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9월26일
<어린이&어린이> 9월26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9.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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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봉덕초등학교는 중국의 명문학교인 강소성 해안현의 해릉소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은후 지난 22일 부터 27일까지 1차로 봉덕초등학교 교사 3명, 6학년 학생 14명 등 총 17명의 방문단이 5박 6일 동안 현지학교 수업참여, 문예활동 참여, 중국문화체험과 1대 1 결연을 맺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교류학습 일정을 보내게 됐다.

1차 봉덕초등학교 방문단은 교사 3명, 6학년 학생 14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2일 부터 27일 까지 중국 해릉소학교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은 5박 6일 동안 현지학교 수업참여, 문예활동 참여, 중국문화체험인 남통박물관, 호남별장, 도시박물관, 중국관 참관, 상해 과학기술관, 동방명주, 황포강 견학 등과 1대 1 결연을 맺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 가정에서 보고 배우는 교류학습 일정을 보내게 됐다.

오는 10월 20일에는 해릉소학교의 교사 7명, 6학년 학생 22명 등 총 27명의 방문단이 대구봉덕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류학습(홈스테이)을 하게 된다.

한국에서의 교류학습은 대구봉덕초등학교 학생들과의 함께 수업(일반수업, 국악, 영어체험, 전통놀이 , 체육수업 등) 참여 및 한국문화체험인 경주 국립박물관, 엑스포 관람 및 체험,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 LG사이언스랜드 등과 가정 홈스테이를 통하여 한국의 풍습과 각 가정의 가풍을 체험하며 10월 25일까지 5박 6일 동안 한국의 생활모습과 자연 환경,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중국 해릉소학교와의 교류학습은 학생들에게 중국 문화 체험 활동 참여의 기회를 갖게 하고 중국 가정의 실제 생활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성장 후 되돌아보면 세계화의 초석이 되고 멋진 추억의 장을 갖게 하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봉덕초등학교는 중국의 명문학교인 강소성 해안현의 해릉소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은후 지난 22일 부터 27일까지 1차로 봉덕초등학교 교사 3명, 6학년 학생 14명 등 총 17명의 방문단이 5박 6일 동안 현지학교 수업참여, 문예활동 참여, 중국문화체험과 1대 1 결연을 맺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교류학습 일정을 보내게 됐다.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다 내실있고 전문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 5명을 초빙하여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학교 시청각실에서 `내 몸의 소중함을 알고 내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흥미로운 인형극으로 풀어낸 성폭력 예방에 관한 이야기를 저마다 진지한 자세로 관람하면서 내 몸의 소중함은 물론 성폭력에 대처하는 방법도 자세히 배우게 되었다. 나쁜 느낌의 신체 접촉을 요구할 때에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하며 성폭력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전문기관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고학년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인터넷 음란물의 영향 및 성폭력 상황별 대처 방법 알기’라는 주제로 폭넓은 성폭력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고학년에게서 자주 발생되는 또래 성폭력 예방을 강조하며 장난으로 여길 수 있는 또래 성폭력 사례와 그로 인한 피해를 다루어 친구들 사이의 호기심이나 장난에 의한 성폭력 문제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함을 당부했다.

인형극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교육 후, 1학년 권나현 학생은 “우리 몸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소중한 것이예요. 이제부터 내 몸은 내가 지킬거예요”라고 말하며 오늘 본 인형극을 통해 배운 것을 잘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눈높이 성폭력 예방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성폭력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 개념을 갖게 하여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정수안기자 (도남초등 6학년)
우리 모두의 손에는
다섯 손가락이 같이 살 고 있습니다.
늘씬하고 길게 잘 생긴 이도 있고
몽땅하게 작은이도 있 습니다.
이들은 모두 자기의 일이 있지만
서로서로 도우며 같이 일을 합니다.
한번 한 손가락은 쉬게 하면서
물건을 들어 보거나 일을 해 봅시다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한 손가락이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그냥 빈둥빈둥 놀고만 있는 것 같아도
그도 돕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교실에도 30여 친구들이
여러 모습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국어 수학을 잘 하는 친구도 있고
노래를 잘 부르고 그림을 잘 그리고
나가는 대회마다 상을 타오는 친구도 있고
급식당번 청소를 잘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모여야 우리 반이 됩니다.
다섯 손가락 모두 모여야 손이 되듯

안영선 (대구신성초등교사·아동문학가)
대구천내초등학교는 2011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지난 17일 가정과 함께 나누는 통일교육 체험 행사 프로그램으로 `북한 어린이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계획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나눔을 실천하는 체험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대구 천내초등학교는 2011 통일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가정과 함께 나누는 통일교육 체험 행사 프로그램으로 `북한 어린이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계획해 지난 17일 학생, 교사, 학부모가 나눔을 실천하는 체험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먼저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한 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재활용 물품을 수집했으며, 9일 오후에는 학년별로 학부모 봉사도우미와 함께 수집된 재활용 물품의 종류와 질에 따른 1차 분류가 이뤄졌다.

