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3일
<어린이&어린이> 10월3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0.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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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학부모연수회는 1차 `인성교육’, 2차 `진로교육’, 3차 `미디어교육’에 이어 지난 9월 21일에는 `창의성 교육 및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특색 있는 주제로 제 4차 학부모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에도 200여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해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창의성 교육 및 학부모의 역할’ 연수회는 2가지 부제를 둔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부제 `가정에서 자녀의 창의성을 기르려면’은 대구시교육청 방경곤 교육국장이 특강을 했고, 두 번째 `교육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이란 부제는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규학 부위원장이 특강을 했다.

3시간 남짓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가정에서 자녀의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민주적이고 허용적이며 바람직한 가정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식 습득과 암기 위주의 학습이 아닌 자기 주도적이고 즐거우며 직접적인 경험 제공이 많아야한다는 내용이 핵심을 이뤘다.

또한 학부모로서 변화하는 교육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토대로 한 예절 교육, 창의성 교육, 진로 교육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 및 가정 문화를 이루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창의성의 개념과 종류를 바르게 알 수 있었고 창의적 사고 기능을 가정에서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해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대구 교육을 이끌어 가는 교육국장님과 교육부위원장님의 강의를 통해 대구 교육에 대한 신뢰가 더욱 깊어졌고 함지초 학부모로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연수회를 통해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적용하여 앞서가는 학부모로서 노력한다면 우리 자녀의 미래도 밝지 않을까 생각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연수회를 통해 얻은 즐거운 경험을 자녀와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와 같이 함지초등학교에서는 주제가 있는 학부모 연수회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명품함지교육으로의 도약 및 교육공동체간 소통과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대구효동초등학교에서는 지난봄에 동부도서관과 MOU를 체결하여 각종 독서행사를 추진 해 오고 있다. 책을 한 쪽 읽으면 1M를 달린다는 독서마라톤 행사를 위한 공책도 지원 받아 골인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독서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부 도서관 선생님이 강의한 여름 독서교실도 인기였다.

지난 9월 27일에는 동부도서관에서 열린 `서정시 3편을 외우자’라는 행사에 효동초등학교 5학년 이수민 군과 임소정 양이 시낭송을 하면서 함께 했다.

특히 색동회 대구지회 명예회장이신 김상문 선생님과 대담을 하면서 `우리 집 가을은 할아버지 책상 위에서’와 `귀뚜라미 한 마리가 노래하재요.’라는 동시를 낭송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시로 만들어진 가곡과 시조창, 시민의 애송시 낭송을 들으면서 임소정 양은 “오늘 낭송한 <귀뚜라미 한 마리가 노래하재요>라는 동시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함께 참여한 이수민 학생도 “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김상문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면서 사물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초가을 서정시에 흠뻑 젖은 표정이었다.

우리 학교 연구부장 최경숙 선생님은 28일 교내 문화예술제가 끝나면 좋은 글을 골라 학교방송 시간에 낭송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정기자 (효동초등 5학년)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쓰는 휴대폰 문자 약어는 암호 수준에 가까운 것 같다.

`ㄱ ㄷ’ 은 무엇을 뜻하는 문자 약어일까? “기다려 주세요”를 뜻한다고 한다.

`ㄱ ㄱ’ 은 또 무엇일까? go go 즉 가자라는 의미로 쓴다고 한다.

이쯤 되면 처음 보는 사람은 무슨 암호처럼 해독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청소년들이 자주 쓰는 문자 언어에 은어, 속어, 약어 등이 마구 뒤섞여 아름다운 우리말을 오염시키고 있다. 학생들 간의 비속어, 은어를 자연스러운 형태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청소년 본인이나 나라의 장래를 위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과거에는 불량 청소년들이 욕설을 하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지금은 우등생까지도 모두 욕설을 섞어서 대화하며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의 비속어는 결국 청소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본다. 비속어를 사용 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은 무엇일까? 아마도 좋지 않은 환경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본다.

필자가 최근에 본 국산영화는 온통 욕설로 도배돼 있었다. 그 영화는 각종 매체에서 우수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서 보았는데 작품성은 우수한지 모르나, 욕설이 너무 많이 나왔다.

