난달 19일 도농 체험학습 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번 교류 협약은 전형적인 농촌 학교인 경북 영주봉현초등학교 임세빈 교장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도시에 위치한 사월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촌체험과 농촌에 위치한 봉현초등학교 학생들의 도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두 학교 학생들이 서로 자매결연을 맺어 홈스테이를 통해 친목을 쌓으며 도농 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10월 말경에 사월초등학교 학생들은 봉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농촌체험학습을 하게 되며 농촌 체험을 통하여 사라져가는 우리 농촌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11월 초에 봉현초등학교 학생들은 사월초등학교를 방문해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도시 문화 체험 등 각각 새로운 체험을 하여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즐겁고 멋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동초, 남해서 갯벌체험 활동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지난 7월 24일 남해군 남해 유스호스텔에서 학생 42명이 참가하는 갯벌 체험 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2011 과학교실 대상학교로 지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은 연간 체험 활동 중의 일부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먼저 갯벌 체험을 하기 전 현지 지도 교사로부터 갯벌에 살고 있는 여러 가지 생물들과 생물들을 찾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갯벌로 내려갔다.

물이 빠져 드러난 갯벌에서 학생들은 호미와 숟가락 등의 도구로 게와 갯지렁이, 조개류, 쏙 등의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직접 찾았으며, 친구들과 갯벌에서 모래성 쌓기, 술래잡기, 닭싸움 등의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함께 즐겼다.

활동에 참가한 5학년 김교린 어린이는 “실제로 와서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했고, 6학년 박진우 어린이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생생한 감동이 그대로 전달되는 유익한 활동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과학교실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초, 여름방학 특별 돌봄교실 운영

대구 황금초등학교는 방학 중 맞벌이 가정 자녀가 느끼는 보호자의 부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엄마 손길 같은 따뜻한 보살핌의 돌봄교실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돌봄교실의 운영시간을 학부모의 생업에 종사하는 시간을 고려한 오전반, 오후반, 종일반 등으로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온종일 돌봄교실의 취지를 살리고자 했다. 그리고 방학동안 학부모가 챙겨주지 않으면 빠트리기 쉬운 일기 쓰기, 국어 수학의 보충학습, EBS 방학 교재 풀이 및 독서활동을 학생들이 조금씩이라도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학생들의 부족한 학력을 신장시키고 자신의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파동초, 문화예술 체험 페스티벌

대구 파동초등학교는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교정에서 `파동 동화숲 문화 예술 체험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Festival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기초로, 학생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15가지 문화 예술 관련 장르별로 전문가와 재능기부자를 초청하고 교사들의 협조하에 운영됐다.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1일 2시간씩 짜여진 3일간의 체험활동에서 저학년은 동화구연, 풍선아트, 숲체험과 마술 프로그램을 , 중학년에서는 댄스, 컬러믹스, 북아트, 난타, 마술, 디자인 프로그램을, 고학년에서는 한국화, 영어연극, 뮤지컬, 사진, 비즈, 승마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용산초, 1박2일 창의인성 캠프 실시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지난 7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학부모 및 학생 227명(63가족)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 및 미르뫼관(강당)에서 1박 2일 창의 인성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창의 인성 캠프는 가족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캠프를 통해 창의·인성교육력 함양을 위해 실시됐다. 캠프에 참가했던 5학년 신재욱 군은 “가족끼리 캠프활동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고, 학교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 것이 매우 이색적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초, 학부모아 함께하는 청렴연수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7월19일 시청각실에서 전 교직원과 학부모 그리고 인근 북동초등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대구시교육청 전종섭 감사관의 `사회적 자본으로서 공직자의 청렴’이란 주제로 `청정 남동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관계자 위주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도 참석하는 교육으로 청렴에 대한 전반적인 문화개선 및 인식 제고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관남초, '제자사랑 작은 발표회' 눈길

대구 관남초등학교는 지난 7월 22일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교사들의 제자사랑 작은 발표회 `나는 교사다’를 목련 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관남초등학교에서 2009년부터 해오던 학생들의 끼 발표회인 작은 발표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더위에 지친 제자들을 위해 교사들이 끼를 발휘했으며 공연 프로그램은 아쟁 산조, 바이올린 독주, 독창, 마술 공연, 학생들과의 합창이었다.

공연 관람 후 김언지(6학년) 학생은 “선생님들이 그냥 학생들을 가르치시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제자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박선희 교장은 “이 시대의 진정한 교사는 학생들을 기쁘게 해주도록 노력하는 교사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즐거움이 곧 교사의 기쁨이며 수업도 즐겁게, 생활도 즐겁게 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의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 많은 연구와 자기 성찬으로 학생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교실,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천 중앙초, 한울동아리 활동

김천 중앙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일반 가정 학부모가 함께하는 나팔꽃과 해바라기 한울동아리(회장 백성희)가 경북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에 결성되어 취미교실, 봉사활동, 세계 여러 나라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정 7가정 , 일반가정, 3가정, 상담자원봉사자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된 한울동아리는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 김천 강변공원에서 조각공원에 이르는 도로와 하천로 (약 2.1km) 주변과 공원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지난 7월 22일 학생들이 방학을 하게 됨에 따라, 맞벌이가 많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점심 식사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밑반찬을 만들어 다문화 가정 7가정에 배달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재래시장을 돌며 값싸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여 열무김치와 학생들이 즐겨먹는 밑반찬 4가지를 손수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월서초, 단계별 인증제도 실시

대구 월서초등학교는 혁신적인 영어교육활동을 도입했다. 바로 영어인증제도라고 불리는 단계별 영어학습제도인데, 이것은 한국 학생들의 취약점인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아가 창의적 말하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다.

지난 3월14일부터 전교학생들은 매일 아침 8시40분부터 Step&Jump 스크립트를 보고 10분간 말하기 연습을 했다. 연습 후엔 학생들이 각 단계의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였고 완벽하게 마스터했을 때 담임교사들이 인증카드에 확인을 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성취동기를 높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 각 반을 돌아가면서 잘 한 학생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을 학교 방송을 통해 전 교실에 생방송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학생들은 수요일 이 방송에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매우 흥미로워했고 더욱 동기부여를 받아 열심히 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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