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9월19일
<어린이&어린이> 9월19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9.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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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는 경북봉화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2011 학교간 교류체험학습’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동안 전교생 31명이 제주특별자치도 화북초등학교와의 `학교간 교류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개교 62년 최초로 `비행기 탑승 제주도체험학습’의 꿈을 실현했다.

학교간 교류체험 활동으로는 화북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수업과 관악 연주, 사물놀이, 제주도 사투리 극, 경상도 사투리 극 등 다양한 예 체능 프로그램을 상호교류 발표하면서 제주도의 특수한 환경과 우리 농촌의 문화를 서로가 공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제주도 테마체험학습으로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에코랜드’, `일출랜드’, `퍼시픽 랜드’, `다빈치 뮤지엄’, `퀸즈하우스’, `대포동 주상절리 지삿개’ 등 천혜의 자연명소를 관람하면서 제주도의 독특한 지리적 환경과 옛 탐라국의 역사가 깃든 특이한 민속 문화를 체험하고, 장차 세계화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대구, 제주 국제공항에서의 첫 비행기 탑승 체험은 학생들에게는 평생 동안 잊지 못할 꿈같은 추억이 되었다.

기내에서 예쁜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나누어 주는 음료수를 마시며 창 밖 구름사이로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와 산천의 풍경을 보면서 새로운 세계를 향한 꿈과 비젼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박영수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제주도 체험학습을 통해 체득한 새로운 생각과 넓은 안목으로 각자의 꿈을 자신 있게 펼쳐 나아갈 것”을 당부하고, “제주도 체험학습을 위해 부족한 예산을 지원해 주신 학교 총동문회와 운영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책은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12가지 생활환경 중 한가지 이야기이다. 어떤 이야기인가 하면 서해안에서 어떤 백합조개가 있었다. 그 조개는 노량진 수산으로 가게 되었다. 조개는 냉동실 안에서 곧 죽게 될 거라고 미련을 버렸다. 그 때 아줌마가 말씀했다.

“너는 꼭 살아야 해.”

조개는 고마워했다. 아줌마가 아이스박스에 조개를 넣고 공기가 통하도록 물을 부어 주었다. 아줌마 아들 호영이가 있었다. 호영이는 내일 학교에서 갯벌로 현장학습을 간다. 아줌마는 호영이 가방 안에 몰래 조개를 감췄다. 조개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고마웠다. 조개도 따라가게 되었다.

갯벌에 가서 호영이는 조개들과 낙지들을 숨겨 놓았다. 불행히 죽은 조개들도 있었다. 조개는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이들과 호영이는 조개를 잡기 시작했다. 그 때 여고생 한 명이 조개를 잡으려고 하였다. 살려달라고 했지만 들릴 리가 없다. 그때 아줌마가 조개를 놓으라고 하였다.

조개는 안심했다. 여고생은 이유를 물었다. 여기 갯벌은 썩어서 낙지, 조개 등등 갯벌에 살아가는 물고기들이 죽어가서 현장학습을 나온 아이들을 위해 숨겨 두었다고 하였다. 조개는 호영이에게 잡혔다.

그런데 왜 갯벌이 썩은 걸까? 나는 궁금했다. 그리고 조개가 집에 갈 때까지 살 수 있을지 궁금하다. 갯벌은 낙지, 조개들이 살 수 있게 해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서해안 갯벌은 생활하수를 맑은 물로 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그것도 생각하지 않고 갯벌을 땅으로 만든다. 바다를 메워서 땅으로 만드는 것을 `간척’이라고 한다.

무조건 땅이 넓어지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갯벌이 죽으면 사람도 죽는다는 것을 무시하고 있다. 우리 서해안 갯벌은 점점 병이 들고 있다.

갯벌을 지키기 위해서는 간척을 하면 안 된다. 우린 썩어버린 갯벌 위를 좋다고 뛰어 다닐지 모른다. 갯벌이 한 번 병들면 고칠 수 없다. 이건 정말 무서운 일이다. 이제 갯벌을 지켜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잊으면 정말 안 되겠다.

정우현(대구신당초등 5학년)
오늘은 건너편 언덕의 정씨네 밭에서 마늘 뽑는 날이다. 세곡리 마을의 할머니들 열사람과 20여 리 떨어진 오사리골 할머니들 여섯 사람들이 마늘을 뽑기 위해 오전 7시부터 모여들었다. 기현이 아버지가 경운기를 몰고 오고 앞집의 아저씨와 정씨 아들이 포항에서 달려와 일을 했다. 아내와 나도 일을 도왔다.