청소년들은 영상매체의 부정적인 부분에서 많은 영향을 받기 쉽다고 본다. 지나친 상업주의, 경쟁사회, 나쁜 환경 등이 우리의 청소년들을 비속어를 사용하는 환경으로 내몰고 있다.

청소년들의 나쁜 언어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언어생활이 단순히 말하는 기능을 넘어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릇된 언어 습관을 교정하고, 생활에서 건전한 언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직접적인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우리의 청소년들을 바로 잡아야하는 때가 되었다. 청소년들은 바로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김명기(대구파호초등 교감)
대구수성초등학교는 지난 9월17일 대구시장배 배구대회에 참가했다. 대구일중학교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초등부문 남자 4개팀, 여자 3개팀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남자 초등부 경기에서 첫 번째 상대인 조야초등학교를 2:0으로 물리친 수성초는 결승전에서도 해안초등학교를 꺾고 올라온 서부초등학교를 맞아 2:0으로 승리했다. 역전과 재역전의 드라마틱한 경기를 보며 학부모 및 교직원들은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고 모두가 우승의 감격적인 순간을 축하했다고 수성초교 측은 전했다.

한편 이번 우승은 6학년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4,5학년 선수들의 분전으로 일구어낸 우승이라 더욱 뜻 깊은 대회였다. 지난 여름방학동안 여승현 감독과 이욱희 코치의 운동과 학업공부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수성초 배구부 학생들의 노력의 결실로 드러나 주변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준환 교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미래의 국가대표 배구선수가 우리 학교에서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배구선수들 모두 대구와 수성초의 명예를 걸고 내년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주 중앙초, 119소방동요경연 '은상'

상주소방서가 후원하는 상주 중앙초등학교가 지난 9월24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서 초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각 시 도별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초등부와 유치부 총 3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상주에서는 지난 6월18일 개최한 경북119소방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주중앙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40명이 `호랑이와 곶감’이라는 소방동요로 참가해 이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교육청 소식>

서부교육지원청, 민속놀이 한마당.국악캠프 등 지원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은 `전통문화 계승교육 날개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간 초등국악관현악단 운영 4개교(태전초, 동평초, 함지초, 경운초), 중등학생을 위한 서부청소년국악관현악단 `해마루’, 전통예술활동학교 운영 10개교, 민속놀이 중점학교 운영 26개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국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9월28일 관내 55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민속놀이 한마당’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초등국악관현악단의 `서부 얼쑤~ 국악캠프’를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로 개최하며, `대구서부국악제’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30분 부터 대구함지근린공원에서 대구서부초의 취타대 외 5개교가 참가 하여 지역주민과 전통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10월18일 부터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시작되는 제11회 대구학생 동아리 한마당의 `서부 축제의 날’에는 현재 활동 중인 초등국악관현악단과 서부청소년국악관현악단 해마루가 `국악과 놀자’라는 프로그램으로 멋진 연주를 선사할 것이다.

박순해 교육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전통문화 계승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남부교육지청 Wee센터, 전문상담인턴교사 연수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인턴교사를 학교에 배치하여 상담자가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학생 스스로 자기 존재감을 높여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연수실에서「상담 사례 개념화의 원리와 실제」라는 주제로 영남대학교 이윤주 교수의 강의와 실습을 중심으로 관내 전문상담인턴교사 50여명이 참가, 진지한 연수가 실시되었다.

이번 연수는 특히 전문상담인턴교사들이 가장 효과적인 상담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전문상담 교사의 자아발견과 상담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하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여러 부적응 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조기개입을 통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를 다시 찾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수에 참가한 대구고 원재순 상담인턴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실제 학교현장에서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연수자를 대상으로 강의 내용과 연수 환경 등에 대한 연수 결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향후 보다 더 질 높은 연수를 위해 그 결과를 반영할 것이라고 한다.

경북 상주교육지원청, 화랑문화제 상주지역대회 개최

경북도 상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27일 제39회 화랑문화제 상주지역 대회를 개최했다.

3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학생축제인 화랑문화제는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및 방과 후 학교(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전인 교육 실현에 기여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취미와 특기 표현의 장(場)을 제공함으로써 소질·적성을 계발하고 사고력을 향상시켜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데 이바지 해 왔다.

