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 관람 내비게이션 만든다
경주문화엑스포 관람 내비게이션 만든다
  • 경주=이승표
  • 승인 2009.03.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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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사무총장 정강정)이 국내 최초로 `관람 내비게이션’ 시스템(U-쾌한 문화공간 서비스)을 만든다.

이 시스템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인 유비쿼터스(Ubiquitous)에서 `U’를 따온 개념이다. 엑스포공원의 56만㎡의 넓은 공원과 시설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첨단 디지털 가이드로, GPS(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측정시스템) 단말기를 통해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다국어 음성·영상 안내,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등 획기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U-쾌한 서비스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주최 `2009년도 u-city구축 기반조성사업 공모과제’에 경북도, 경주시와 공동으로 응모, 당선된 사업으로, 경주엑스포 중기 발전 계획 1단계 사업 중 하나인 `U-쾌한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시스템을 갖추고 내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U-쾌한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GPS를 기반으로 단말기를 통해 현재 위치를 파악, 가고자 하는 곳의 경로와 거리,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위치정보 서비스’ ▲시설별 위치와 행사내용 등을 영상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공원 안내 서비스’ ▲시설 내부 및 전시·공연 정보를 다국어로 안내하는 `전시물 안내 서비스’ 등이다.

정문에서 대여 받은 손바닥만 한 단말기에서 엑스포문화센터를 검색하면 화면에서 현재위치가 표시되고 이동 경로와 거리,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상세히 표시된다.

또 경주타워 앞에 서면 경주타워의 건립 배경과 높이, 타워 내부 이미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세계명화갤러리의 ’모나리자` 근처에 가면 그림 설명과 함께 작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엑스포 도남탁 홍보부장은 “U-쾌한 서비스가 도입되면 국제행사시 관람객 만족도와 시설 관리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향후 문화공간으로 확대보급 할 수 있는 사업성까지 기대된다”며 “이는 다양한 디지털 관광콘텐츠 개발과 경주지역 관광객 및 관광 수입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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