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9월29일
<어린이&어린이> 9월29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09.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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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원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알아가는 즐거운 공부’ 라는 학습장을 자체 제작하여 학년별로 정해진 학습 시간만큼 스스로 과제를 정하여 공부한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에 `숙제 없는 학교’ 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1일 학습시간은 학년별로 1,2학년 40분, 3,4학년 50분. 5,6학년 60분으로 정하고 과제는 자율적으로 정하되 가능한 그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도록 권장했다.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매일매일 주어진 시간만큼 집중해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사는 날마다 정해진 시간만큼 실천했는지 확인해 주는 방법이다.

또 주말에는 가족들과 자연 속으로 들어가서 해결하는 과제를 스스로 정해 탐구한다.

방학기간에는 `내가 정한 방학과제 프로젝트’ 라는 제목으로 방학과제를 교사가 제시하지 않고 스스로 가장 해보고 싶은 주제를 1가지 정해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고 실천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또 방학이 끝난 후 4절-2절 크기의 보고서를 전 복도에 전시함으로써 전교생이 함께 감상하고 서로 격려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진다.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숙제를 교사가 제시하는 피동적인 학습법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이 밖에도 2011 창의 인성교육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걷기명상’, 놀면서 배우는 `수요 놀이마당’, 토론의 활성화, `사랑의 우산’, `이야기교실 운영’, 다양한 학부모 동아리 활동 등의 알찬 내용을 접목시켜 바르고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노력함으로써 좋은 학교, 오고 싶은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내가 속한 준거집단에서 딸기농장에 간다고 했다. 이런 기회가 1년에 그리 많지 않고 6학년이라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이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 가족들과 함께 딸기를 따러 고령에 가본적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는 이번 농장체험이 많이 설레고 기대되었다.

신나게 달리는 차안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게임도 하며 우리는 오후 2시경 딸기농장에 도착했다.

먼저 우리는 딸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딸기는 다른 과일과는 달리 씨가 열매 속에 없고 과일의 표면에 깨와 같이 박혀있다. 또 산딸기, 복분자 등의 종류가 있으며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다.

두 번째로 우리는 딸기 따는 법을 배웠다. 둘째손가락과 셋째손가락 사이에 딸기를 끼워서 살짝 당기면 된다. 말로 들으니 굉장히 쉬운 것 같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직접 딸기를 따러 비닐하우스 쪽으로 이동하였는데 하우스가 10동도 더 되는 것 같았다. 딸기 밭이 정말 넓었다. 우리는 보통 딸기를 담는 플라스틱 팩을 받았다. 그 안에 원하는 만큼 딸기를 따서 넣으면 되었다.

딸기 따는 일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딸기를 따려면 허리를 숙여야 해서 허리가 좀 아팠다. 그리고 비닐하우스 안에는 엄청나게 더워서 땀이 많이 났다. 직접 딸기를 따보니 얼마 따지 않았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이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니 딸기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수고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딸기를 먹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들이 힘든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딸기 따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까 땄던 딸기가 먹고 싶었다. 딸기를 깨끗이 씻어 먹어보니 아주 맛있었다. 내가 직접 땀 흘리며 딴 것이라 더 맛있는 것 같았다. 딸기를 재배하는 분들 덕분에 우리가 맛있는 딸기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이윤지기자(용산초등학교 6학년)

땀흘려 심은 벼 결실 "뿌듯"...중리초, 재활용품 허수아비 세워

우리 학교엔 가을이 되면서 학생들이 봄에 땀 흘려 심었던 벼가 자라서 누렇게 물들었습니다. 6학년 언니, 오빠들이 헌옷과 여러 가지 소품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세웠습니다. 재활용품 깡통을 모아 피노키오 허수아비, 밀짚모자를 쓴 농부 아저씨 허수아비, 중절모자를 쓴 할아버지 허수아비, 쓰레받기를 들고 청소하는 아줌마 허수아비 등 7명의 허수아비를 세워 보는 이들의 눈을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를 오면 농촌학교에 온 기분이 듭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자연에 온 기분이 들어 학생들의 정서를 안정시킵니다. 우리 모두는 결실의 계절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반 학생들이 봄에 모를 심을 때는 거름냄새 때문에 하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심는 아이들은 한편으로는 `과연 이게 잘 자랄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심은 모가 잘 자라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내년에는 나도 멋진 아바타 허수아비를 만들고 싶습니다.

정예진기자(중리초등 5학년)

훈장님의 아낌없는 재능 기부...내서초 학생들 무료지도

지난 19일 월요일에 TBC 생방송 투데이라는 프로그램에 요은서당 손재현 훈장님과 내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출연했다.

