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9월22일
<어린이&어린이> 9월22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9.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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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6학년 학생 49명을 대상으로 고령향토문화학교에서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Dream Concert 행사를 열고, 진로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하고 현실 가능한 목표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설정한 목표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일일, 단기, 장기 계획을 각각 작성해 보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배우며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닦았다.

첫날 강의와 캠프파이어를 마친 후 이어진 행사 이틀째에는 전날 배웠던 내용을 떠올리며 나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여 그려보았고, 고령 대가야 고분군을 돌아보며 관련 직업 및 지역사회에서의 나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평소 접하기 힘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이틀 동안을 보낸다는 생각에 항상 밝고 즐거운 상태로 일정에 참여했는데, “맑은 공기 속에서 여러 걱정들을 잊고 오직 내 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고 즐거웠다”며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을 인솔한 이미경 교사는 “교내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하룻밤을 밖에서 보내는 것은 물론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도 잘 없었을 텐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을 세우고 정진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미자 교감은 “요즘 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 보면 잘 모른다고 대답하는 학생이 상당 수”라며 진로의식이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어린 시기부터의 진로 설계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 줄 진로 교육이 꾸준히 활성화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대구함지초등학교는 독서의 달을 맞아 학년별로 다양한 독서 행사를 실시했다. 책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독서 감상화 그리기 대회’와,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독서 골든벨’이다.

지난 15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감상화 그리기 대회’가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의 주인공이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골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했다.

3~6학년 학생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학년별로 3일간 실시된 `독서 골든벨 대회’에 참여했다. 학년별 지정도서는 총6권으로 `함지도서관’에 구비된 도서 3권과 `전자도서관’의 전자도서 3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독서 골든벨 대회’는 담당선생이 제시하는 문제를 듣고 자신의 정답판에 올바른 답을 적은 학생들만 남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년별로 마지막까지 남은 1명의 학생이 골든벨을 울렸다.

이번 독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었으며,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여 서로가 독서의욕을 고취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임승락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 다양한 방과 후 활동으로 책을 접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독서행사가 올바른 독서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이 행사가 함지의 전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었다.

안현아기자 (대구함지초등 6학년)

"술.담배 멀리..." 아양초, 약물오남용 교육

대구아양초등학교는 지난 16일 5,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약물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약물에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독소가 있고 특히 어른들이 기호식품으로 즐기고 있는 술 담배는 건강에 치명적인 독성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커피에도 `카페인’이라는 중독 성 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의 섭취가 심하면 위궤양까지 불러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한다. 또한 우리가 방심하고 있는 금연 효과로 잘 알려진 전자담배. 하지만 그 속에도 니코틴이 들어있어 니코틴(약물)중독에 걸려 오히려 흡연을 장려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금연을 하기 위해서 전자담배를 이용하지 말라는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의 권고가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담배 한 갑에서 나오는 방사능 물질인 플로늄 210은 X레이를 300번을 맞는 양과 맞먹는다는 강사의 말씀에 순간 가족을 떠올린 많은 학생들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이번 약물오남용을 막기 위한 교육을 실시 하기전 많은 학생들은 “마약을 하지 않으면 그만 아닌가요?” “술이나 담배를 멀리하면 되겠죠” “우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예요”라는 반응이었으나 이 교육이 끝난 이후 학생들은 “커피마저 약물일 줄은 몰랐어요. 다소 놀라웠습니다” “담배, 알기보다 더 무섭네요. 방사능이 있다니!” “빨리 가서 부모님에게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이야기를 해 드려야겠어요”라는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다.

오늘 대구아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오남용 교육’은 약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고 ,약물에 대한 안전의식을 바르게 키울 수 있었으며,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심소연기자 (대구아양초등 6학년)
온도계의 온도를 정확하게 읽기 위해서는 눈높이를 맞추어야합니다.

너무 높은 곳에서 눈금을 읽으면 온도가 낮아 보이고, 낮은 곳에서 눈금을 측정하면 온도가 높아 보입니다.