세곡리 마을은 열 댓 가구로 노인들만이 살고 있다. 가장 젊은 민씨네가 50대 중반이고 홀로 사는 할머니들도 서너 집이나 된다. 이날 마늘 뽑는 일에 나선 세곡리 할머니들은 아흔 넘은 할머니들 외에는 모두가 나온 셈이다.

정씨네는 포항에서 지난 가을에 이곳 밭을 사서 귀촌했다. 밭 이천 평을 직접 트랙터를 이용하여 갈아 의성의 육쪽 마늘 씨앗을 사와 심었다. 다행히 올 마늘 농사가 풍작이 되었다. 마늘이 굵고 씨알이 좋은데다 값도 좋아서 얼굴 가득 웃는 모습이다.

정씨가 경운기로 긴 이랑을 파고 할머니들이 일렬로 호미로 마늘을 뽑았다. 아내는 마늘을 묶는 작업을 하고 남자들은 건조 창고에 쇠 파이프 기둥에 서까래를 걸치고 마늘을 달았다. 6월 한 낮의 찌는 더위와 단단한 진흙땅의 마늘 다발에 붙은 흙덩이로 인해 일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사과농사의 접과 하기가 거의 끝이 난 뒤라 일손이 넉넉하여 다행이다. 시골이지만 농번기에는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새참을 먹거나 점심을 먹을 때는 마치 경로잔치를 하는 듯 했다. 세곡리 할머니들도 일손 돕기로 봉사하는 대신 품삯을 받아 용돈이 생기니 일자리 창출이 된 셈이다.

보통 오후 6시면 일을 마친다. 이날은 남은 마늘이 한 마지기 정도가 되어 저녁 7시 반이 넘도록 일을 하여 마지막 마늘 뽑기를 마무리 지어 주었다. 이런 일들이 시골 아니면 쉽지 않다. 기현이 아버지가 경운기로 마지막 남은 마늘들을 실어와 건조장 바닥에 내려놓자 소나기가 쏟아진다. 뽑아둔 마늘이 비를 맞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모두들 내 집 일처럼 열심히 해준 넉넉한 시골 인심이 풍요롭다.

오현섭(전 군위송원초등 교감)
<교육청소식>

대구서부교육지원청-전북 순창교육지원청 역사.문화체험교류 MOU 체결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서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전북순창교육지원청과 교육활동 교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서부교육지원청과 순창교육지원청간(이하 `양 기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문화예술 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등 다양한 교육활동 교류를 실시하고자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관내 학생들이 영·호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호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장을 교류하고, 서로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박순해 교육장은 “우리 서부교육지원청은 국악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판소리의 본고장인 순창의 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우리 서부 학생들이 다양하고 풍성한 우리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달성Wee센터-달성군자원봉사센터 나눔실천 봉사 협으회

대구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7일 도담실에서 달성군자원봉사센터 실무자 및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5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제 1기 달성Wee센터 나눔실천자원봉사자로 위촉되어 2012년 2월까지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약속 했다. 이들은 달성Wee센터에 의뢰된 사례 중 다양한 사유로 부모 역할이 미숙하거나 부적절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가정과 1:1연결이 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달성Wee센터 나눔실천자원봉사자로 위촉된 한 참가자는 “자격이 될까, 도움이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왔는데 편안한 이웃으로 마음을 나눈다고 생각하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심후섭 교육장은 “이번 달성Wee센터와 달성군자원봉사센터 공동사업 나눔실천프로그램은 상호간 유기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주 가천초등학교 6학년 김경훈 학생이 지난 9일, 경북 울진합경기장에서 열린 2011년 교육감기타기 시 군 대항 초 중학교 육상경기대회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4m 4cm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경훈은 지난 4월 1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북소년체육대회에는 13m 25cm를 던져 종전의 대회 기록(12m 70cm, 2004년)을 7년 만에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4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전국 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에서는 13m 11cm를 던져 전국 2위, 5월 29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14m 90cm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지도교사인 정종암 선생은 “5학년 때, 인천에서 가천초로 전학온 김경훈의 체격 조건이 좋아 포환선수로 발굴하여 지도한 결과, 이런 좋은4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 하며, 현재 6학년이지만 키 176cm, 몸무게 83kg으로 성격이 활달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면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대구대서초등학교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영어권 나라와의 문화교류를 위해 원어민선생의 첨삭지도 아래 영어펜팔과 영어일기 쓰기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 대서초등학교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영어권 나라와의 문화교류를 위해 영어펜팔과 영어일기 쓰기를 실시하고 있다.