이번 방송은 대구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마중물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마중물이라는 것은 펌프에서 큰 물줄기를 뽑아낼 때 원동력이 되는 작은 물 한바가지를 뜻한다.

마중물 프로젝트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가지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을 우리나라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 교육적인 기부를 하는 활동이다.

손재현 훈장님은 19년째 자신이 가진 재능과 내당동에 위치한 요은 서당이라는 공간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내서초등학교를 비롯한 주변 학교의 학생들에게 매주 천자문을 비롯한 한자와 예절을 무료로 지도하고 있다.

서당이라고 하면 회초리를 든 무서운 훈장님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손재현 훈장님은 어려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신다. 그래서 요은 서당은 늘 학생들이 한자를 읽는 소리와 이야기 소리로 북적인다.

또 요즘 학생들이 잊기 쉬운 우리의 전통 예절도 함께 가르쳐 주셔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이미 3000여명을 제자를 길러내시고도 “자신이 가진 재능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것이 기부자의 보람이다.”라고 말씀하시는 훈장님을 보며 나눔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마중물 한 바가지가 큰 물줄기로 뻗어나가는 것처럼 우리가 사는 곳곳에 마중물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조유정기자 (내서초등 6학년)

가족의 소중함 느껴...칠곡 신동초, 뮤치컬 관람

칠곡 신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주5일 수업제' 토요일 프로그램으로 대구북구 청소년 회관에서 `마법의 설탕 두조각’이라는 뮤지컬 관람을 했다.

그동안 뮤지컬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신청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관람하게 되어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머리도 식히며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주인공이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않다가 뒤늦게 부모님의 사랑을 알게 되는 내용을 통해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뮤지컬이 끝나고 난 뒤에는 배우들과 사진 촬영도 할수 있어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보니 신기했다.

3학년 구혜원학생은 “나도 주인공들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싶었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기”를 희망했다.

구민주기자 (칠곡신동초등 5학년)
우리들의 삶은 액션과 그에 대한 반응에 따라서 다양한 스토리로 엮여진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일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진다.

우리가 선택한 반응에 따라 진흙탕 싸움처럼 살아갈 수도 있고, 어머니의 품처럼 살아갈 수도 있다. 긍정적이고 복된 말에 반응하면 늘 감사와 즐거움으로 따뜻한 안식을 누리며 살 수 있지만, 마음을 허무는 부정적인 말에 반응하면 날마다 뼈를 녹이는 아픔에 시달리며 살아갈 수도 있다.

지난날 마음을 허무는 부정적인 말에 반응하여 지독한 마음 몸살을 앓은 적이 있다. 부정적인 말에 반응하는 그 순간 그 사람의 말은 깊이 박힌 쟁기처럼 상처의 골을 깊이 파서 밤마다 그 문제에 얽혀 헤매느라 오랫동안 단잠을 잘 수 없었던 기억이 아직도 아픔으로 남아 있다.

생각해보면 마음 속 분노를 일으키는 일들이 겹쳐왔을 그 때,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말들과 밤새 씨름을 해서라도 긍정적인 반응으로 묵묵히 잘 견뎌냈더라면 깊은 상처로 마음 고생하지 않고 아름다운 자리에 바로 설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기도 한다.

살아가노라면 간혹 반갑지 않은 껄끄러운 일들이 가시가 되어 나를 찌를 때가 있다. 그 때마다 그 가시의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지 말고, 내 자신에게서 찾으며 날마다 긍정적인 반응으로 감사하고 선한 반응의 자리로 나를 내려놓을 때 참 평안함으로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 삶에서 만나는 많은 일들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의 빛깔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나에게 일어났던 사건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왔고, 또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 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배은희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칠곡군 왜관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영어체험교실 수강 학생 세 명이 작년에 이어, 주한 미8군에서 주최한 제13회 영어웅변대회에서 세 명 참가 학생 전원이 최우수, 우수, 장려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최우수 김회림(3학년), 우수 김나영(4학년), 장려 강나윤(5학년) 학생들로 모두 영어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고 학교 영어 수업과 방과후 영어체험교실에서만 영어 공부를 했다.

왜관초 영어체험교실은 칠곡군청에서 원어민 강사 2명과 한국인 강사 1명 등을 지원하여 무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학년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한 3학년 김회림 학생은 “학교 영어 선생님의 권유로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영어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지도해 주셔서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었으며, 상을 타게 되어 정말 기쁘다. 10월 5일 용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야무진 소감을 말했다.