이렇게 학년별 분류된 물품은 16일 오후 바자회 체험 활동 장소인 2층 체육관의 판매 품목 코너별로 옮겨 배치되고, 의류, 도서류, 학용품, 장난감 등 6개의 판매 코너가 전교학생회, 학년별 학부모회, 교사들의 단합된 손길로 새 주인을 맞을 준비를 마치게 됐다.

200원에서 1천원까지의 다양한 재활용품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되고,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1~2가지 용돈으로 마련할 수 있는 사랑의 바자회에 참여하며 천내초 6학년 학생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정리한 것으로 이런 바자회를 열어 친구들과 서로 필요한 물건을 용돈으로도 살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그 돈들이 모여 통일방송 훈화 시간에 보았던 뼈만 앙상한 북한 어린이를 돕는데 쓰인다는 것이 가슴 뿌듯했어요”라고 말하며 재량활동 등을 통한 2개 학년씩의 1시간 체험 활동을 아쉬워했다.

지난 19일 북한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 운영 결과를 방송으로 안내하고,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적 지위를 인정받은 비정부기구인 (사)어린이 어깨동무를 통해 북한 어린이 돕기 물품 지원에 사용되도록 함과 동시에 학교 홈페이지에도 활동 소감을 글로 써 보도록 하며 통일을 위한 소중한 의미를 깨닫도록 하는 가운데 통일의지를 다질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정철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교에서 이뤄지던 통일교육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까지 확대시켰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보며, 앞으로 천내어린이들이 물자를 아끼는 마음을 길러 나라를 살찌우고 아울러 북한의 어린이를 돕는 작은 나눔의 실천이 바로 통일을 위한 작은 밑거름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동평초 시조반, 전국정가경창 은상

대구동평초등학교 시조반은 지난 4일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0회 전국정가(가곡, 가사, 시조)경창대회에서 학생 단체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성인, 학생들이 100여팀 이상 참석한 규모가 큰 대회이다. 대구동평초등학교 시조반은 예술강사지원 사업 중 동아리 수업으로 시작되었다.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대구시지부장인 김령경 선생의 헌신적인 지도로 학기 중 수업과 방학 중 무료 강습을 통해 동평 시조반은 창단되었다.

올해부터 6학년 음악 교과서에서 시조창을 정식으로 배우게 되었는데, 교육과정에 발맞춘 동평 시조반의 창단은 더욱 의미가 있다. 13명으로 창단된 시조반은 대부분 5학년으로서 선비들의 멋과 여유를 갖춘 학생들이다. 하지만 대중음악에 길들여지고 많은 학원으로 바쁜 학생들에게 느린 음악의 시조창 지도는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이는 하루에 3시간 이상을 투자하며 학생들 개개인의 시간에 맞추며 열정적으로 지도한 교사들의 덕분이라 할 수 있다. `태산이 높다하되...’ 시작되는 평시조를 김령경 선생의 장구 장단과 여병동 선생의 대금 반주로 창단한지 2개월 만에 처녀 출전한 동평 시조반은 전국대회에서 당당히 은상을 수상했다. 시조창을 통해서 마음이 많이 여유로워졌다, 길게 뻗는 소리와 떠는 소리의 매력을 느끼게 되어 참 재미있다, 시조시를 많이 외우게 되어 참 좋았다고 학생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시조창은 선비 계층에서 글을 읽다 심신을 수양하기 위해 즐기던 우리 고유의 문화이다.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시조창은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행동을 안정적으로 변화시킨다고 한다. 교훈적인 내용의 시조시의 멋을 살려 노래로 부르면서 옛 선인들의 멋과 함께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청송 이천초, 도자기 만들기 체험

청송 이전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청운요에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유치원을 포함한 26명의 학생들이 자기 손으로 직접 도자기 잔에 그림을 그리고 흙으로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평소 교정에 있는 야생화동산의 야생화를 관찰하고 한 가지를 선택한 후 참신하고 개성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학생들의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탄생했다. 직접 만든 도자기 잔으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물을 마시는 데 사용하게 함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게 하고자 한다.