올해는 음악, 문예, 미술 등 3개 영역 18개 종목에 걸쳐 예년보다 50여명이 더 많은 61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했다..

대회는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영역별로 나누어 문예 부문은 임란북천전적지, 미술 부문은 상주청소년수련관, 음악 부문은 시내 6개 학교에 분산하여 개최했다.

또한 개최 결과에 대한 공정한 시상을 위하여 사전 협의회를 실시한 후 영역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심사위원 총 49명)했고, 그 결과는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한 후 10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달성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초등학교 과학과에 전면 도입된 `자유탐구 학습’의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9월 21일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쑥쑥! 달성 자유탐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구 달성초등학교는 지난 9월 21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쑥쑥! 달성 자유탐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달성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초등학교 과학과에 전면 도입된 `자유탐구 학습’의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 2009년부터 학교교육 특색사업으로 `주제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을 구현해 자유탐구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내실 있는 자유탐구활동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쳤다.

특히 2011학년도에는 학교 특색과제를 `자유탐구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탐구력 신장’으로 선정하고 그간의 준비과정을 바탕으로 `자유탐구 워크북’을 발행했고 아울러 전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탐구 관련 연수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탐구능력을 신장시키는 데에 역점을 뒀다.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문제인식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성과를 즐겁고 자유롭게 발표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스스로 학습에의 동기부여와 그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이 대회의 취지라고 조영진 학교장은 설명하고 이를 계기로 창의적이고 탐구중심의 학교교육이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학년예선을 거친 학생들이 60여명의 청중들 앞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를 하게 되며 대회 후 청중들의 호응도를 심사에 반영해 일방적인 발표대회가 아닌 상호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김기환(달성초 6학년)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해결한 문제를 공개한다는 것이 가슴 떨리고 설레인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청중 평가단으로 희망해 참가하게 된 강누리(달성초 6학년)학생은 “많은 친구들이 가졌던 다양한 호기심과 그것을 재미있게 해결한 방법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를 희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후 우수 작품들은 학교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며 전교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학부모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자유탐구 결과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간의 준비기간을 바탕으로 첫 대회를 준비한 달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내실있고 생동감 넘치는 탐구중심의 학교 교육을 위해 `자유탐구 대회’의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중리초 서부3권역 학부모 연수회

대구중리초등학교는 지난 9월23일 창의적 체험활동 서부 3권역(달성초, 침산초, 서부초, 서평초, 평리초, 서대구초, 삼영초, 비산초)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변화에 귀 기울여 자녀의 삶을 디자인하자!’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북고 교감이면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단장으로 활동 중인 김차진 교감의 강의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도입 배경,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학교 교육의 변화,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연수했다.

그 동안 장기적인 시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던 170여명의 학부모들은 2시간이 넘는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강사의 명쾌한 강의에 맞장구를 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의적 체험활동 서부 3권역 위원장 박동규 교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회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적 체험 활동은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미래 삶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학생을 지도할 때 학생의 행복한 미래가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미 5회의 권역별 협의회와 1회의 교사연수회 그리고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교과 지식 위주의 학교 교육활동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폭넓은 인성교육을 강화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정착될 것이다.

남은 1회의 권역별 협의회는 1년 동안 운영된 창의적 체험활동을 반성하고, 앞으로 3,4학년에 적용될 창의적 체험활동이 알차게 계획될 수 있도록 이뤄질 것이다.

칠곡 약동초, 흡연예방 건강 캠페인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2011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수범학교로서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 우리가 만들어요’ 라는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지난 9월 23일, 가을 운동회를 맞아 학생 및 교직원 전체가 `담배연기 싫어요’ 문구가 새겨진 흡연예방 티셔츠를 입고 함께 참여하여 흡연예방 퀴즈 대회를 열어 금연에 대한 상식을 갖게 하고,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게 함으로써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심어주었다.

또한 칠곡군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 금연상담사가 금연교육 및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전문가의 진료 및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급하였으며, 흡연자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지속적인 추후관리를 받도록 했다.

앞으로 약동초등학교는 금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과 가정 내 성인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유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알리고, 건강증진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용산초, 퓨전 국악공연 '두드락 콘서트' 관람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9월23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퓨전 국악공연을 관람하게 했다.

