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영화 퍼레이드
3월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영화 퍼레이드
  • 김덕룡
  • 승인 2009.03.1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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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관장 금동엽)은 오는 19일, 20일 이틀간 '3월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영화 퍼레이드'를 연다.

폭 16m, 높이 8m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우선, 19일 오후 7시에는 커스틴 쉐리단 감독의 '어거스트 러쉬'를, 20일 오후 7시에는 프레디 M. 무러 감독의 '비투스'를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

동구문화체육회관는 두 어린 음악천재가의 놀라운 음악연주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싱그러운 봄을 맞이한다.

'어거스트 러쉬'는 부모의 얼굴도 모르는 한 고아 소년이 기타리스트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의 탁월한 재능을 통해 가족과 재회하는 기적같은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다.

한스 짐머와 마크 맨시나 등 음악 거장들이 만든 주옥같은 음악이 영화 전편에 걸쳐 나온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15살 아역배우 프레디 하이모어가 어거스트 러쉬 역을 맡고 있다.

특히 흩어져 있던 가족이 함께 재회하는 마지막 장면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눈물을 자아낸다.

또 '비투스'는 '어거스트 러쉬' 보다 좀 더 현실적인 음악천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거장 못지 않은 피아노 실력뿐 아니라 수학과 주식투자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는?천재소년 비투스가 성장하면서 겪는 특별한 삶을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회 로마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42개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뜨거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비투스 역을 맡은 주인공 테오 게오르규는 실제로도 천재 피아니스트로 영화의 모든 곡을 직접 연주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좋은 영화 퍼레이드'는 감동적인 영화와 수작영화를 영화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매회 1천여석 가까운 관람객들이 몰려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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