김회림 학생의 어머니는 “무료로 훌륭한 영어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어체험교실에 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교육청 소식>

영덕교육지원청 유아교육 종합컨설팅 지원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지역 교육장, 교육지원과장(허정두), 담당장학사 및 공·사립 유치원교사 14명이 참여한 영덕유아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를 2층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방종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을 인용해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치원 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더불어 유아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해 참석한 유치원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유아교육 종합컨설팅단을 구성하고 현장의 유치원 경영과 수업, 생활지도 등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학기에 전체 13개원 중 50% 이상인 7개원을 목표로 컨설팅에 참여하기로 했다.

컨설팅은 과거 장학지도의 개념을 넘어서 자발적인 유치원(교사)의 의뢰에 따라 최적의 컨설턴트(단)를 매칭해 0n-off라인을 통해 문제 진단에서 해결까지 조력하는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현장지원시스템이다.

이 날 유치원 교사들은 `공동교육과정 운영’, `계절유치원 운영’, `3~5세 통합반 운영’ 등에 대한 도움을 많이 요청했고 이후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지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구신흥초등학교는 2010년 3월부터 `웃 고 인 실천중심 친절교육을 통한 친절 생활 습관 기르기`라는 주제로 친절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28일 대구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장학사, 교장 및 교감,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대구 신흥초등학교는 지난 28일 대구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장학사, 교장 및 교감,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대구 신흥초등학교는 2010년 3월부터 `웃 고 인 실천중심 친절교육을 통한 친절 생활 습관 기르기’라는 주제로 친절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이날 운영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보고했다.

`웃 고 인’은 학생들의 생활 습관 및 실태 조사를 통해 친절 지도 요소 5가지(미소, 인사, 언어, 배려, 봉사)를 정하고 미소와 인사는 `웃으며 인사하기’, 언어는 `고운 말로 대화하기’, 배려와 봉사는 `인정스럽게 다른 사람 도와주기’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라고 한다.

운영보고회는 학생 활동 중심의 친절 수업 동영상 참관, 수업 시연(2학년 4반 담임교사 허정욱, 문지원외 학생 7명), 운영 보고, 협의 순으로 실시됐다. 수업 동영상은 미소(1학년), 고운 말(3학년), 배려(4학년), 봉사(5학년)를 각각 주제로 4시간 수업 흐름을 압축해 제시함으로써 친절교육의 다양한 실천 사례와 방법을 소개했다.

2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의 수업 시연은 `웃으며 바르게 인사하기’라는 주제로 놀이와 노래 등을 통해 미소 짓기, 인사하기를 직접 체험해 배우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시연했다.

시범학교 운영 담당 정선진 교사는 “친절교육을 학교 특성에 맞는 `웃고인’이라는 실천 주제로 제시해 친절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며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친절한 표정과 말을 듣고 보면서 배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 학습을 통해 몸으로 체득하게 하고, 가정생활 속에 꾸준하게 실천하도록 연계해 지도한 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오재경 교장은 “본교는 친절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과 행동을 기르데 초점을 두고 운영했다. 이번 운영 보고회를 통해 다른 학교에 일반화시킬 수 있는 친절교육 자료와 방법은 적극 일반화하도록 할 것이며, 부족한 점을 보고회를 통해 발견하고 꾸준히 개선 보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렴한 세상 내손으로 만들게요"...동신초, 반부패 청렴교육

대구동신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 교육은 이미 수 차례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된 바 있으며 특히 이번 교육 활동은 크게 동영상 시청과 소감문 쓰기로 이루어졌다.

청렴하지 못한 부모의 잘못된 행동을 그대로 따라했다가 큰 위험을 맞이한 한 아이의 모습을 통해 정직과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배운 대로 한 거예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학생들에게 청렴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쉽고 분명하게 전해주어 청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청렴 교육 동영상은 아침 방송 시간을 통해 전교생이 동시에 시청했으며, 시청 후에는 각 교실에서 자율적으로 동영상 내용에 대한 토의 및 소감문 쓰기를 했다.

또한 이번 청렴 교육 외에도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청렴 문제를 어려서부터 체계적으로 교육해 올바른 청렴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하고자 함이다.

신윤식 교장은 “교육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고, 친구들과의 토의, 소감문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건전한 윤리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모두가 정직하고 청렴한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 부림초, 신나는 국악여행

경산 부림초등학교는 지난 16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립국악단을 초청하여 `찾아오는 문화교실 - 신나는 국악여행’연주회를 개최했다.