이렇게 자신이 직접 만든 잔을 사용하니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보다는 훨씬 더 애착을 갖고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의 다양한 표현들을 흙으로 빚어내어 창조적인 조형능력 신장 및 특기 계발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창조적 학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근본과정을 흙으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무한한 상상력과 표현력 개발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이전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교실 밖 체험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생생한 학습의 장을 마련해 알찬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고산초, '독서행사 주간' 운영

대구고산초등학교는 지난 19일 부터 23까지 독서 행사 주간을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독서 활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여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하며, 다양한 독서 후 활동을 통하여 좋은 책 읽기를 확산시키고 평소에 책 읽는 습관을 갖게함을 목적으로 전교생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1~2학년은 가장 기억에 남거나 감동적이었던 책 속의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3~4학년은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독서만화 그리기 대회를, 5~6학년은 책을 읽은 후의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독서감상문 대회를 실시했다.

또한 학급별로 독서 퀴즈 대회, 미니북 만들기, 독서 토론 대회, 알뜰 도서 교환전을 운영했다.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학교에 가져와서 서로 교환하는 `알뜰 도서 교환전’은 학생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줌은 물론이고 책을 나눠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학급 담임이 학교 도서관에서 좋은 책을 10권 이상 빌려와서 1주일간 학급 도서로 활용하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은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고, 좋은 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책을 생활화하는 어린이, 올바른 심성을 지닌 어린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어린이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경산 와촌초, 전통예절 체험교실

경산 와촌초등학교는 지난 9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5, 6학년(21명)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예절교실을 열었다.

청운다례원의 박선우 원장을 강사로 모시고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 우리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학교와 가정에서 배울 기회가 부족한 전통예절 수업을 통해 생활예절 (방석에 앉는 법, 공수법)과 다도예절(차를 만들고 마시는 법, 다식과 차를 시식)체험 활동을 했다.

추석날 성묘 자세와 친척들에게 드릴 공수와 배례, 굴신례를 몸에 익히며 차 한 잔을 마셔도 예를 갖추어 상대를 존중하고 또한 자신을 아끼는 마음인 음다법을 통해 한사람의 성숙한 인격체로서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배웠다.

비봉초, 홍사덕 의원 진로 특강

대구비봉초등학교는 홍사덕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15일, 5,6학년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청소년과의 대화’란 주제로 진로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홍사덕 국회의원은 “첫째 꿈이 있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높은 꿈을 가지자! 둘째 무슨 일이든 온 정신을 집중해서 할 것! 세째 고마운 마음을 항상 기억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안정환 학생은 “고마워 할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란 말씀에 부모님이 떠오르면서 내가 무엇을 실천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성대 교장은 “환경이 열악한 학구 특성상 아이들이 자존감이 약하고 꿈이 없어 동기 유발이 잘 안 되므로 자기 존재감을 찾고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갖게 하고자 특강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내적인 성장을 통해 큰 꿈을 이루는 힘을 다져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신흥초, 학교폭력예방위한 친한 친구 주간 운영

대구신흥초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친한친구 주간을 운영했다.

지난 15일은 아침조회를 통해 전교회장이 대표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교장선생앞에 약속드리는 선서식을, 학급에서는 모든 학생이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고 함께 지킬 것을 담임 선생앞에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학부모 통신문을 발송하여 가정에서 관심과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또 `서로 존중하자’는 구호 아래 5학년 학급회장단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추방과 친구 사랑의 의지를 다지는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이 주간에는 학년별로 학년성에 맞는 친구 사랑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저학년은 미안한 친구에게 편지쓰기, 고학년은 친구 사랑 공익 광고 만들기 및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을 안건으로 한 학급회의 등의 알찬 활동으로 좋은 친구 되기를 내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재경 교장은 “학교폭력예방에서 친구에 대한 근본적인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다”며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진월초, 토요방과후 교실 인기

대구진월초등학교는 지난 17일, 학생들은 책가방 대신 줄넘기, 미술 용품, 악기채를 들고 등교했다. 2012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시범운영학교로 선정되어 매주 토요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첫 문을 연 `진월 토요 Fun! Fun!교실’은 스포츠 교실, 국악교실, 디자인교실 등의 예체능 프로그램과 수준별 수학교실, 디딤돌 영어교실, 디딤돌 수학교실 등의 교과 프로그램이 실시되어 총 190여명의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17일부터는 스포츠교실과 디딤돌 수학교실을 증설하여 운영했다. 이밖에도 `진월 토요 Fun! Fun!교실’에는 과학실험, NIE 등의 방과 후 수업과 다문화 학생 개별학습, 도서실 개방, 토요 돌봄교실 등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진월초에서는 시범운영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매월 난타공연 관람, 대구 시티투어, 제과 제빵 실습, 비보이 공연 등의 `어울림 문화 체험’을 준비하여 다양한 현장 체험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장 설 예정이다.