관람한 공연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주최한 `두드락 콘서트’이며 `두드락 콘서트’는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비언어적 퓨전 국악 공연이다.

다양한 컨셉속에 마임과 코미디, 다양한 춤과 풍물을 섞어놓아 학생들에게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문화 예술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평소 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국악공연을 현대음악과 조화를 이루어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고 예술적 감수성과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민주(5학년, 여) 학생은 “학교 바로 근처인 학생문화센터에서 이런 좋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고 말하며 “이런 문화 공연을 자주 관람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월초-영주 봉현초 1차 도농교류 체험학습

대구사월초등학교는 도농체험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영주봉현초등학교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1차 도농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류는 영주 봉현초등학교 학생 4-6학년 학생 36명이 사월초교를 방문해 1대 1 결연을 맺고 도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도시 마을의 여러 모습들을 체험했다. 소규모학교인 영주 봉현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인수 학급인 사월초교에서 다양한 도시체험을 하고 더욱 뜻 깊은 우정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두 학교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하면서 각 가정과 마을 인근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으며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 주변에 있는 대구스타디움을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등의 도시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처음 만날 때에는 서먹서먹하던 학생들도 23일 아침 헤어질 때는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 손잡고 등교하여 헤어지기를 아쉬워했다. 봉현초등학교 김수정 학생은 사월초교 이보아 학생 집에서 함께한 피아노 치기, 공놀이, 요리 만들기 등의 일을 잊지 못하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봉현초등학교 오영희 교사는“ 농촌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형제가 많지 않은 요즘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임세빈 봉현초등학교장은 “성대한 환영식과 환송식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도농교류 체험학습은 도시와 농촌 학생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우정을 쌓을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남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화동초, 학부모 상담주간 운영

대구화동초등학교는 학부모와 교사의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폭넓게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이 연계되어 아동들에게 학업적, 심리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더불어 29,30일에는 학교교육활동 공개의 날을 운영하여 학교교육활동 안내 및 수업을 공개했다.

일주일전 가정통신문을 통하여 `학부모 상담주간’을 안내하고 신청서를 받은 결과 200여명이 신청하였으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서 야간 및 전화 상담도 실시했다.

또한 29, 30일 양일간은 학부모들을 모시고 전교사 수업 공개가 있었으며, 30일에는 가정에서 자녀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아동기의 가정 인성 지도’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회도 실시했다.

이진길 교장은 “학부모 상담 주간과 학교교육활동 공개의 날을 통하여 학부모들을 학교 교육에 활발하게 참여시킴으로써 학교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학부모와 담임 간에 신뢰도 높아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흥초, 밀양 임실치즈스쿨 견학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9월 24일 토요휴업일 문화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교육복지대상자 40명과 함께 밀양 임실치즈스쿨에 다녀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2011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새재, 고령대가야역사탐방에 이어 진행된 것이다.

학생들은 임실치즈피자체험관에서 우유에서부터 치즈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임실피자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활동과 썰매타기, 뻥튀기 만들기, 고전 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 문화 체험 활동들이 이어졌다.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은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자연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었다.

이은숙 교감은 “교육 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복지대상학생들에게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 대교초 창의인성교육위한 학부모 연수회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9월22일 학교 강당에서 2011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학부모연수회에는 약 20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먼저 문재학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창의 인성 모델학교의 운영 과정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이종무 교감이 올해 실시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 만족도조사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김정근 교사가 학부모와 자녀들이 올바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서 선재아동 가족상담 연구소장 여인숙 교수가 `자녀와 촉진적 관계형성을 위한 대화의 기술’ 이란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라서 부모의 사랑과 역할, 과업이 변화 되어야함을 강조하고, 준비하기 - 돌보아 기르기 - 부모의 말 세우기 - 설명해 깨우쳐주기 - 자녀를 존중 해주기 - 독립해 내보내기의 여섯 단계로 변화돼야 함을 강조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참여하는데 대한 인식이 부족했는데 연수를 받고나니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하여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에게도 전달해야겠다” 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자녀와의 대화기술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는 자녀와의 대화에서 좀 더 성숙한 부모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림초, 친환경 휴식공간 '측백나무숲' 조성

대구도림초등학교는 2011년 6월 환경성 질환에 민감한 성장기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 함양을 통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관련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전교생 대상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교생의 20%가 환경성 질환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교육과 학교 환경을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친환경 휴식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2일 편백나무 50그루를 학교 내에 심고 특히 학생들이 쉬는 시간 자주 이용하는 휴식공간 주변으로 아토피 학생들과 함께 편백나무를 심어 편백나무 숲을 조성했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 항균, 진정효과에 탁월한 피톤치드 방출량이 최고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병원균, 해충 등에 저항하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내뿜는 물질로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치유에도 효과가 입증되어 인기가 높다.