김현호 악장의 해설로 학생들이 민족고유 음악을 이해하고 즐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하현도드리 연주를 시작으로 창작무용-사랑의 춤 등 악(樂),가(歌),무(舞)를 고루 갖춘 국악단의 특성을 살린 전통음악과 창작국악 연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확대 및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게 되어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마지막 공연으로 연주되었던 삼도풍물가락의 사물놀이는 흥겹고 경쾌하여 학생들이 연주자들의 모습을 따라하며 사물놀이의 멋진 울림으로 하나가 되었다.

월암초, 매니페스토 운동 펼쳐

대구월암초등학교는 2학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월암교육가족 매니페스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니페스토란 공적 약속으로서 자성을 통해 자기의 행동 변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지킬 약속을 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학생 스스로 자기가 지킬 매니페스토를 생활면, 학습면, 체력관리면에서 각각 1가지씩 정한 후 학급별로 친구들 앞에서 자기 매니페스토를 선언하며 앞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고 공약을 학급 복도에 전시하여 스스로 매니페스토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학급 임원 및 전교 임원이 선출된 후에는 학급 회의시간과 전교학생 회의시간을 이용하여 자기 학급과 학교의 매니페스토를 정하여 모두 같이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같이 선언하고 학급 안내판에 게시했다.

교사도 자기의 매니페스토를 정해 선언하고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솔선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가정에까지 매니페스토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교육을 통해 홍보하고 학부모도 매니페스토를 정하고 실천하여 자녀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동성초-대구교대 학생건강 증진협력 MOU

대구동성초등학교는 방과 후 체육관련 타기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교대 건강증진 연구소와 연계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전 10시 교장실에서 대구교육대학교 건강증진연구소(소장 박정화 교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학교 측과 대구교대 건강증진연구소는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정보 및 인적자원교류, 학생들의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 서로 연계하여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구교대 건강증진 연구소는 이번 협약체결로 동성초 방과 후 스포츠교실 사업부분에 협력단체로서 제휴 및 방과 후 스포츠교실 운영, 학생건강 체력평가(PAPS)측정 지원, 방학교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내 학생 농구대회 관련 지원, 기타 지역 사회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모든 사업 등을 협력하게 된다.

또 이들은 협약 효력기간을 6개월로 정하고, 향후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동성초는 올해 농구를 교기로 정하고, 올해 3월 농구선수단을 결성해 아침과 방과 후에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 또 방과후학교 농구부 개설, 학년별 교내 농구대회 개최 등 농구 선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고, 2011 대구시 소년체육대회에서는 3위로 입상하는 실적을 낳았다.

조순화 교장은 “오늘 협약으로 체계적인 체육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심신, 건강 증진에 힘쓰는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발굴해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 소장은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월서초, '창의적 체험활동의 이해' 학부모 연수

대구 월서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수요일 남부교육지원청 권역별 10개교(감천초, 교대부초, 성산초, 성지초, 신월초, 월곡초, 월암초, 월서초, 월성초, 월촌초) 1,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기존 교육과정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한 개념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새롭게 도입돼 현재 1, 2학년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지식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는 용어 자체도 생소하다고 하는 학부모들이 많고, 창의적 체험활동의 목적과 그 운영 방법에 대한 이해가 없어 자녀들 교육에 어려움이 있어 창의적 체험활동 선도학교인 대구월서초등학교에서 권옥희 교감(대구 강북초)을 초빙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이해’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내서초 '워아이 니' 중국어교실 운영

대구 내서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무료 방과후학교 `워 아이 니 중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서 명칭인 `워 아이 니’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중국어 표현으로 일반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졌다. 지난 3월 21일 첫 수업을 시작해서 1학기에 15주 동안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2학기에도 개설하게 됐다. `워 아이 니 중국어 교실’은 이중 언어 강사인 필건혜씨(중국 출신)가 1~6학년 약 30명의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성곡초, 도서관 리모델링 개관

대구 성곡초등학교는 최근 도서관 현대화 리모델링을 끝내고 지난 23일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하는 `성곡 달빛 독서’축제도 개최했다.

이번`성곡 달빛 독서’축제는 성곡초등학교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 달빛 아래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독서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축제에 앞서 지난 22일 5, 6교시에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골든벨이 실시됐다.

남덕초, 목재 체험교실 운영

대구 남덕초등학교는 지난 19일 교내에서 (사)대구생명의 숲이 주관하는 `학교숲 환경교육’ 및 `목재 체험교실’을 열고 학교숲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목재를 다루어 생활용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학교 안에서도 자연의 다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학교숲 환경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들은 숲 해설가 선생과 함께 교내를 돌며 식물의 이름과 모양을 익히고 직접 만져보면서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학교숲에 큰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었다. 냄새가 지독한 은행 열매를 분해해보고 단풍나무 열매를 바람에 날려보며, 목화솜의 부드러움을 느껴보는 등 몸으로 경험하는 활동들이 단연 인기가 있었다.