대서초는 지난해 2학기부터 실시한 영어일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어휘와 영어적 표현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 6학년 학생들은 영어일기장을 마련하여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어일기를 쓰고 원어민선생의 첨삭지도를 받고 있다.

영어일기 쓰기를 통해서 우리나라와 어순이 다른 영어에 익숙해지고, 원어민선생과도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원어민선생님이 직접 내 일기에 답글을 달아주니 영어가 공부하는 과목이 아닌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데 필요한 언어로 느껴져서 신기했다.
또한 나의 잘못된 표현을 고쳐주니 쓰기 실력도 향상된 것 같아 영어가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초 5,6학년 학생들과 원어민 선생의 고향인 미국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Hormony Elementary School 3학년 학생들간에 펜팔이 이루어지도록 연결해 주었으나 3학년이다 보니 대화수준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어 이번 2학기부터는 Indian Creek Elementary School 5학년 학생들과 펜팔이 이루어지도록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펜팔을 하는 학생들은 “외국인 친구가 자기의 얘기를 하고 나도 내 얘기를 하니까 서로 서로 그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다. 또 나의 영어가 외국인 친구에게 통하니까 신기하다”고 말했다.

윤상백 교장은 “국제화되고 있는 이 시대에 학생들은 국제적인 감각과 소양을 길러 세계시민이 되기 위해 학교에서 영어와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신초, 학부모연수 '자기주도 학습코칭'

대구동신초등학교는 지난 6일 영어체험실에서 학부모 교육 거점학교 참여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코칭’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 교육 거점학교는 학부모 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역할을 정립시켜 자녀 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언자, 협력자로서의 부모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인근 여러 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 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대구동신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동대구 초등학교와 대구신천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31시간 중 현재 9시간의 연수가 실시되었다.

이번 연수는 권점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의 `꿈을 가꾸는 자기주도 학습코칭’이라는 주제로 실시되었는데 자기주도 학습코칭이란 글로벌 평생 학습 사회에 성공하는 인재가 되기 위하여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학습에서 주도권을 갖고 활동한다는 의미로, 교육 방법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윤식 교장은 “학부모 교육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수시로 제공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됨은 물론 자녀 교육 역량 제고로 인해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코칭 능력도 배양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 동부초, 그룹 '메이트리'떠나는 음악여행 공연

상주동부초등학교는 지난 9일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다목적교실에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지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곳을 찾아가 문화예술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2011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메이트리와 함께하는 세계음악여행’행사가 이루어졌다.

인간의 목소리로 표현 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하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인 `메이트리’는 세련된 느낌의 자작곡과 섬세한 편곡, 파워풀한 보컬 드럼, 그리고 하나 되는 화음을 통해 메이트리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각종 공연, 콘서트, 방송, CF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MBC`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김범수와 함께 `여름안에서’의 호흡을 맞추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 아카펠라 그룹의 음악회를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참석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와 상주보육원 선생들은 공연하는 `메이트리’보다 더욱 긴장되고 설레는 듯 했다.

반주도 없이 여러 가지 아름다운 소리가 오직 사람의 목소리로 표현됨에 놀라워하며 모두들 `메이트리’공연에 푹 빠져 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카펠라를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참석한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 내자 공연의 분위기는 마치 축제의 현장처럼 신나고 즐거웠다.

너무나 환상적인 음악소리를 들으며 학생들은 “정말 신기하다. 나도 아카펠라 연습을 해서 멋진 소리를 내보겠다. 보컬드럼소리가 너무 멋지다”며 아카펠라 음악회에 커다란 관심을 보여주었다. 1시간 동안의 공연은 아쉽게도 신나는 `여행을 떠나요’연주로 막을 내렸다.

논공초,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대구논공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2011 사랑의 동전밭 동전 모으기 -`지구촌 모든 어린이에게 풍성한 삶을’ 캠페인을 실시했다.

논공초등학교 학생들은 논공초 전교어린이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6일 여름 방학동안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서 나누어 준 사랑의 동전밭 저금통을 활용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논공초 전교생이 사랑의 동전밭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모인 성금은 국내사업 지원(저소득가정 장학금지원 사업,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 결식아동지원 사업, 위기가정지원 사업)과 해외지원 사업(아프리카 국가 학교 건축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남초, 세계육상 열기 퀴즈로 이어가는 영어페스티벌 개최

대구대남초등학교는 지난 9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구국제육상경기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스포츠와 세계’를 주제로 영어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영어 페스티벌의 코너는 계주대회, Sally Pearson의 나라 오스트레일리아, Mohammed Farah의 나라 영국, 대구국제육상경기에 대한 Spelling Bee와 OX 퀴즈, 세계 여러 나라 깃발 만들기, Unscramle Racing Game으로 구성되었다.