정확한 온도는 눈금과 눈높이를 같게 하여야만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높은 곳에서 친구를 바라보면 그 친구가 초라하고 볼품없어 보입니다. 너무 낮은 곳에서 친구를 바라보면 그 친구가 거만해 보이고 옆에 가지 못할 대단한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우리는 친구를 대할 때 눈높이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래야 친구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친구의 키가 큰지 작은지, 얼굴이 예쁜지 예쁘지 않은지, 친구의 얼굴에 웃음이 있는지 슬픔이 있는지, 친구의 가장 멋진 점은 무엇인지, 그 친구를 도와주어야할 것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친구 사귀기가 너무 힘들어 혼자만 지내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체적인 사회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일본 식당에는 혼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1인 식탁을 배치하는 곳이 날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남과 친분을 쌓는 것이 싫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서로 도우고 나누며 함께 울고 웃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말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친구를 다른 선입견 없이 바라봅시다. 친구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지 그 친구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눈높이를 맞추어 봅시다.

본명 그 친구와 나와의 공통점, 그 친구의 좋은 점, 그 친구의 부족한 점이 보일 것입니다. 친구에게 큰 기대도 하지 말고, 친구를 깔보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해 줍시다. 그러면 진정한 또 한 명의 친구를 사귀게 될 것입니다.

문인규 (계성초등학교 교사·시인)
구미 선주초등학교는 구미국제친선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제3회 구미 청소년 영어경진대회에 2명의 아동을 출전시켜 대상(3학년5반 박지은)과 금상(3학년 4반 박어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3회 영어경진대회는 지난 8월 19일에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구미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구미시장과 구미교육지원청 장학사, 도의원, 시의원등 많은 내빈이 참여하였으며 내ㆍ외국인을 포함하여 4명의 심사위원이 있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원고 및 동영상 심사(8월8일~8월12일)를 통해 결선 진출자를 뽑았는데, 무려 10대 1의 경쟁률로 선주초등학교 학생 2명이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날 대회는 주최 측에서 정한 주제부문 중 하나를 학생이 선택하여 자신의 원고를 준비하여 3분 내외로 스피치를 하고, 스피치 후 4명의 심사위원 각각 영어로 질문을 받아 영어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박지은(3-5)학생은 `나라사랑, 지구사랑-지구 온난화’에 관한 주제로 스피치를 했고, 금상을 수상한 박어진(3-4)학생은 `나의 꿈, 나의 미래-노래하는 천사’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했다.

이날 박지은 학생은 스피치 보조 자료를 준비하여 시각적 효과를 노렸고, 박어진 학생은 심사위원들의 요청에 실제로 가수가 된 것처럼 노래를 부르는 대범함을 보여주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경연대회 후 수상자들을 모두 모아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이 사진은 헤럴드 영자신문에 게재될 예정이다.

배연걸 교장은 위 두 학생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지구촌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위해 이런 경진대회에 많이 도전하기를 독려했다.
대구현풍초등학교는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3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도예 교실을 마련, 전교 23학급 591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공토련기, 전기 가마 등의 전문 기구와 재료를 비치해 8시간씩 도예 수업을 하고 있다.
대구현풍초등학교는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3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도예 교실을 마련, 운영하여 개교 105년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자연의 일부인 흙을 이용하여 하나 밖에 없는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도예교육은 Speed`와 ’Fast`를 강조하는 현대사회에서 잃어가고 있는 인간의 가치와 감성을 회복하고 미적 표현 능력도 신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사가 하나 되어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 향상과 학교가 지역사회의 문화센터로 거듭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에 현풍초등에서는 도예실을 구축하여 진공토련기, 전기 가마, 전기 물레, 손물레, 도판기 등의 전문 기구와 재료를 비치하여 전교 23학급 591명의 학생이 8시간씩 도예 수업을 하여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닌 아름다운 생각을 표현한 풍경, 벽면 장식용 평면 아트(100회 졸업 기념 작품), 접시, 머그잔, 악세사리, 문패 등을 만든다.

그리고 학부모와 교사는 `흙으로 빚는 느림의 체험’이라는 주제로 매주 금요일 방과 후 2시간씩 8주간 도예교실을 운영하여 벽걸이, 접시, 수반, 화병 등을 만들면서 코일링 기법, 상감법, 속파내기법 등의 전문 도예 기술을 연마한다.

학부모 도예 교실에서 도예기술을 연마한 학부모들은 도예실 운영의 주춧돌이 되어 전문가적인 작품 제작 및 도예학습 보조교사 역할, 도예실 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하도록 계획하고 있어 평생교육의 차원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된다.

주5일제 수업 시범학교이기도 한 현풍초에서는 매주 토요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예 특강을 하여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이재진 교장은 “ 초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한 삶의 원천이 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라면서 자연친화적인 도예교육을 통해서 더욱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한다.

