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단 방문, 중소기업 및 은행 애로사항 청취
대구은행장과 간담회 예정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지역 금융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확대 및 만기연장 조치 등의 이행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기 위해 13일 대구를 찾는다.
대구은행장과 간담회 예정
김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성서공단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대표 경제단체장 은행지점장 등으로부터 각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공단내 설치·운영중인 ‘중소기업 현장 금융지원반’을 찾아 현장상담도 실시한다.
이후에는 대구은행을 방문해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 창구직원을 면담하고, 이화언 은행장과 은행 현안사항 및 건전성 유지계획 등에 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 원장은 지난달 27일 광주 하남공단을 시작으로 6일 부산 명지·녹산공장에 이어 이날 대구 성서공단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오는 19일에는 안산 반월·시화공단을 방문한다.
한편, 금감원 대구지원은 올 연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대구 성서공단내(기업은행 성서3차단지지점) ‘중소기업 현장 금융지원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장 금융지원반은 △중소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금융애로사항 적극 발굴 및 해결지원 △은행 대출거부 사례 상담 및 대출가능 은행 발굴·면담 주선 △신용보증지원 제도 안내 및 보증기관 보증 주선
△패스트 트랙(Fast Track) 프로그램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 관련 제도개선 필요사항 발굴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 금융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지속 점검, 해결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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