계주대회에서는 계주에 대한 규칙과 방법을 영어로 배운 다음 운동장에서 계주를 실시했다. Sally Pearson의 나라 오스트레일리아와 Mohammed Farah의 나라 영국에서 온 원어민 교사는 자국의 문화와 환경을 느낄 수 있는 코너를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Spelling Bee와 OX 퀴즈 코너에서는 대구육상경기대회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를 내어 학생들이 이번 대구육상경기대회를 계기로 가지게 된 스포츠와 세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는 고리를 마련해 주었다.

Unscramle Racing Game에서는 마라톤의 코스를 완주하는 것처럼 모든 코스에 대한 단어를 친구들과 협동하여 바른 단어로 쓰는 활동을 통하여 육상경기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가지는 인내와 도전 정신을 느끼도록 했다.

북동초-달성도서관, 치유적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대구북동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학교 도서관에서 `달성 도서관과 함께 하는 치유적 책읽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이 학생의 문화 공간 및 지역주민의 평생 학습의 장으로 활용됨으로써 건전한 학교 문화 형성과 지역사회의 평생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달성도서관과 도서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하게 되었다.

참여하는 대상은 학부모와 학생의 신청을 받은 학생 18명과 학부모가 함께 하며 `바다로 가는 은빛 그물’등 수업 도서와 자료를 활용하여 독서치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 학부모는 “책과 함께 아이와 마음을 나누며 나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남동초, 문화유산 방문교육 실시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문화유산방문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유산방문교육은 문화재 관련 민간단체가 주관하여 문화관광해설사나 전직교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교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문화유산에 대한 교실 수업을 하는 것을 말하며, 학교에는 사단법인 신라문화원에서 파견된 방문교사에 의한 수업이 진행되었다.

신라이야기 중 불국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불국사의 다양한 건축물과 유물 및 관련 설화에 대한 동영상과 PPT화면 등 생생한 시청각자료와 방문교사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흥미 속에서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

내서초, 수요자 설계 맞춤형 교사직무연수

대구내서초등학교는 지난 7일 내서초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자 설계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수요자 설계 맞춤형 직무연수는 경제교육을 주제로 하여 지난 8월 31일에 개강하였고 총 5회 실시한다.

개강식에는 대구교육연수원 권연숙 기획부장과 경제학박사이며 계명대학에 출강 중인 박노광 강사가 참석하여 `신용과 소비생활’을 주제로 신용관리의 중요성, 합리적인 소비, 저축 및 투자 등에 대해 강의했다.

9월 7일에는 대우증권 유형석 차장이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재무설계’를 주제로 투자 자산의 이해, 포트폴리오 투자 방법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강의에 참석한 교사들은 “실제 생활과 연관된 유용한 경제 상식들을 배울 수 있었고 경제생활을 반성해 볼 수 있었던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희 교장은 “우리 교사들에게 신용과 소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고취시키는 이러한 경제교육은 교사들의 실제적인 생활에 밑거름이 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살아있는 경제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초, 2011 교내 동요부르기 대회 개최

대구 경동초등학교는 지난 7일 음악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음악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경동초 두레실에서 2011 교내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동요 부르기 대회는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맑게 해주며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 학교에서는 매년 교내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저학년부 15명, 중학년부 12명, 고학년부 10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2시부터 4시까지 두레실에서 많은 학부모와 친구들 앞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년부별(저, 중, 고)로 최고득점자 2명은 제24회 대구시 동요 부르기 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최영희 교장은 “경동의 학생들이 희망과 꿈을 노래함으로 밝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호초, 흡연예방 인형극 관람

대구 파호초등학교는 지난 9일 1,2학년을 대상으로 흡연 등 약물오남용 예방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흡연예방에 대한 인형극을 관람했다.

저학년 때부터 흡연예방 의지를 고취 시키고 가족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1,2학년 학생들은 `호랑이를 삼킨 담배’라는 인형극을 교내 다목적실에서 1시간 동안 관람했다.

모여라 꿈동산 인형극단의 호빵아저씨 연출로 40분간 진행되는 동안 흡연의 피해, 흡연을 않겠다는 다짐, 흡연하는 가족에게 금연을 권유하겠다는 다짐을 주고 받았으며, 금연을 시작하는 가족을 돕는 방법을 배웠다.

용전초, '신체활동 7560+운동' 전개

대구용전초등학교는 9월부터 건강 체력 증진과 질병 예방, 비만 감소를 위해 신체활동 7560+ 운동을 전개하여 학생,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체활동 7560+ 운동은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하는 것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등 하굣길, 휴식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걷기, 달리기,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 활동을 생활화하고자 했다.