논공초, 전문가 초청 꽃꽂이 실습

대구논공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한국 화훼장식 기사 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간단한 꽃꽂이 이론교육과 꽃꽂이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꽃꽂이 교육은 6학년 학생을 대상, 각반별 개별 강사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에게 간단한 꽃이름과 꽃다루는 방법 및 꽃꽂이와 화훼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특히, 컴퓨터 게임 등으로 감성이 점점 메말라가는 학생들에게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살아있는 인성교육을 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소국과 장미 등을 이용하여 꽃꽂이를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어떻게 꽂아야 더 예쁠까 고민을 하면서 집중력도 길러질 뿐만 아니라 창의성도 더 계발 된 느낌이 든다”고 했다.

경주 괘릉초, 엑스포체험학습

경주 괘릉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교발전위원회 (회장 이진우)의 경비 일체지원으로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교생 32명(유치원 3명 포함)의 학생들이 참여한 체험학습은 경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우리 고장 경주를 사랑하고 느끼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었다.

천마의 궁전에 주제 전시된 천년의 이야기는 나열식 전시를 보완한 다양한 인터렉티브 요소와 체험영상을 활용한 참여 전시로 구성하여 신라 천년의 역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소통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방식의 전시는 새로운 체험이었다.
주제영상 벽루천도 관람하였는데 신분의 차이를 뛰어 넘어 선덕여왕을 사랑하는 지귀의 사랑이야기를 3D 입체영화로 즐길 수 있었다.

시간이 부족하여 더 많이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엑스포 체험학습은 재미도 있었고 신라 문화를 조금 더 알게 되어 보람이 있었다.

용지초 학부모 독서동아리 동화구연 참가자 전원 수상

대구용지초등학교 학교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독서동아리(회장 박재연)가 지난 4일 대구산업정보대에서 SAK색동어머니회 주최로 열린 제 12회 대구 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1학년 송경수어머니의 대상 수상을 비롯하여 금상 1명, 색동상에 4명이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룩했다.

30명으로 구성된 대구용지초등학교 학부모독서동아리는 2010년 3월 조직되어 독서토론은 물론 매주 금요일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독서시간에 동화구연으로 책읽어주기 프로젝트를 교육기부 차원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5명의 회원이 소속된 독서 동아리는 자녀 독서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아리에 가입한 학부모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그 동안 평생교육 차원에서 익힌 동화구연의 노하우를 교육기부 형태의 아름다운 나눔으로 교육현장에 환원하는 모델을 보여주고 있으며, 도서관 봉사도우미 등 교내 독서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효명초, 토요문화체험교실

대구효명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주5일수업제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토요문화체험교실을 운영, 지난 10일에는 `천연염색으로 만드는 우리가족 행복티셔츠 체험`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효명초는 2011학년도 주5일수업제 시범운영으로 토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매주 토요일 등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학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수학교실과 영어교실, 특기 신장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연극, 만화 애니부, 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배드민턴, 농구교실을 창의.인성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토요문화체험교실, 토요봉사동아리를 조직하여 총 2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함지초, 범죄예방교실 열어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9일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범죄예방교실’은 북부경찰서에서 현직 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의 위험을 알려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계획되었다.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방정은 순경은 5, 6학년을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아동성폭력예방교육’과 `학교폭력의 위험과 대처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학생들은 성폭력의 구체적인 사례를 보며 성폭력이 자주 일어나는 장소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고, 성폭력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등하교시 여럿이 다니기, 낯선 사람 차 함부로 타지 않기, 기분 나쁜 신체 접촉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기’ 등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동영상을 통해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겪는 고통을 잘 느낄 수 있었고, 가해자 및 피해자 모두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 학교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범죄예방교실이 끝난 후 학생들은 교실에 돌아가 소감록 쓰기,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토론회 등을 통해 스스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할 점을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현직 경찰관으로부터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으니 도움이 많이 되었고, 경각심이 더 생기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통해 범죄율이 낮아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쓰기도 했다.

동산초, '한복입고 등교' 전통문화 익혀

대구동산초등학교는 추석 명절이 지난 15일 교사와 학생이 한복을 입고 등교를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한복으로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 아침 방송을 통해 한복을 바로 입는 방법과 한복을 입고 할 수 있는 실생활의 예법을 익혔다.

또한 한복을 입고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사진을 찍어 학교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하고, 간단한 민속놀이를 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와 달리 한복을 입고 등교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하니,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정서 순화 및 창의인성교육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경산 부림초, 방송댄스 프로그램 실시

경산 부림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송 댄스’ 프로그램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송 댄스’ 프로그램은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을 조기에 계발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음악과 춤동작을 접목시켜 자연스런 감각을 키워주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9월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 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학년 12명, 고학년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문 댄스 강사의 지도 아래 최신 유행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워하고 있다.

