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마테우스 21라운드 베스트11 선정
대구FC 마테우스 21라운드 베스트11 선정
  • 이상환
  • 승인 2011.08.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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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의 '특급 조커' 마테우스(22)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1라운드' 마드필드 부분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마테우스는 21라운드 전북 원정 경기에서 2-1로 뒤진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후반 42분 이형상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터뜨린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이자 팀을 패배에서 구원한 귀중한 골이었다.

마테우스는 이번 시즌 후반기 여름시장을 통해 대구에 입단한 브라질 용병이다.

브라질 전체 1부 리그 소속의 Avai FC에서 이적해온 마테우스는 20라운드 제주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제주전이 끝난 뒤 대구 이영진 감독은 "데뷔전에서 자신이 가진 장점을 보여줬다. 첫 해외진출이고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한국무대에 적응한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선수다. 앞으로 후반 조커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마테우스에 대해 평가한 바 있다.

한편, 마테우스는 짧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해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것 같다.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어서 나 역시 기분이 좋다"며,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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