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학년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대 인력개발원은 올해도 재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준비와 취업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4월 초부터 2,3,4학년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무료 취업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취업스쿨은 학년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에
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학년 대상 취업스쿨은 ‘커리어 로드맵’,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미지메이킹 특강’, ‘프리젠테이션’으로 구성되며, 취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학생활 동안 체계적인 취업로드맵을 만들어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고학년 대상 취업스쿨은 ‘보이스 트레이닝’,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입사서류 작성법, ‘1대1 입사
서류 클리닉, 프리젠테이션, 취업 영어 인터뷰, 인사담당자 초청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되며 취업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면접과 이력서 작성 노하우 그리고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단기 집중식의 취업정보 및 취업전략 제공을 위해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취업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캠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운영될 계획이며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에서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취업캠프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대구대는 연중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할 수 있는 단기 취업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작년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커뮤니케이션 스킬 업’, ‘성공 이미지 메이킹 강좌’는 올해도 2차례 개설돼 운영될 계획이며 ‘1대1개별 이미지 클리닉’과 ‘유망직종 안내 특강’도 진행한다.

대구대 인력개발원 박충선 원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운 탓에 예년에 비해 취업 재수생이 많아진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며 “올해는 학년별 특성에 맞춰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므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려운 취업에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