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 테러대비 방호훈련
50사단 테러대비 방호훈련
  • 김도훈
  • 승인 2009.03.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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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향토 사단인 육군 제50사단이 테러대비 방호훈련에 나선다.

9일 육군 제50사단에 따르면 10일과 13일 양일간 대구 두류정수장과 대구역 등에서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 방호훈련을 갖는다.

이에 따라 사단은 10일 오후 두류정수장에서는 독극물 테러 상황을 가정, 신속한 상황조치 능력을 점검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테러분자가 정수장 여과시설 내부에 침투, 독극물을 투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독극물 오염에 따른 상황대응, 테러리스트 제압, 환자 이송, 검문·검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는 13일 오후에는 지하철 1호선 대구역 일대에서 대 테러훈련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지하철 역사에서 독가스로 추정되는 물체가 폭발한다는 시나리오로 각 기관 간 상황전파, 승객 대피, 환자 응급처치, 5분 전투대기부대 투입, 화학부대 독가스 제독 등의 순으로 펼쳐진다.

군은 이를 통해 도심지역 테러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사단 관계자는 “이번 테러대비훈련은 한·미간 ‘키 리졸브’ 연습의 하나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완벽한 테러대응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관련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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