이와 함께 과학실에서는 준비된 삼나무 조각을 가공해 우편꽂이를 만들어보는 `목재체험교실’이 열렸다. 처음으로 못을 잡고 망치질을 하는 모습이 서툴렀지만 직접 사용할 생활용품을 만든다는 기대감에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풍초 '과학문화체험교실' 운영

대구 현풍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제3회 DIGST와 함께하는 과학문화체험교실’을 DGIST와 함께 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솔라하이브리드카 제작을 통해 에너지 변환 기술 산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과학 문화 활동을 확산시키고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문화체험교실은 지역의 DIGST와 함께 첨단과학 체험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과학과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구경북의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나와 참여할 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솔라카를 제작하면서 솔라 배터리의 특성에 잘 맞는 모터와 변속 기어, 후륜 방식의 스크루 겸용의 차륜에 의한 수상 육상 주행, 발포폴리에틸렌의 채용으로 완전한 부력을 지키는 구조 등에 대해 쉽게 설명했다.

이번 `DIGST와 함께하는 과학문화체험교실’의 운영으로 태양에너지 부분에 관심을 보이고, 에너지 변환 기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심을 끌며, 특히 우리고장에 DIG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하는 일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됐다.

도남초, 성폭력 예방교육 특강

대구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다 내실있고 전문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대구청소년 성 문화센터 강사 5명을 초빙해 학년성을 고려한 눈높이 성폭력 예방교육이 이루어졌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학교 시청각실에서 `내 몸의 소중함을 알고 내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나쁜 느낌의 신체 접촉을 요구할 때에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하며 성폭력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전문기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고학년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인터넷 음란물의 영향 및 성폭력 상황별 대처 방법 알기’라는 주제로 폭넓은 성폭력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고학년에게서 자주 발생되는 또래 성폭력 예방을 강조하며 장난으로 여길 수 있는 또래 성폭력 사례와 그로 인한 피해를 다루어 친구들 사이의 호기심이나 장난에 의한 성폭력 문제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함을 당부했다.

파호초, 굿네이버스 인혁극단 초청 성폭력예방교육

대구 파호초등학교는 지난 21일 굿네이버스 인형극단을 초청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몸을 지켜요”라는 제목으로 인형극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택배아저씨로 위장한 낯선 사람의 유인상황, 동네 오빠의 성폭력 위험 상황, 애완동물을 이용한 유인상황을 인형극으로 관람하고 아동 혼자 집에 있을 때의 대처법, 성폭력 위험상황 대처법을 배웠다.

위험한 일을 당했을 때는 부모에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는 편지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부모에게 알리라고 했다. 학생들은 인형극중 위험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기라도 하는 듯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성폭력예방 인형극 관람을 통해 아동이 처할 수 있는 성폭력 위험 상황을 연출해 아동이 잠재적인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위험 요소와 성폭력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태도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신천초, 교원능력평가방법 안내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즈음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평가에 대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신문,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교내 안내방송, 학부모 협조안내문을 통한 홍보에 이어 미리 인형극을 제작해 두었다가 지난 19일 아침방송시간에 방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인형극은 안내문 등의 평범한 양식을 탈피한 참신한 충격으로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긍정적 평가 자세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부모들에게 평가참여와 학교교육활동을 홍보하는 내용이 주된 테마이다.

이 인형극은 자체 보유한 손인형 5개와 무대막, 동화구연능력이 탁월한 병설유치원 교사를 활용해 1인 6역의 목소리 연기로 손쉽게 제작됐는데 투입한 노력에 비해 활용효과는 상당히 높았다는 후평이다.

이 인형극을 본 학생들은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선생님들 평가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하는지 새삼스럽게 깨달았고 부모님에게도 어떻게 이야기해야 부모님이 평가에 잘 참여하실 수 있는지 권유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동초, 교직원 '세계 차없는 날' 동참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전교직원이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했다.

학교가 대구 시내와 20~30여 km가 떨어진 논공공단에 위치하여 출퇴근이 쉽지 않은 곳이다. 평소에도 같은 지역에 사는 교사끼리 삼삼오오 짝을 이뤄 카풀제를 운영하며 차량 요일제를 준수해 고유가 에너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일에 교사들도 나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전 교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헤 출근하는 불편을 감수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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