매일 아침 등교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동장을 걷거나 달리고 교실로 들어가며,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줄넘기를 하고 연습 내용을 용전 꿈동이 생활본에 기록하고 있다.

남덕초, 자원인사 활용 한문교육

대구 남덕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예절생활 실천을 도모하고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교내 도서관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자원 인사를 활용한 한자·한문교육을 진행했다.

학교 주변에 위치한 대연학당의 박래무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강의는 한자와 한문의 의미, 구성원리는 물론 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기본생활 및 언어 예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으로 이뤄져 있었다.

대서초, 정보통신 윤리주간 운영

대구 대서초등학교는 정보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양식 형성하고 건전한 사이버 문화 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보호 교육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대서 정보통신윤리주간’ 행사를 운영했다.

`대서 정보통신윤리주간’동안 학생들의 건전한 정보 문화 조성을 위해 정보통신윤리 일기쓰기, 선플달기 캠페인, 네티켓 포스터 그리기 대회, 인터넷 중독검사, 인터넷 활용 수칙 만들기 등의 행사를 실시했다. 교사들은 자체 연수를 통해 정보통신윤리 지도 방법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아울러 가정과 연계한 건강한 e-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 휴(休)요일 운영, 학부모 교육 등이 이뤄졌다.

선원초, 관찰재배지 자연학습장 활용

대구선원초등학교는 학교 화단과 관찰 재배지를 마련하여 수중 생물, 넝쿨식물, 야생화 및 이끼류, 토란, 벼, 고추 등을 가꾸어 식물 재배 관찰 학습과 쾌적한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학생들의 아름다운 정서 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를 기르고 있다.

선원초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와룡산 자락 아래 위치해 있으면서 지난 2009년부터 산림청에서 주관한 학교 숲 조성사업에 의해 학교 숲이 친환경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자연과 접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수성초.수성구 정신보건센터 음악치료 실시

대구 수성초등학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의 필요와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정서,행동 선별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지속적인 관리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수성구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받도록 매주1회 전문가를 초빙해 음악치료를 시작한다.

최근 건강에 대한 개념은 단순한 질병예방이나 치료에서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정신보건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학업문제, 또래 집단에서의 따돌림, 적응장애, 문제행동, 학생들 간의 폭력, 자살 등이 가장 큰 문제들로 교사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음악치료는 어린 아동들이 하기에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관계형성단계를 시작으로 해 자기 인식 및 타인인식 단계, 문제해결 및 사회기술 습득단계, 재교육 및 종결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매주1회씩 총10회 할 예정이다.

그 첫시간으로 `만나서 반가워’란 주제로 서로 인사노래를 부르며 자기 자신을 소개하고 또 다른 친구들의 이름도 불러줬으며, 수업하는 동안 활발하게 질문도 하고, 여러 가지 악기와 함께 노래도 부르는 등 1시간 수업 내내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업 후에도 “수업이 무척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며 아동들 표정이 매우 밝았다.

신준환 교장은 “음악치료를 통해 자신과 상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한 감정표현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리초,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 실시

대구 중리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지난 7일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요즘 각급 학교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자 투표를 주로 실시하나 중리초등학교는 전교 임원 선출 과정을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에 활용되는 각종 장비를 대여해 실제 투표 과정과 똑같이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투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다양한 정치적 사안들이 투표를 통해 해결되는 과정을 보며 투표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은 투표에 대해 직접 체험의 경험을 가졌고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학습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었다.

처음으로 기표소에서 후보란에 날인을 해 본 4학년 김현지 학생은 “기표소 안에 들어갈 때 많이 떨렸지만 우리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임원이 당선된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서초, 전교학생회 임원선거 실시

대구 월서초등학교는 지난 6일 4, 5,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장수철 교장은 지난 3월 부임한 후 학교에서 Clean 선거를 표방하며 규격화한 선거벽보와 선거피켓을 학교에서 자체 제작해 선거를 실시했다. 더불어 선거운동원들의 수, 선거운동 시간 및 선거운동 장소를 학생들 본인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선으로 제시해 과열 선거를 미리 잠재웠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5일 후보자들의 1차 소견발표와 6일에 합동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각 후보들을 즉석에서 상대 후보들에게 공약에 관해 진지하게 질문하고 대답했다.

전교학생회 정,부회장에 입후보한 후보자 합동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와 질의응답, 사회자가 즉석에서 제시하는 토론 주제를 듣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다른 후보자들의 의견에 대해 서로 논박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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