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 5월8일부터 3일간 열려
영양산나물축제 5월8일부터 3일간 열려
  • 영양=윤성균
  • 승인 2009.03.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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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부터 10일까지 영양산나물축제와 지훈예술제가 경북영양에서 열립니다. 향긋한 봄내음과 문학의 향기를 직접 느껴보세요”

영양군청 450여명의 직원들에게 휴대전화를 하면 멜로디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듣게 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들은 해를 거듭 할수록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산나물 축제와 지훈 예술제를 앞두고 최근 청내 전화와 휴대전화의 컬러링을 똑같은 내용으로 바꾸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울릉군 다음으로 인구가 적은 영양군이 내세울 것이라곤 맑고 깨끗한 청정자연과 조지훈·이문열·오일도 등 걸출한 문인을 배출한 문향의 고장이라는 이미지가 전부다.

따라서 군은 이에 맞는 이미지 부각을 위해 산나물축제와 지훈예술제가 아직 2개월 정도 남았지만 이들 축제를 웰빙과 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전국 최고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전 공직자가 일심동체로 축제준비에 돌입했다.

직원들은 지난해 축제를 거울삼아 더 많은 관광객유치를 위해 지역특성이 최대한 가미된 축제의 질적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회를 맞은 산나물축제와 3회를 맞는 지훈예술제는 지난해 20만명의 관광객과 200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면서 축제의 3대요소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고루 갖춘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들 축제는 청정영양과 문향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출향인과 지역민들이 화합단결하는 매개체로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산나물축제는 경북도지정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권 군수는“올해는 산나물 축제 30만명의 관광객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축제기간영양에 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자연과 후덕한 인정에 빠져들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나물축제는 일월산을 비롯해 황용복개지, 영양시장 등에서 열리며 지훈예술제는 조지훈생가와 문학관이 있는 주실마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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