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웃 기초단체보조금 횡령
안동, 이웃 기초단체보조금 횡령
  • 김용구
  • 승인 2009.03.1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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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0일 이웃에 혼자살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의 정부지원금을 10여년간 횡령한 L(여·58·풍천면 어담리)씨에 대해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K(61.안동시 풍천면)씨를 지난2000년 2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시킨 후, 통장을 개설·보관하고 있으면서 지난해 8월까지 정부에서 지급되는 지
원금 3천여만원을 모두 151회에 걸쳐 가로챈 혐의다.

한편 경찰은 면 사무소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업무소홀과 직무유기에 대해에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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