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대구경찰 대회준비 모두 마쳤다
<기자수첩> 대구경찰 대회준비 모두 마쳤다
  • 승인 2011.08.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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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모두 마쳤다.

대구지방경찰청(청장 강기중)에 따르면 특별방범활동, 대테러대비책 마련, 통역경찰관 배치 등 하나부터 열까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를 위해 대구경찰은 우선 이달 초부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치안이 평온이 유지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대회가 끝날 때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스타디움인근의 치안확보를 위해 지난달 하순 경기장 치안센터로 사용되던 곳을 대구스타디움치안센터로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선수촌, 공항, 호텔, 동성로 등 대회관련 시설물과 외국인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8개소를 특별치안구역으로 설정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개막 전날인 26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지역의 전 경찰이 ‘갑호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지구대와 파출소 등 지역경찰관서는 격일제로 근무하면서 경찰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 주변 치안력강화를 위해 ‘T3-모션’ 10대를 지난 18일부터 스타디움·선수촌 임시파출소에 배치해 친환경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대구공항과 선수촌, 본부호텔, 대구시민운동장, 지하철역 등에 우선 특공대 4개 팀을 배치해 테러 등에 대비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에는 주요 시설에 경찰특공대 8개 팀을 전진 배치하고 장갑차, 폭발물 탐지견, 폭발물탐지차량(ZBV) 등 첨단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선수와 임원단 안전보장을 위해서는 지난 7일부터 단계별로 선수촌과 대구공항, 시민운동장, 본부호텔에 하루 1천여명의 경찰병력을 투입했으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외빈경호대, 요인보호대, 선수단 신변보호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 신변보호대는 선수와 임원들이 선수촌에서 스타디움, 연습장, 본부호텔 등으로 이동할 때 이들이 탄 차에 동승해 이동 구간의 안전도 완벽하게 책임질 방침이다.

이밖에 대회진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통역경찰을 스타디움, 선수촌 등 총 6개소에 현재 15명에서 대회가 시작되면 14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강기중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세계 4대 스포츠행사 중 하나인 이번 대회가 안전대회로 각인될 수 있도록 대구경찰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며 “대회안전은 물론 기간 중 민생치안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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