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경북도교육청 이영숙 과학직업교육과장
<와이드인터뷰> 경북도교육청 이영숙 과학직업교육과장
  • 대구신문
  • 승인 2011.09.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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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高 정예화...취업에 올인"
2014년 48개교로 통.폐합...산업체 맞춤인력 양성
우리나라 고졸자의 대학진학률은 80%에 이르고, 전문계고 학생의 대학진학률도 70%를 넘는다. 미국이나 프랑스의 대학진학률 40%에 비하면 턱없이 높다.

이제부터 국내 우수한 고졸자들이 대학을 가지 않고도 대기업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최근 삼성·포스코·GS 등 주요 대기업들이 고졸 사원채용에 발 벗고 나서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에 경북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 업무를 총괄하는 이영숙 과학직업교육 과장을 만나 특성화 고등학교의 취업기능향상을 위한 시책 등을 들어본다.

-특성화고의 체제 개편은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에 대비해 특성화고 개편으로 특성화 고교의 정예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경북도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형 특성화고로 육성, 취업위주 학교로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예화를 한다는 의미는

“현재 21개 종합고를 2014년 까지는 특성화고교 또는 일반고교로 전환 시키거나 통폐합 할 계획입니다. 지난해까지 정부기관 등에서 지원을 받지 못한 일반 특성화고 15교도 2013년 까지는 경북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특성화고로 개편됩니다. 또한 마이스터 고등도 2교에서 4교로 확대할 예정이며, 2014년이 되면 71교의 특성화 고교가 48교가 될 것입니다”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독창적인 방안은

“농·산·어촌에 위치한 소규모 특성화고에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을 지원해 브랜드 있는 소규모 특성화고로 육성하고, 중학교 학부모, 교원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정체성 함양 위한 진로교육 연수 실시하려고 합니다. 그리해 학부모들도 학비가 100% 지원되고 취업이 보장되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교로 눈을 돌려 볼 수 있도록 많이 안내하겠습니다. 또한 금오공고에 도단위 취업지원센타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취업 일자리를 확보해 산업체 맞춤형 인력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직업교육 선진화를 위해 특별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글로벌 현장 실습인 해외 인턴십이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호주·캐나다·중국·일본 등 5개국에 49명을 3개월간 파견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국내 기업체 실습을 통해 국민으로써 자긍심을 가진 글로벌 기능 인재로 키우기 위해 한 학생당 1천200만원 정도를 지원 하고 있습니다”

-추진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습니까.

“아무래도 고등학생이다 보니 생활지도가 문제가 되고, 해외인턴십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외국어 교육기관을 통해 파견하는 것 보다는 해외기업체에 직접 파견, 현장의 선진기술을 습득해야 하며, 이를 위해 J-1비자 발급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될 것입니다”

-과학교육을 위해 특별히 추진하는 사업은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에서는 과학 친화적 기반을 조성해 과학적 소양을 기르게 하는 것을 기본으로 과학영재를 위한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영재교육지원단을 운영하며, 창의성과학교육을 위한 창의성과학교육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교사의 탐구능력 신장을 위해 실시되는 ‘과학교원연구경진대회’는 30년의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과학직업교육과 실적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작년에는 국무총리상도 수상했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금 1, 은 6, 동 14개를 획득하는데 그쳤고,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특상 9, 우수상10, 장려상 2개를 수상했습니다. 또 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 부문에서 금상 1명을 배출했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지난해 9위에서 5위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진로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한 대책은

“올해는 148명의 진로상담 교사를 8월말 까지 부전공연수 시켜 일선 학교에 배치해 소질과 적성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 능력 함양을 기르고 있습니다.

-내년도 추진해야 할 사업 계획이 있습니까.

“아직 미완성된 계획이지만 과학교육에서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아우러는 융합인재교육(STEAM)과 정보교육분야에서 디지털 시대에 융합 창의적 교육의 형태인 SMART교육과 IPTV를 학교에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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