조서현 학생은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춤을 배울 수 있어 재미있고 스트레칭 할 때 아프지만 몸이 예뻐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부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특기,적성 계발 기회를 전폭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성북초, 다양한 토요체험교실 운영

대구 성북초등학교는 2학기부터 주5일 수업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지난 3일부터 다양한 토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주체 모두가 행복한 토요일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에게 지역의 이해는 물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비젼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토요일 문화체험활동을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격주로 운영하고 있다.

9, 10월 프로그램 내용은 난타 배우기, 1일 동물조련사 체험하기, 1일 경호원 체험하기로서 대경대학교 동물조련 및 경호보안과와 협력하여 관람하거나 직접 체험한다.

또한 토요스포츠 클럽을 매주 운영해 학생들이 건강한 심신을 기르고 운동 기능 및 대인관계 기술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월별로 다른 활동 주제로 운영함으로써 재미와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9월 신청자가 많아 현재 8개의 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교교사에 의해 토요일 돌봄교실을 운영하여 희망자가 오전 8시 30분부터 자유롭게 등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독서교실, 감상교실, 체육교실 등의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돌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율원초, 청렴교육 실현 학부모 연수

대구 율원초등학교는 지난 6일, 학부모 40여명이 참가해 청렴 교육 실현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개교 3년차 학교로서 청렴 교육의 장을 실현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청렴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율원초등학교는, 연중 실시하고 있는 청렴 연수회의 일환으로 이 연수회를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교장은 “교사나 학생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의 또 다른 주체인 `학부모’들도 청렴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90여분에 걸친 연수회에서는 `학부모가 알아야 할 청렴 상식’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교과학습, 생활지도, 교우관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담을 원하는 경우, 학교의 다양한 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당부했다. 교장실, 각 교실, 교육복지사실, 상담실, 보건실 등을 이용해 맞춤형 상담 활동이 이미 준비돼 있는 학교 현실을 자세히 안내했다.

학교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방문증을 교부받아 지참하고, 약속된 상담자를 찾아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되고, 물심양면으로 어떠한 부담도 갖지 말고 상담에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리초, '느티나무 상담반' 발대식

대구 평리초등학교는 지난 7일 4, 5학년 학생 11명으로 이뤄진 `느티나무 상담반’ 발대식을 가졌다.

`느티나무 상담반’은 7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평리초등학교의 교목인 느티나무처럼 친구들의 이야기를 편하게 들어주고 몸과 마음이 힘든 친구들을 도와주는 느티나무와 같은 역할을 하는 모임이다.

앞으로 `느티나무 상담반’ 친구들은 일주일에 한 번 씩 모여 친구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마음을 다지고 기본적인 상담교육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활동내용으로는 학급 친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기, 결석한 친구에게 연락하기, 주로 혼자 있고 친한 사람이 없는 친구에게 관심주기 등이다.

`느티나무 상담반’에 지원한 4학년 1반 박은미 학생은 “외로워하는 친구들에게 봉사해 보고 싶고,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나도 뿌듯할 것이고 다른 사람도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고 지원동기를 적었다.

이 활동을 통해 학교 내 따돌림 감소 및 교우관계 향상뿐만 아니라 `느티나무 상담반’친구들도 내면의 성장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화동초, 흡연예방 교육 실시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 5, 6학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4월에 이어 2차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흡연예방 교육은 청소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와 심각성을 알게 교육하고, 아동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금연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의 시간이 됐다.

특히 흡연인구의 저 연령화, 여성화, 청소년 흡연의 지속적인 증가와 청소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피해의 심각함을 인식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학교와 가정에서 흡연억제 및 금연분위기 조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전초, 국악실 리모델링 업그레이드

대구 태전초등학교는 지난 여름방학에 10여 년 전 설립돼 현재까지 국악관현악단이 사용해온 본관 지하 국악실이 2학기 개학을 맞아 방음시설이 완비된 더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동안의 국악실은 낡고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방음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소리의 심한 난반사와 층간 소음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대구태전초 학생들은 더욱 쾌적하고 방음시설이 갖춰진 아늑한 환경에서 정확한 연주 소리를 들으며 국악 합주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남동초, 문예회관 '찾아가는 미술강좌' 호응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7일, 6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하는 미술감상 프로그램 `대구의 자랑스러운 예술가 이쾌대’교육을 실시했다.

