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강릉시 자매결연
안동시-강릉시 자매결연
  • 안동=김용구
  • 승인 2009.03.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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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강릉시는 10일 오전 강릉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환동해 중심도시인 강릉과 유교문화의 본향인 정신문화 수도 안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강릉시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강릉관노가면극, 관동팔경의 하나인 강릉경포대, 이기일원론으로 대표되는 율곡의 오죽헌이 있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로 이기이원론의 퇴계 이황의 본향인 안동과는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와 강릉시의 자매결연 협정으로 하회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협력과 양 시의 행정시책에 관한 정보교환, 재해시 협조지원, 민간단체의 교류활동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선학문의 양대산맥인 영남학파와 기호학파의 태두인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가 1559년 교류를 시작한 이후 실로 450년 만에 양도시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서 21세기를 이끌어 갈 신 유교적 자본주의 발전에 앞장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 40여명의 방문단이 자매결연 조인식에 참석, 강릉시를 대표하는 화폐인 5천원권과 안동시를 대표하는 화폐인 천원권을 교환했다.

또 상호 우의를 증진시키고자 오찬 간담회와 경포대, 선교장, 관노가면극 관람, 오죽헌 등 주요관광지를 탐방하는 일정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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