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은 31일 새벽 뮌헨 인근 운터하힝 게네랄리 스포르트아레나에서 열린 게네랄리 하힝과 독일컵(DVV컵) 4강전에서 1-1이던 3세트 교체출장했지만 오픈 공격에서 범실 1개를 기록했을 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22일 정규리그 부퍼탈 티탄스전부터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그는 전반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던 28일 TV 로텐부르크전에서는 벤치를 지키기도 했다.
프리드리히샤펜은 1-3(25-21 23-25 23-25 24-26)으로 역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문성민은 최근 공격 난조와 향수병 등이 겹쳐 고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독일 무대를 밟자마자 화끈한 공격으로 한 경기 최다 20득점을 올리며 '갈색폭격기'로 사랑을 받았으나 최근 득점이 한자릿수 대로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팬 투표로 남부 올스타팀에 뽑힌 문성민은 내년 1월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한 뒤 1월10일부터 재개되는 정규시즌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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