성동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방문

대구성동초등학교 1학년 60명과 학부모 60명은 지난 17일,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를 방문했다. 경주 천년의 이야기 - 사랑, 빛,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로 6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축제는 무려 47개국이 참가하여 100여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높이 두둥실 떠 있는 열기구 아래, 두둥실 들뜬 마음의 아이들을 먼저 반긴 것은 경주타워였다.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타워의 전망대에서는 의미 있는 독도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 염원을 아이들이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알로 시작하는 신라의 신비스러운 이야기인 `천년의 이야기’ 전시는 한창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 외에도 세계 춤 페스티벌, 세계 인형극 축제 등 신비롭고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학생, 학부모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가득 체험하고 왔다.

화동초, 비만학생 관리 '건강교실' 운영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주 4회) 스포츠강사를 초빙해 비만 학생 관리를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체계적인 비만 학생 관리를 위해 체육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 스포츠강사로 대책반을 구성해 보건교사는 비만도 측정 및 프로그램 총괄하고 영양교사는 영양, 상담교육을 하며 스포츠강사는 다양한 비만프로그램을 지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비만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3,4,5,6학년 중등도 고도 비만 아동 37명은 비만탈출 및 체력 향상을 위해 매일 아침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50분간 노석근 스프츠 강사의 지도로 조깅, 훌라후프 돌리기, 음악줄넘기, 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비만 탈출을 위한 건강교실의 효과를 더욱더 높이기 위해 `건강이 교실 워커북’을 제작해 비만의 의미, 원인, 문제점 등 이론적인 내용과 함께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식사일기, 건강실천 평가표, 건강운동 실천 자기평가표를 만들어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비만관리를 우수하게 잘 실천하는 어린이에게 상품(문화상품권)을 제공해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성주 대동초, 낙동감 탐사 체험

성주 대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인근 용암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낙동강 탐사 체험을 통한 극기 훈련 및 우리 고장 바로알기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를 출발해 낙동강변을 돌아오는 8km의 코스로, 이 행사의 목적은 안전걷기를 통해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배양, 인내심과 극기심 배양 등 정신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드는데 있다. 특히 인근 용암초등학교와 연계한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살아감을 실천하고, 우리고장의 산하를 걸으면서 지역의 지리적인 위치와 환경 및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며 탐방을 통해 우리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됐다.

최희영 교장은 “걷기 운동을 통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체력을 기르고, 올바른 신체적 발달을 유도해 1인 1스포츠 활동의 기틀을 다진다고 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초, 전문상담교사 진로교육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6학년 132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0시간에 걸쳐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미래의 주인공,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이정아(계명대학교 학생상담센터), 황지영(대구시교육청 학습클리닉센터) 두 명의 전문상담교사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 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흥미, 적성 그리고 능력에 부합되는 진로를 인식 탐색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 준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준별 수업, 집중 이수제, 블록타임제와 함께 학생들의 `좋은 학습 습관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수업은 `자기소개 및 나의 모습 알아보기’, `나의 장점 찾기’, `나의 성격, 나의 적성탐색’, `미래에 유망한 직업’, `나의 의사결정 유형 알아보기’, `나의 진로탐색 연습 및 공부법’, `20년 후 멋진 나’ 로의 총 6개의 활동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노래, 게임, 흥미 검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교육이 끝나고 6학년 권상원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적성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나의 공부법’을 통해 평소 공부 습관을 되짚어 볼 수 있어 좋았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산초, 안전생활실천연합 파견 교육

대구 대산초등학교는 지난 6일, 1. 2. 3학년 160명을 대상으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파견된 명예 교사의 강의 및 실습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계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어린이를 교통안전사고로부터 아동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 지식, 훈련으로 교통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이 노출될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1, 2, 3학년 어린이들은 첫째 시간은 교실에서 조그만 부주의로 쉽게 주위에서 겪게 되는 교통안전사고 유형과 그에 따른 예방법을 동영상과 설명으로 알아보았다. 둘째 시간에는 체육관인 목련관에서 실제 모양과 같은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준비해두고 운전자와 보행자가 돼서 역할을 바꿔서 실습했다.