나무 심기를 함께 한 4학년 김재헌 학생은 “편백나무를 학교에서 매일 볼 수 있고 아토피에 좋은 물질이 나온다니 매일 편백나무를 보러 오겠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경운초, 논술교육 학부모 연수회

대구 경운초등학교는 지난 9월22일 새싹관 시청각실에서 `우리 아이 논술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제 4회 경운새싹사랑회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했다.

학부모들의 중요 관심사인 논술교육의 해법을 찾고자 180여명의 많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고도 열띤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영남 미디어 교육 연구원 김경숙 원장은 책읽기가 공부가 아닌 놀이라고 생각하도록 해야 집중해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관음초, 평생교육 2학기 개강

대구 관음초등학교는 지난 9월20일 지역주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관음평생교육 2학기를 개강했다.

다양한 계층의 평생교육 수강자들을 위해 희망 수요조사를 통해 1학기에는 컴퓨터 자격증반, 한글교실, 꽃꽂이 강좌를 운영했고, 2학기에는 천연화장품, 예쁜 글씨 POP, 방송댄스를 운영 한다.

1학기에는 컴퓨터 자격증반 수강생 중에서 17명이 DIAT 프리젠테이션(고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꽃꽂이 수강생들은 꽃꽂이 동아리를 조직해 학습자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며 재능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동신초, '친구 사랑 주간' 운영

대구 동신초등학교는 폭력 없는 학교, 즐겁고 안전한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2학기 `친구 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이 모두 주체가 돼 친구에 대해 건전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며 학년별 학예 행사실시, 가정통신문 발송, 학교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코너 활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모두가 친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지도했다.

고령 우곡초, 가족한마당 축제 열어

고령 우곡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청명한 가을 하늘과 오색찬란한 만국기 아래에서 즐거운 가족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교장선생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축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유치원 1학년 학생들의 `1박 2일 복불복 대박 선물 50m 전력달리기’로 시작된 오전 경기는 학년별 달리기, 부모님 개인 달리기 등의 개인 경기와 3학년 학생들과 부모님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큰 공굴리기, 2인 3각 달리기와 훌라후프 통과하기, 유치원 원아들과 1,2,3학년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주님, 왕자님 모시기-엄마, 아빠 함께해요’ 등의 단체 경기를 펼쳤다.

점심 식사를 한 후 5, 6학년 손님 찾기 달리기로 오후 경기를 시작해 학부모와 교사의 이어달리기 경기와 전교생 함께 이어 달리기로 이날 모든 경기를 끝냈으며,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운동장에 모여 포크댄스를 추며 축제를 마무리 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우곡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김계원씨는 40년전 초등학생시절로 돌아 간 것처럼 신나게 운동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효동초, 이색 상담시간 운영

대구효동초등학교는 2학기 들어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진로지도를 겸해 담임교사와의 상담 시간을 가졌다.

학생이 스스로 면담을 요청하거나, 교사의 측면에서 보아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화 시간을 가져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취지이다.
특별히 가정 통신문을 내거나 입소문을 내지 않고 6학년 학생들이 면담을 요청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드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바람에 이 학교 이용숙 교감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상담내용을 인터넷 중독 예방과 건강한 학교생활 쪽으로 가닥을 잡고, 면담을 한 결과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교감선생이 우리들을 지도하시면서 실망한 일은 무엇입니까?”

“앞으로의 학교생활에서 우리들이 고쳐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와 같이 남은 기간 동안의 학교생활에 충실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어 토요일 오후에 학생들과 짜장면을 나누어 먹으면서 일일이 대답하는 것이 즐겁다면서 짜장면을 사면서도 흐뭇하다고 표현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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