이 강좌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보내진 전문 미술강사에 의해 2차시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1차시에는 실제 작품을 통해 이쾌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2차시에는 이쾌대의 초상화를 다양한 재료로 학생들이 직접 그려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우리 고장 출신 화가인 이쾌대의 생애를 통해 일제식민지 하의 예술가들의 고난을 공감할 수 있었으며, 작품을 통해 해방과 혼란 속에서 민족의 희망을 이야기하려했던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목탄과 콘테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 이쾌대 초상화를 직접 그려 봄으로써 미술 활동에 더 큰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다.

남동초교는 지역 특성상 학생들이 평소 미술관 관람이나, 작품 전시회 등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이 많아 이번 `찾아가는 미술강좌’는 학생들에게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눈을 갖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강좌에 참여한 차현지 학생은 “제가 직접 그린 이쾌대 초상화 작품이 너무 자랑스럽고 다시 한 번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반 친구들도 이 좋은 수업을 함께 했었다면 더 좋았겠어요”라고 말했다.

이 강좌는 평소 미술 작품 감상 등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이번 미술 감상 프로그램에 상당한 관심과 흥미를 보였으며 모든 학생들이 짧은 80분을 아쉬워할 만큼 이 시간을 즐거워했다.

신동초.매원초 병설유치원, 체험활동 실시

신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매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8일 칠곡 유아교육 체험장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칠곡 교육지원청에서 약목초등학교내 `칠곡 유아교육 체험장’을 만들어 유아들의 흥미와 발달수준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체험활동에 참여 하게 됐다.

병원놀이, 미장원놀이, 의상실놀이, 소꿉놀이를 비롯해 도서시설 물놀이 시설을 유아들이 순회하며 체험하도록 돼 있어 유아들이 많은 흥미를 가지고 체험할수 있었다.

특히 의상실놀이는 유아들이 각종 의상을 마음껏 입어보며 페션 모델이 된 듯 자신을 뽐내 보고 역할놀이방에서는 각종 직업을 체험 할수 있어 직업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며 물놀이 시설에서는 물과 함께 신나는 활동을 할수 있어 즐거운 하루가 됐다.

체험에 참가한 교사들은 유치원에서 할 수 없었던 활동들을 실제와 같이 체험할수 있어 재미있었으며 칠곡 지역에 이렇게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욱 잘 활용해 유아들의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가꾸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호초, 전교 임원 선거 실시

대구 파호초등학교는 지난 7일, 제2학기를 이끌어 나갈 전교 정·부회장을 선출했다.

전교 학생회 회장, 6학년 남부회장, 여부회장, 5학년 남부회장, 여부회장을 각각 1명씩 선출하는 임원선거에 6학년 여부회장과 5학년 여부회장 단독 후보를 제외하고 모두 2인씩 후보가 정해졌다. 전교 임원 후보들은 지난 3일 토요일 스무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추천을 받아 추천 서류 및 각종 관련 서류들을 제출하고 최대 5인의 선거운동원들을 꾸려 선거 운동을 준비했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학교의 중앙 현관 및 동편, 서편 현관에 벽보를 게시하고 후보자들은 선거용 피켓을 들고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원들과 교문 앞에서 선거 운동을 실시했다.

지난 7일, 전교 임원 선출 당일에 4, 5, 6학년 학생들의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 전자투표가 실시됐다. 투표 결과는 온라인 전자투표를 마감하고 난 후 바로 학교 홈페이지와 중앙 현관에 게시물로 공개됐다.

도림초, 독서교육 '생각 화수분' 운영

대구 도림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17일까지 학기 중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독서량을 채워가는 생각화수분 BOOK ROAD를 실시하고 있다.

`한번 채우면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는 창의적인 생각화수분을 채우자’라는 주제로 주중 화, 목요일 반딧불이 도서관 야간 개방시간과 토요휴업일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한다. 생각화수분 BOOK ROAD는 개인 독서 마일리지 책달력과 BOOK ROAD 고개 너머 선물 행사 등 다양한 독서 의욕을 높이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책달력’은 자율적으로 도서관에 방문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택해 읽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은 시간을 개인 책달력 독서 마일리지 기록표에 시간당 1개의 책 도장을 찍는다.

도서관 이용 시간을 늘려줘 책 읽기 활동에 대한 의욕을 높여주고 자기 주도적인 독서 몰입 습관을 길러주는데 큰 효과를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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