실제로 화살표방향을 향해서 왼손을 들고 운전자와 눈을 맞춘 후 보행을 시작하며 반쯤 건너가서는 손을 바꾸어 오른손을 들고 맞은 편에 있는 운전자와 시선을 맞추도록 한 후 건너는 실습을 반복해서 몸이 스스로 익힐때까지 실천하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율원초, 홍기 작가와 만남의 시간

대구 율원초등학교는 도서관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3~4학년 학생 280 여명이 참여해 작가의 강의, 질의 응답, 행운권 추첨을 통한 작가의 책 증정, 사인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 만남에서 홍기 작가는 `나의 동화 창작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학생들에게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으로 책 많이 읽기, 이야기의 내용 바꾸어 보기, 제목 붙여 보기, 빼고 읽는 연습하기, 사물과 대화하기, 감동적인 장면 찾기,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일기 쓰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알려줬다.

동인초, 채인선 작가 초청 특강

대구 동일초등학교는 지난 6일 학교 도서실에서 대구시교육청 책날개 사업의 일환으로 `책날개 저자 특강’을 가졌다.

이날 동일초등학교는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의 저자 채인선 동화작가를 초빙해 아름다운 그림 동화의 세계로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특강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181명이 참가했다.

채인선 작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읽어주기와 퀴즈,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남초, 도예체험교실 운영

대구 대남초등학교는 지난 16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교내 도예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예쁜 찻잔 만들기, 머그잔 만들기, 옹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124명의 학생들이 나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데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내 도예 체험 교실 운영은 대남초교가 2011년 대구광역시 로봇 운영 시범 학교로 지정되어 창의적 체험 활동을 체험과 조작활동 등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기르고 창의성과 다양한 표현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동촌초, 로봇과학동아리 운영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 3월 2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과학교육기회 및 과학시술과 과학문화 확대를 위해 경북대학교 IT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센터와 협약을 가진바 있다.

올해도 경북대학교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로봇과학동아리를 8월부터 주 1회 운영하고 있다.

로봇과학교실은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가정 학생들에게 우선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진다.

사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 시간에 배운 과학 원리를 다시 정리하며 자신들의 창의성, 논리성을 바탕으로 로봇을 만들어 보는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로봇을 완성해 다양한 경주를 해 봄으로써, 각자 로봇의 수정할 점을 보완해 가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 체험의 기회로 경북대학교 로봇과학연구소를 방문하여 다양한 로봇의 제작돠어지는 원리를 공부할 수 있었다.

변경섭 학생은 “수업 시간에 로봇에 대한 언급은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대학생 선생들의 도움으로 로봇을 제작해보고, 작동하는 것을 보면서 로봇을 만들 때 무선기술원리, 전자기술 원리 등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칠곡 대교초, 과학탐구교실 개상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2011학교로 가는 생활과학탐구교실’을 개강해 지난 1일부터 12월말까지 4개월간, 주1회(매주 목요일) 80분 수업으로 총 12회에 걸쳐 실험위주의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로 가는 생활탐구과학교실은 경북도 교육청의 위임을 받아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운영하며 김중욱 교수가 책임운영을 맡고, 실무교육에는 손선미 선생과 보조강사 두 분이 실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참가 학생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희망자 20명을 선발했다.

교육 내용은 생활속에서 과학 원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보고 만지며 그 자리에서 이해하는 과학’ 이란 주제 아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활과학 소재에 대해 재미있게 탐구하는 생활과학탐구교실이라는 점에서 참가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지난 16일 목요일에는 `누에의 한 살이’에 대해 공부했다. 누에의 성장과정을 영상을 통해 알아보고, 뽕잎을 갉아먹는 누에를 직접 관찰하며 학생들은 매우 신기해 했다. 생활탐구교실에 참가한 학생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내용을 과학의 원리로 풀어 나가는 것이 무척 신기하고, 앞으로의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즐겁게 수업에 참여했다.

경산다문초,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 실시

경산 다문초등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경제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보다 많은 아이들이 경제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지난 15일 학교 전교생 71명을 대상으로 `경산시장 나들이’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 후 `1만원으로 주제별 식재료 구입’이란 미션을 제시했다. 이 미션에 따라 학생들은 한정된 금액에 맞게 구입품목을 생각하여 정한 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경산 시장을 다니면서 1만원으로 직접 물건을 사 보는 경험을 했다.

학생들은 경산 시장을 다니면서 가게마다 물건값을 비교해 보았고 자기가 예상한 품목의 가격과 대조해 보기도 했으며 물건을 사면서 상인과 물건 가격을 흥정하기도 했다. 물건을 산 후에는 `시장체험 워크북’에 구입한 물건을 적고 결산을 내 보면서 한정된 자금을 최대한 활용해 시장을 보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됐다.

3학년 이시준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웠던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인심이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체험학습이 끝나고 이순혜 교장선생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학습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에게 전통시장 고유의 맛을 체험해 보게 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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